본문 바로가기

La Liga46

130625 환영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 라 로하 몇 가지 130625 @ herzlich willkommen, PEP! 작은 제목은 ‘환영합니다, 펩’ 하는 뜻의 독일어. 내가 환영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환영할만한 단 한가지 일이라면 펩이 축구계에 복귀한것 정도일까. 새로운 모습의 펩을 계속 볼 수 있을테니까) 아아… 영원히 오지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던(ㅋㅋㅋ)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어제, 펩은 ‘FC 바이에른 뮌헨 입단식’을 가졌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서 많은 일들을 수행하게 될텐데, 하. 나는 내가 진짜. 정말로 괜찮을 줄 알았다. 근데 왜이렇게……. 펩이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열받아서 미쳐버릴 것 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 6. 27.
130621 컨페더레이션스컵 스페인 vs 타히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Spain vs Tahiti벌써 지난주에 시작되어 딱 보름동안 월드컵 개최국에서 일 년 먼저 치뤄지는, 미리보는 월드컵 쯤으로 소개해도 부족할 것 없는 ‘컨페더레이션스 컵 2013 브라질’. 올해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오늘 포스트를 남겨둘 스페인과 타히티를 포함해 브라질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브라질부터 A조), 나이지리아와 우루과이(B조)까지 여덟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어 객관적으로 생각하자면 리그가 없는 프리시즌, 심심한 축구팬들을 충분히 즐겁게 해줄 법 하지만(....) 나에게 있어 컨페더레이션스컵이란코파 아메리카에 버금가는 계륵이 아닐 수 없어라(ㅋㅋㅋ).타히티…. 타히티는 치뤄진 두 번의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게 6대1패, 스페인에게는 무려 10대 0패라는 불운한.. 2013. 6. 23.
130618 U-21챔피언쉽 결승전 이탈리아 vs 스페인+우승 셀러브레이션 UEFA U-21 Championship Final ITALY vs SPAIN 마땅한 타이밍이 없어(포스팅 할 일이 없을줄 알고) 여태 한번도 언급은 않고 있었지만 스페인의 청년팀 ‘라 로히타’가 UEFA의 챔피언쉽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러시아와 독일을 꺾고,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를 넘어 결승에 오르는 동안 이탈리아의 청년팀 ‘아주리니’ 역시 잉글랜드와 이스라엘을 넘고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결승에 도달해, 공교롭게도 지난 유로2012 파이널 매치의 재현이 되고 말았다. 더더욱 공교로운 것은 같은 대진 같은 결과, 결국 이기는 것은 스페인이라. 하지만 유로2012와 다른 것이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결승전의 최종 스코어(2-4). 다른 하나는, 이번에는 내가 이탈리아 국대를 응원하고 있지 않았.. 2013. 6. 21.
20110326 ~ 20130326 2nd Anniversary 1 오랜만에 키워드 랭킹 오늘 낮에는〔취미가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라는 검색어가 있던데 청소년기때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단 하루도 취미가 없이 살아온 적이 없는 취미생활의 산증인인 내 개인통계에 의하면 취미가 있는 사람:없는 사람 비율은 3:7 정도. 인터넷 커뮤티니 생활을 오래 해본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오프라인에선 생각보다 무언가에 돈과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거나 그럴 수 있도록 여건이 받쳐주는 사람이 잘 없는데다,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새벽에 자다 일어나서 축구를 보는것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게임에서 지면 열받아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건 더하고. 취미활동의 한 가지라 할 수 있는 이 블로그에 이런 말을 쓰는건 아이러니 하지만, 나는 때때로 그들의 삶이 부럽다. 2.. 2013. 3. 27.
130221 가끔은 팬질도 쉬고싶다. 130221 @ 아디다스 : 레오 메시 시그니쳐 컬렉션 아디다스가 또다시 레오의 축구화, 아디제로 F-50의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했는데 언제나 말하지만 아디다스의 부지런함은 정말 따라가기도 벅찰 정도. 물론 그런 덕분에 레오의 새로운 광고를 볼 수 있으니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첫번째짤, 승질이 급해서 끝까지 다 보지도 않고 하필이면 슬로모션 나오는 부분으로 만드는 바람에, 만드는 도중 몇번이나 다시 할까 빠른 버젼으로 할까, 다른 프로그램으로 할까 갈등하다가(ㅋㅋㅋ), 아 됐어, 귀찮아, 어차피 나 아니면 아무도 안봐. 이 몇 장의 화보들도, 광고도 레오 스타일링도 다 마음에 든다. 축구선수라 그런지 역시 트레이닝복 입고 있을 때가 설레고 좋아. 그러다 유니폼을 입으면 멋있어지고♥ 영상으로 보는 것과 G.. 2013. 2. 22.
