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a Liga/La Roja

120719 U-23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 스페인 vs 멕시코

by 로♥ 2012. 7. 23.



U-23 스페인 올림픽 국가대표 친선전
Spain vs Mexico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U-23 친선경기가 있어서, 선발 라인업까지 확인한 후라 조금 더 재밌는 경기를 기대했는데 이것 참, 정말이지. '사람의 기대란 늘 충족을 모르는 법'이라는 인생의 진리만 다시 한번 깨닫는 구나^.^ 그래도 후반전에 비하자면 전반전은 참 재밌는 편이었음. 저 선발 라인업좀 봐ㅋㅋㅋ 몇 몇의 저만한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이라고 이름 올리고 있는게, 정말 남의 옷 입은 마냥 어색하게 느껴지는 구나(ㅋㅋㅋ).



알바와, 이스코는 특히 더.







***
기대와 달리 경기는 1대0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골장면 먼저.
마타가 처리한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마르티네스(C)의 헤딩골










전반 12분. 선제골이 꽤 일찍 나온터라 멕시코를 상대로 스페인 선수들이 몰아칠줄 알았으나 득점은 여기까지.
스페인 경기는 어쩜 이렇게 한결같을까. 어린 선수들이나 성인 국가대표팀 선수들이나, 너나 할 것 없이 재미가 없는 날은 정말 일괄적으로 재미가 없다(ㅋㅋㅋ). 그러고보니 우리 국대선수들의 세네갈전도 그리 재밌지 않았던 기억을 되살려보면 내가 더위를 먹었나봐 ☞☜ 아흐 덥다. 너무 더워 토할 것 같애 완전 더워.










***
아래부터는 경기 H/L

1 이스코
 





2 마타→ 몬토야






3 마타→ 코케→ 아드리안①






아드리안②






4 테요→ (알바→) 아드리안③
아드리안 집에 우환 있냐.






5 아스필리쿠에타
세사르는 후반 70분에 우리 몬토야와 교체되어 들어왔음. 아깝다! 절묘했는데






6 조르디 알바①





알바 ②

알바는 90분을 다 뛰었는데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투지가 넘칠때는 어쩔 수 없이 짜증이 밀려오는군ㅋ

사람의 귀는 자신에게 익숙한 진동때문에 멀리서도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고 하는데, 그 익숙함이 얼마나 무서운지 해설이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도 모르면서 바르샤 소속 선수가 공을 잡거나 화면에 잡힐때는 반드시 소속팀, 선수를 호명하면서 바르싸를 같이 말하는건 귀신같이 잘 들려서 혼자 웃음ㅋㅋㅋ 왜그렇게 바르싸 소속에만 집착을 하는지 알 수는 없다만ㅋㅋㅋ 알바든 테요든 몬토야든, 잡기만 하면 바르싸 바르싸 바르싸ㅋㅋㅋ 익숙한게 듣기 좋아







경기를 보고 나서는, 차라리 올림픽 본선이 시작되면 봤어도 좋을 뻔 했다는 생각을 잠깐. 막 중간에 끄고싶을 정도로 지루한건 아니었지만(한편으로는 성인 국가대표팀이었으면 진짜 껐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같이 했는데, 라로하에 대한 애정이 50%정도 있다면 아직 어린 이 친구들 라 ‘로히타’에게는 그보다는 더 애정을 갖고 있어서ㅋㅋㅋ), 엄연히 금메달을 바라보는 팀이니, 본선에선 좀 더 재밌는 경기 보여줬으면. 우리 올림픽 대표도 힘내라.










***
그리고

글래스고로 향하는 로히타.











via @IkerMuniain19










그리고 어제,
글래스고에 도착한 모양인데














하핫











크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눈물나 진짜T_Tb
내 아무리 너희들 아껴도 이건 정말 멋지다고 못해주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흑마술 배우는 야매집단 같아염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배아파;;;;;;;;;; 그래, 본의아닌 큰 웃음 몹시 고마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