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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하15

130630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브라질 vs 스페인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Brazil vs Spain 끊임없는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레오가 언젠가, 자신은 모든 경기에서 다 이기고싶다고 말하며 리그 챔스 코파델레이, 아르헨티나에서 뛰는 모든 경기들. 심지어는 친선경기에서까지 모조리 이기고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모든 스포츠 선수와 스포츠 팬들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이 점일 것이다. 내 팀이 져도 되는 선수, 내 팀이 져도 괜찮은 팬은 아무도 없다. 다만 지더라도 어쩔 수 없으니까 참아낼 뿐. 짧은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결승전. 컨페더레이션스컵 전년도 챔피언이자 각종 세계대회 유력 우승후보인 홈팀 브라질과 2008/2012 유로, 2010 월드컵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의 대결. ‘그’ 스페인의 패배를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승전이 시작된 .. 2013. 7. 2.
130628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스페인 vs 이탈리아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Spain vs Italy 이쯤되면 악연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라 로하와 아주리의 대결. 짧지만 이미 여러차례 반복한 두 팀간 근현대사(ㅋㅋㅋ) 기록에 근거해 이번에도 어쩐지 연장까지 갈것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다. 그리고 혹시나가 역시나. 양팀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뛸 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뛰고 연장 전/후반에서도 결과를 내지못했으며 기어이 승부차기까지 가서, 결국 이기는 것은 스페인이라. 아주리에게는 참 잔인하고 라로하에게는 기록을 빛내줄 가장 큰 고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지만(최근 몇 년 동안의 두 팀 대결은 지난 유로 조별예선전때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재미.. 2013. 6. 29.
130625 환영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 라 로하 몇 가지 130625 @ herzlich willkommen, PEP! 작은 제목은 ‘환영합니다, 펩’ 하는 뜻의 독일어. 내가 환영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환영할만한 단 한가지 일이라면 펩이 축구계에 복귀한것 정도일까. 새로운 모습의 펩을 계속 볼 수 있을테니까) 아아… 영원히 오지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던(ㅋㅋㅋ)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어제, 펩은 ‘FC 바이에른 뮌헨 입단식’을 가졌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서 많은 일들을 수행하게 될텐데, 하. 나는 내가 진짜. 정말로 괜찮을 줄 알았다. 근데 왜이렇게……. 펩이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열받아서 미쳐버릴 것 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 6. 27.
130621 컨페더레이션스컵 스페인 vs 타히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Spain vs Tahiti벌써 지난주에 시작되어 딱 보름동안 월드컵 개최국에서 일 년 먼저 치뤄지는, 미리보는 월드컵 쯤으로 소개해도 부족할 것 없는 ‘컨페더레이션스 컵 2013 브라질’. 올해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오늘 포스트를 남겨둘 스페인과 타히티를 포함해 브라질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브라질부터 A조), 나이지리아와 우루과이(B조)까지 여덟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어 객관적으로 생각하자면 리그가 없는 프리시즌, 심심한 축구팬들을 충분히 즐겁게 해줄 법 하지만(....) 나에게 있어 컨페더레이션스컵이란코파 아메리카에 버금가는 계륵이 아닐 수 없어라(ㅋㅋㅋ).타히티…. 타히티는 치뤄진 두 번의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게 6대1패, 스페인에게는 무려.. 2013. 6. 23.
121026 프린스 오브 아스투리아스상을 받은 챠비+ 121026 @ 챠비, 카시야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언젠가 짧게 언급했었던 그 프레미오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Prince of Asturias awards : 펠리페 알폰소 스페인 왕세자의 공식 칭호를 딴 이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 재단이 8개부문에 걸쳐 선정 후 시상) 시상식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시작되었는데, 시상식의 꽃! 우리 챠비의 수트차림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ㅑ♥ 자, 시간 순서대로 갑시다 수트 수트 챠비수트*_*♥ 그리고 아래의 이 사진이 현지팬분께서 방송을 보다가 바르싸스터프 트윗으로 보내준 덕분인지, 가장 먼저 공개되었었는데 이 한 장의 캡쳐를 보고 문득 챠비의 지난 인터뷰가 떠올랐다. Q. 당신은 축구공을 사랑하는 것 .. 2012. 10. 27.
