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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46

120716 100.000+프리시즌 첫 훈련을 시작한 바르샤 100.000 @ 1 키워드 랭킹 9만 언저리가 되었을 때였던가, 내 소중한 씨버친구에게서 지나가는 소리로 ‘십만 이벤트를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정말 해볼까,싶어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이런게 꼭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 하지만 무언가 금전적인 이벤트-기프티콘같은-를 하려니 아무래도 글에 자주 리플을 남겨주시는 소수의 분들을 너무 대놓고 편애할 것 같아서(ㅋㅋㅋ) 패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해볼까 했으나 내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1900년대 초반의 바르싸 스쿼드 좀 알려주세요, 사이다나 올라야 생일이 언제죠? 크루이프 현역시절에 어땠나요 누구 여자친구 이름이 뭐죠? 바르트라 오프땐 뭐하나요등의-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이것도 패스. 무엇보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이라도 하지 애초에.. 2012. 7. 16.
120703 라로하 유로2012 우승 셀러브레이션+ 120703 @ 라 로하 유로2012 우승 셀러브레이션 : 카퍼레이드 토레스 다리보고, 우리 챠비가 저런 뇌쇄적인 포즈를 취한건줄 알고 깜놀 ☞☜ 센터부시가 주인공인 움짤 같지만 사실은 하단에서 소곤거리는 챠비와 페드로가 주인공 ☞☜ 현지팬들이 올려준 것도 좋지만 카퍼레이드 영상 더 보고싶은데T_T 없네T_T 못찾겠다T_T ***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들 인터뷰 시간도 잠깐 있었던 모양인데 챠비 씩, 웃는거봐♥ 씨부럴 저 여자분이 부러워서 미추어버리겠다 크앜!!!! 챠비가 뭐라고 얘기했기에 토레스가 빵터졌는지 나도 궁금햇 흑_흑 그래, 결정했어! 다음생엔 스페인 스포츠리포터… 아냐 이 생도 망했는데 다음 생엔, 꿈은 더 크게 가져야지. 라모스가 이니에스타 칭찬한듯한 뉘앙스였는데(ㅋㅋㅋ) 애교쟁이네 .. 2012. 7. 4.
120702 유로 결승전 스페인 vs 이탈리아 +우승 셀러브레이션 Poland Ukraina EURO 2012 Final SPAIN vs ITALY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개최 되었던 유로2012, 스페인의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는데 내 개인감상과는 별개로 스페인축구 그 승리의 역사를, 그것도 몇 년간 꾸준히 지켜보고 있자니 한편으로는 정말 부러운 마음이 든다. 부럽기도 하고… 저들이 2008 유로, 2010 월드컵, 다시 2012 유로컵 ‘앙리 들로네’를 들어올리는 동안 나도 열심히 축구를 시청하면서, 사연있는 경기(ㅋㅋㅋ)도 참 많이 봐왔지. 오늘 이 유로 결승전을 보고 새삼 생각하는 바가 많다. 어쨌든 유로대회가 폐막을 했으니 먼저 정리를 해두자면 득점왕은 우승국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 결승전과 유로 전체 MVP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로 선정되었고, 무엇보.. 2012. 7. 3.
120628 유로 4강전 포르투갈 vs 스페인 EURO 2012 SemiFinal Portugal vs Spain …음. 예상외로 재미가 없었다고 해야될지 예상만큼 재미가 없었다고 해야될지 모르겠군. 이 준결승대진을 놓고 엘 클라시코 축소판이라고 할 때는 별로 와닿지가 않았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아주 절절히 엘 클라시코를 떠올리게 하는 때가 두 번 있었다. 첫째는 마드리드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 현재 포르투갈 선수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했고, 둘째로 이게 지금 축구장인지 옥타곤인지 구분이 안가는걸보니 과연 엘 클라시코라. 어디선가 보니 ‘마드릿 더비’라 일컫던데(ㅋㅋㅋ) 나는 이 쪽이 더 좋아. 싸울 거면 격투기로 전향을 하던가 축구 할 거면 제발 님아 매너염. *** 나는 유리멘탈이라 격투기는 유심히 못봐서+경기 더럽게 재미없어서 간단히. 1 전반.. 2012. 6. 29.
