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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0-1113

11052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 vs MAN. 유나이티드 Liga de Campeones FINAL FC Barcelona vs Manchester United 발데스─알베스(↔푸욜88분) 피케 마스체라노 아비달─부스케츠 챠비 이니에스타─비야(↔케이타85분) 메시 페드로 반 데 사르─파비우(↔나니68분) 퍼디난드 비디치 에브라─발렌시아 케릭(↔스콜스76분) 긱스 박지성─루니 치차리토 그 대망의, 결승전. 경기 시작하기 전, 전날 훈련할때까지만 해도 레오 뿐만이 아니라 퍼스트팀 선수들 거의가 마치 무슨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마냥 덥수룩한 수염으로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 빵 터졌는데 경기때는 역시 다들 맨들맨들♥ 그리고 이 사진을 보고 처음으로 비야가 얼마나 수염세공에 공을 들이는지 실감했다ㅋ.. 나는 저 염ㅅ.. 황제수염만 나는 줄 알았.. 2011. 5. 31.
110522 리그38R 말라가 vs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38라운드 Málaga CF VS FC Barcelona 지난 37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B팀 어린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이 짜인 바르셀로나와 최근 몇 경기동안 상승세를 탔던 말라가와의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38라운드. 경기 보는 사람 입장에서야 물론 이기는게 가장 좋겠지만, 이겨도 져도 관계 없다는 편안함은 정말 얼마나 꿀같은지 모른다(ㅋㅋㅋ). 심지어(?) 우리 보야늬가 코파델레이 경기때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까삐딴 완장을 차고 뛰었던 이 말라가전, 시작은 역시 축구판 전통대로 파시오Pasillo, 리그 챔피언에 대한 예우로 이렇게 상대팀 선수들이 양쪽으로 정렬해 박수로 맞아주는 것 부터. 다시 한번 축하해요, 챔피언들♥ 그리고 플짤이 대폭 줄었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 2011. 5. 24.
110516 리그37R 바르셀로나 vs 데포르티보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FC Barcelona vs Deportivo Valdés─Bartra, Mascheran, Fontàs, Abidal─Thiago, Keita, Jonathan dos Santos─Jeffren, Bojan y Afellay 선발 라인업을 보고 이게 지금 경기 할 우리팀 1군 라인업인지 B팀 라인업인지 모를 정도ㅋ_ㅋ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나면 바로 이 맛에 남은 경기 보는 거지 꺄하 하지만 그 전에, 프리메라리가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우리 챔피언들의 막간 하이라이트 먼저♥ 우리 레오 기차놀이 하는거 귀여워 죽겠쿠나 어헝헝헝 아펠라이에게 전술 설명중인 펩♥♥ 감독님 눈 튀어나올 것 같애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승 셀레브레이션에서 아펠라이는 “다음엔 좀 더 유.. 2011. 5. 19.
110512 리그36R 레반테 vs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Levante UD vs FC Barcelona 101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결정지은 챔피언 팀의, 특히 아비달의 선발이 반가운 라인업과 바르셀로나 못지않게 날씨가 좋은 발렌시아, 레반테의 홈구장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36라운드. 챔피언들의 몸풀기 으헤헤헤헤헤헤헤헤헤헿♥ 그리고 오랜만에 민트색 어웨이를 입고 뛰었던 덕분에 벤치가 진짜 환해졌다♥♥ 그리고 저 민트 트랙탑도 너무 예뻐T_T어헝헝허엏어 하여간 바르샤, 잔망을 아는 구단 같으니. 벤치에서 이렇게 민트빛으로 오라를 발산하는 동안 피치 위에서는 여전히, 이러고 이러고있네♥_♥ 스페인 한번 갔다 온 사람들이 왜이렇게 스페인앓이를 하는지 간접적으로 실감하는 순간. 챠비도 챠비고 레오도 레오지만 경기보는 내내 진짜 날.. 2011. 5. 14.