120719 U-23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 스페인 vs 멕시코 U-23 스페인 올림픽 국가대표 친선전 Spain vs Mexico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U-23 친선경기가 있어서, 선발 라인업까지 확인한 후라 조금 더 재밌는 경기를 기대했는데 이것 참, 정말이지. '사람의 기대란 늘 충족을 모르는 법'이라는 인생의 진리만 다시 한번 깨닫는 구나^.^ 그래도 후반전에 비하자면 전반전은 참 재밌는 편이었음. 저 선발 라인업좀 봐ㅋㅋㅋ 몇 몇의 저만한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이라고 이름 올리고 있는게, 정말 남의 옷 입은 마냥 어색하게 느껴지는 구나(ㅋㅋㅋ). 알바와, 이스코는 특히 더. *** 기대와 달리 경기는 1대0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골장면 먼저. 마타가 처리한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마르티네스(C)의 헤딩골 전반 12분. 선제골이 꽤 일찍 나온터라 멕시코.. 2012. 7. 23.
120703 라로하 유로2012 우승 셀러브레이션+ 120703 @ 라 로하 유로2012 우승 셀러브레이션 : 카퍼레이드 토레스 다리보고, 우리 챠비가 저런 뇌쇄적인 포즈를 취한건줄 알고 깜놀 ☞☜ 센터부시가 주인공인 움짤 같지만 사실은 하단에서 소곤거리는 챠비와 페드로가 주인공 ☞☜ 현지팬들이 올려준 것도 좋지만 카퍼레이드 영상 더 보고싶은데T_T 없네T_T 못찾겠다T_T ***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들 인터뷰 시간도 잠깐 있었던 모양인데 챠비 씩, 웃는거봐♥ 씨부럴 저 여자분이 부러워서 미추어버리겠다 크앜!!!! 챠비가 뭐라고 얘기했기에 토레스가 빵터졌는지 나도 궁금햇 흑_흑 그래, 결정했어! 다음생엔 스페인 스포츠리포터… 아냐 이 생도 망했는데 다음 생엔, 꿈은 더 크게 가져야지. 라모스가 이니에스타 칭찬한듯한 뉘앙스였는데(ㅋㅋㅋ) 애교쟁이네 .. 2012. 7. 4.
120702 유로 결승전 스페인 vs 이탈리아 +우승 셀러브레이션 Poland Ukraina EURO 2012 Final SPAIN vs ITALY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개최 되었던 유로2012, 스페인의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는데 내 개인감상과는 별개로 스페인축구 그 승리의 역사를, 그것도 몇 년간 꾸준히 지켜보고 있자니 한편으로는 정말 부러운 마음이 든다. 부럽기도 하고… 저들이 2008 유로, 2010 월드컵, 다시 2012 유로컵 ‘앙리 들로네’를 들어올리는 동안 나도 열심히 축구를 시청하면서, 사연있는 경기(ㅋㅋㅋ)도 참 많이 봐왔지. 오늘 이 유로 결승전을 보고 새삼 생각하는 바가 많다. 어쨌든 유로대회가 폐막을 했으니 먼저 정리를 해두자면 득점왕은 우승국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 결승전과 유로 전체 MVP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로 선정되었고, 무엇보.. 2012. 7. 3.
120628 유로 4강전 포르투갈 vs 스페인 EURO 2012 SemiFinal Portugal vs Spain …음. 예상외로 재미가 없었다고 해야될지 예상만큼 재미가 없었다고 해야될지 모르겠군. 이 준결승대진을 놓고 엘 클라시코 축소판이라고 할 때는 별로 와닿지가 않았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아주 절절히 엘 클라시코를 떠올리게 하는 때가 두 번 있었다. 첫째는 마드리드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 현재 포르투갈 선수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했고, 둘째로 이게 지금 축구장인지 옥타곤인지 구분이 안가는걸보니 과연 엘 클라시코라. 어디선가 보니 ‘마드릿 더비’라 일컫던데(ㅋㅋㅋ) 나는 이 쪽이 더 좋아. 싸울 거면 격투기로 전향을 하던가 축구 할 거면 제발 님아 매너염. *** 나는 유리멘탈이라 격투기는 유심히 못봐서+경기 더럽게 재미없어서 간단히. 1 전반.. 201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