120624 유로 8강전 스페인 vs 프랑스 EURO 2012 Quarter Final Spain vs France 음. 조별예선은 그렇다치더라도 유로 8강전부터는 성실하게 포스팅을 하겠다고 혼자 계획중이었는데, 하필이면 골을 넣은 선수가 사비 알론소일건 뭐지? 그래, 기억을 아주 조금만 더듬어 보자.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저게 혼자 신이나서 발목힘 자랑을 하든말든 신경도 쓰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지? 내가 저거때문에 푸욜과 비야의 빈자리를 엉뚱한 곳에서 느끼며 아쉬운 소리를 해야겠느냔 말이야. 아냐, 뭐 됐어. 라로하의 땁땁한 구석이 어디 한두가지라야 말이지. 라고 불평불만을 하면서 글을 쓰는 내 심보^.^ 선발 라인업에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두 자리만 바뀌었으면 더할나위가 없었겠지만 그래도 나으 챠비와 이니에스타는 소중하니까^.. 2012. 6. 26.
슬램덩크+ 오늘은 축구도 바르싸 얘기도 없어요. 정말 순수하게 만화 슬램덩크 이야기를 하고싶어서+사진도 물론 상관 없습니다. 그냥 나 좋으라고 올리는 사진, 바르샤 얘긴줄 알고 읽다가 낚이실까봐. 1 스포츠팬이라면 응당《슬램덩크》를 읽지 않고서는 도무지 통하지 않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었을 것이다. 나는 축구팬을 자처하기 전부터 슬램덩크를 좋아 했고, 축구팬이 되고나서 부터는 슬램덩크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언젠가 한번 말한 적 있지만 슬램덩크는 내게 건전한 스포츠맨쉽을 갖게해 준 성서이기 때문인데, 슬램덩크를 아주 몰랐다면 하나의 팀에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숨어있듯 여타 다른 팀에게도 ‘똑같이’ 숨은 이야기와 노고가 있음을 미처 헤아리진 못했겠지. 내가 늘, 내가 싫어하는 클럽을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음을 이.. 2012. 5. 18.
120510 유로파 결승전 AT마드리드 vs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1112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Atlético Madrid vs Athletic Club “Bilbao”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엔 내가 원하는 그림을 반도 못채운 느낌이 든다. 물론 내가 원하는 그림들이 내가 그릴 수 있는 그림이 아니라는 사소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아, 졌구나 아슬레틱.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분데스리가의 샬케를 치고올라가 프리메이라의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싸움에서도 터프하게 맞섰던 아슬레틱 클럽이, 결국 프리메라리가에 발목잡히고 말았구나(ㅋㅋㅋ). 아쉽다. 아이코, 아쉬워라. 본방을 못봐서 스포일러를 하루종일 잘 피할 생각이었는데 얼떨결에 우승팀 스포일러를 당하고 ☞☜ 다소 심드렁했지만, 그래도 결국 경기를 다시 보기로 결정했던 이유에는 두 팀.. 2012. 5. 11.
Culé Celebrityll 꾸레 인증을 한 국내외 유명인 꾸레Cule : FC바르셀로나 팬들의 애칭♥ 바르샤의 팬임을 인증한 많은 셀러브리티들 중 (Culé Celebrity l 꾸레 인증을 한 스포츠스타편 http://holaleo.tistory.com/142) 호세 사파테로 Jose Zapatero l 정치인, 前스페인 국무총리 √ 매일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진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이게 그들이 하는 최고의 축구라는 걸 알 수 있다. 챠비는 정말로 팀의 중심이고, 이니에스타 메시 같은 뛰어난 선수들도 존재한다. 이 분은 워낙 유명한 꾸레이시기도 하고, 10/11시즌 라 리가의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이 분께서 4대2 스코어로 바르싸의 승리를 점쳤는데 정작 그 본인이 EU회의에 참가하느라 라이브 경기를 볼 수 없게되자 지인에게 바르싸가 골을 넣을때.. 2012. 4. 14.
120406 유로파8강 2차전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vs 샬케04 1112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Athletic Club Bilbao vs FC Schalke 04 아, 오늘도 재밌게 잘봤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산 마메스의 캡틴 이라올라와 샬케의 주장 라울이 함께 객석을 가르지르고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건 산 마메스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팀이라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아슬레틱 클럽만의 전통 ‘피치치’의식. 바르샤와의 리그 1차전 글에서 짧게 언급했지만 프리메라리가의 득점왕, 통칭 ‘피치치’는 前아틀레틱 클럽의 선수였던 라파엘 모레노 피치치 선수의 애칭을 딴 것인데, 그 유명한 피치치가 저 흉상의 인물이구나*_*! 하비가 오랜만에 제 자리를 찾았음. 지난 1차전에서 원정골을 무려 4골이나 넣고 돌아온 덕분에 상위 라운드 진출은 거의 확정적이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201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