110509 리그35R 바르셀로나 vs 에스파뇰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FC Barcelona vs RCD Espanyol 경기 시작하기 전에 에스파뇰의 오스발도와 사이좋게 인사하는 先레오♥ 둘이 담소를 꽤나 길게 나누는데 옆에서 마쉐가 저러고 쳐다만 보고 있는게 그와중에 귀여워서 보고 있다가 또 카메라 옮기니까 비야 물 마시는 것까지 귀여워서 나 환장_☆ 어쨌든 애가 둘씩 딸린 애아부지들한테 귀엽다 귀엽다, 하자니 웃기긴한데(ㅋㅋㅋㅋ) 진짜로 귀여운걸 우즈캥♥ 바르싸식 오두방정 워밍업♥♥♥ 아 이 경기 내내 제일 많이 했던 생각 '바르셀로나 날씨 정말 좋구나.' 게임이 생각만큼 안풀린다고 느꼈는지 표정이 썩 밝지만은 않은 메시. 근데 이게 참, 내가 그렇게 느끼고 끝나면 괜찮은데 여기 꼭 누군가 메시에게 빙의(-_-)해서 살을 입히는게 싫다. 게임을.. 2011. 5. 12.
110504 챔스4강 2차전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릿 liga de campeones 4강 2차전 El Clásico 길고도 길었던 20일 동안의, 마지막 클래식 더비를 장식한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새삼 말이지만 정말 길고 지루하고, 짜증스러웠다. 나는 원래 엘 클라시코를 싫어한다. 마니따를 기록했던 지난 일차전도 좋은 기억과 함께 불쾌한 장면이 다시 떠올라 치를 떨게 되니까.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는 긴장과 설렘과 심적 압박감이 동시에 합쳐져서 아, 이렇게 긴장될 거라면 빨리 하고 끝냈으면. 하는 정도의 엄살섞인 싫음이었다면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는 그런 감정과는 전혀 별개로 단지 우리팀 선수들의 안위가 걱정되서다. 끝났다. 무사히. 시즌이 끝난 것도 아닌데 무척이나 안도감이 든다(-_-). 시작할까? 어쨌든 혐오감이 일 정도로 싫은 것과는 또 달.. 2011. 5. 5.
110501 리그34R R.소시에다드 vs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Real Sociedad vs FC Barcelona 선발 라인업 레오, 챠비, 폰타스, 티아구고 나발이고 그딴거 모르겠고 진 경기에 나의 자비란 없으리. 대신 움짤로 마음을 달래리라. 전반전까지는 매우 분위기가 좋았다. 일단 서브에 통칭 GD(빅뱅아님). 무엇보다 모든 꾸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는 우리의 이 어린 94년생 유스가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기도 했고, 전반에 티아고의 선제골이 나왔기때문에 후반전에는 진짜로 꿈의 레오-GD라인을 예상보다 더 빨리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덕분이었다. 윗 움짤 속의 이 어린 소년이 GD.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될지 몰라서 스카이엔의 해설, 박찬하씨가 델라파울로라 지칭했지만(ㅋㅋㅋㅋ) 한글 발음으로 제대로 표기해주자면 .. 2011. 5. 3.
110428 챔스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 liga de campeones 4강 1차전 El Clásico 전반전, 가장 아쉬웠던 장면 중 하나. 클래스는 영원하다. 90분이 지나고 남은 인저리 3분. 펩은 비야를 불러들이고 B팀의 세르히 로베르토를 투입시킨다.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벌어지는 (다소는 일방적인)기싸움을 보는게 한 두번도 아니고 하니, 흘려 넘길수도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나도 팬들도 구단도, 펩도 그러지 않았다. 이 SB에서 열린 챔스 4강 1차전은 펩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기념비적인 경기. "S'enten, ara?" "El puto amo es Messi" ¡Visca el Barça! 알겠음 알아 들었음 그리고 아래는 레오 골 넣은 후 세레모니들 움짤 첫번째 골 무엇보다 기쁜건 아펠라이의 어시스트. 첫번째 움짤 같은 장면은 .. 2011. 4. 29.
110424 리그33R 바르셀로나 vs 오사수나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FC Barcelona vs CA Osasuna 시작은 수트빨 종결자ㅋ_ㅋ 모델같은 감독님이 입장하는 것 부터. 이런 선발 라인업을 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 (?_?) 무엇보다 이상했던건 포워드진 구성이었는데 비야와 페드로가 쉬는 일은 있어도 메시가 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신선한 라인업. 신선한 라인업으로 한번 신명나게 털렸던 전반기 기억이 매우 강했던 ☞☜ 덕분에 별다른 기대도, 그렇다고 또 실망도 하지 않았던건 다행. 다만 하나 가장 강했던 생각은, 오늘 경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져선 안된다. 라는건 물론 당연한 거고 바르샤 팬사이트에서 위의 저 미남에 대한 글을 읽다가 의미모를 분노만 치솟는 상태에서 전반전 스타트(그리고 발데스 400번째 경기도 축하해요♥). 나는.. 201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