벌써 2013년 1 정산합시다 이건 늘 시작할땐 의욕에 넘쳐서 하게되는데 하다보면 그마저도 귀찮다ㅋㅋㅋ 그래도 작년까지는 상당히 재밌고 황당한 검색어들이 종종 걸렸는데 요즘은 그냥 추꾸팬 블로그 같네. 그리고 저 꾸준히 등장하는 잘생긴 축구선수. 다른 검색어들은 내가 다 모자이크하고 쳐내서 안보이지만 정말 희한하리만치 '세상에서 제일'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가장 잘생긴',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하는 수식어가 붙어있을때도 많은데, 이런걸 보면 좀 답답하다. 여자 축구팬들 맨날 얼빠얼빠드립하면서 욕하더니 내 주위 여자들은 이런 단어로는 절대로 검색도 안하거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제일 잘생긴거 아니까(그냥 잘생긴 선수가 누가 있을까? 를 궁금해하지도 않음. 누가 잘생겼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원래 축구에 일말의 관.. 2012. 12. 26.
121026 프린스 오브 아스투리아스상을 받은 챠비+ 121026 @ 챠비, 카시야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언젠가 짧게 언급했었던 그 프레미오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Prince of Asturias awards : 펠리페 알폰소 스페인 왕세자의 공식 칭호를 딴 이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 재단이 8개부문에 걸쳐 선정 후 시상) 시상식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시작되었는데, 시상식의 꽃! 우리 챠비의 수트차림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ㅑ♥ 자, 시간 순서대로 갑시다 수트 수트 챠비수트*_*♥ 그리고 아래의 이 사진이 현지팬분께서 방송을 보다가 바르싸스터프 트윗으로 보내준 덕분인지, 가장 먼저 공개되었었는데 이 한 장의 캡쳐를 보고 문득 챠비의 지난 인터뷰가 떠올랐다. Q. 당신은 축구공을 사랑하는 것 .. 2012. 10. 27.
120908 라로하 v 사우디 아라비아전 훑어보기+ 120905 @ 라스 로사스Las Rozas의 라 로하 A-매치데이를 맞아 바르싸의 스페인 선수들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는데, 유로 이후 공식소집 일정이 이 날이 처음이던가? 라스 로사스에 선수들이 모인 김에(....)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라 로하 선수들을 축하하기위한 마르카지誌 주최 행사가 있었음. 그리고 이 라 로하의 주장, 부주장에게는 축하할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는데 프레미오스 프린시페 드 아스투리아스(Prince of Asturias awards: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왕자와 스페인왕실 공동주관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스페인 국내에서는 굉장히 권위있는 상이라고)에서 스포츠부문 공동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2010년에는 월드컵을 들어올린 “라 로하”가 선정되기도 .. 2012. 9. 11.
120719 U-23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 스페인 vs 멕시코 U-23 스페인 올림픽 국가대표 친선전 Spain vs Mexico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U-23 친선경기가 있어서, 선발 라인업까지 확인한 후라 조금 더 재밌는 경기를 기대했는데 이것 참, 정말이지. '사람의 기대란 늘 충족을 모르는 법'이라는 인생의 진리만 다시 한번 깨닫는 구나^.^ 그래도 후반전에 비하자면 전반전은 참 재밌는 편이었음. 저 선발 라인업좀 봐ㅋㅋㅋ 몇 몇의 저만한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이라고 이름 올리고 있는게, 정말 남의 옷 입은 마냥 어색하게 느껴지는 구나(ㅋㅋㅋ). 알바와, 이스코는 특히 더. *** 기대와 달리 경기는 1대0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골장면 먼저. 마타가 처리한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마르티네스(C)의 헤딩골 전반 12분. 선제골이 꽤 일찍 나온터라 멕시코.. 201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