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ça A/preseason30

1608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FC바르셀로나 vs 세비야FC +우승 셀러브레이션 SuperCopa de España 2016 2nd leg FC Barcelona vs Sevilla FC     이변없이,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어 새로운 트로피의 주인이 되었다. 바르싸의 승리를 너무나도 확신한 나머지 승패에 대해서는 놀라울 것이 없었으나 그렇다고해서 승리의 기쁨이 줄어드는 일 또한 없지. 새시즌 새로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일이고 그 승리를 함께하는 것은 더없는 영광이다. 본격적인 리그 릴레이가 시작되기 전에, 바르싸는 나로 하여금 또한번 충만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나는 바르싸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고, 바르싸는 내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 것.나는 스스로 정한 이 지.. 2016. 8. 20.
16081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세비야FC vs FC바르셀로나 SuperCopa de España 2016 1st legSevilla FC vs FC Barcelona    알비셀레스테와 함께했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의 결승전이 끝난 직후부터 나는 깔끔히 축구를 끊었다. 물론 코파 아메리카와 같은 국가대표팀 경기가 끝나면 축구선수들의 여름 휴가가 시작되기 때문에 축구를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지만(ㅋㅋㅋㅋ) 나는 클럽의 준비기간이 시작됐을 때에도 바르싸의 프리시즌 경기를 단 한 경기도 보지 않았다. 찾아보지도 않았으며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물론 지금까지도 내 선수들이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고있다. 그리고 오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일차전과 함께 나는 제자리를 찾아 돌아왔다. 내 사랑해 마지않는 바르싸와 함께 새시즌을.. 2016. 8. 16.
1508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C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SuperCopa de España 2015 FC Barceona vs Athletic club Bilbao 게임이 시작되면 반드시 승자가 나오고, 패자 또한 나온다. 스포츠의 세계란 그렇게 냉정한 것이다. 모든 스포츠에는 승과 패가 있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건전한 스포츠팬이라고 할 수 없지. 그 가슴 아픈 현실을 피해갈 수 있는 팀은 아무도 없고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팀일지라도 마찬가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정말이지 사랑해 마지않는 바르싸 또한 패할 때가 있다. 나는 그 점을 이해한다. 충분히, 넘칠만큼. 하지만, 도합 5대1로 털리는건 안돼. 1차전에서 4대0으로 털리는것도 안되고 토탈 5대1도 안된다고. 너무나도 분노한 나머지 입에서 불을 내뿜고 싶다. 그리고 확실히 말해두는데, 나는 그 건전.. 2015. 8. 19.
150812 슈퍼컵 FC바르셀로나 vs 세비야FC +바르샤, UEFA슈퍼컵 우승! UEFA SUPER CUP 2015FC Barcelona vs Sevilla FC참 재미있는 게임을 봤다고 해야할지 말도안되게 엉망진창인 게임을 봤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슈퍼컵이라, 이 얼마만에 보는 대회란 말인가! UEFA 슈퍼컵의 참가자격은 간단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던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자연히 이 챔피언 결정전 참가자격을 얻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방법이 간단하다고 해서 그 과정 또한 간단하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1415시즌, 바르싸는 유럽의 강호들에게 승리해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같은 시즌, 세비야는 챔스 티켓을 얻지 못한 은메달리스트들을 꺾고 유로파 리그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래서 이 슈퍼컵 오프닝에서 양 팀의 주장들이 들고 나오는 ‘챔피언 트로피’들을 더해 도합 세 .. 2015. 8. 14.
150806 감페르컵 FC바르셀로나 vs AS로마 +2015/16 프리젠테이션 Joan Gamper Cup 2015FC Barcelona vs AS Roma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여름 투어는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 이 감페르 컵의 종료와 함께.바르싸는 2015/16 프리시즌 동안 북미를 돌며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했지만 결과는 그다지 신통치 못했고 시간과 체력 또한 충분히 허비한 후(ㅋㅋㅋㅋ) 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지는 않은데, 이미 매시즌 여름마다 되풀이하듯 나는 프리시즌의 성적에는 그다지 의미를 두지않기 때문이다. 물론 선수들의 폼과 컨디션에도. 시즌이 종료되고 짧은 휴가를 즐긴 후, 여름 투어를 시작하기에는 모두가 덥다. (물론 아시아만큼 덥기야 하겠느냐만은) 따가우리만치 내리쬐는 햇빛에 달구워진 피치위 인공조명의 뜨거움이 더해.. 2015. 8. 9.
150718 the unstoppable of the summer: 월간 바르샤 프리시즌 투어 150718@ Election 2015: Announcement of the winner and speech from JM Bartomeu 소제목으로 이미 밝혔듯 FC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의장선거가 지난달 18일 진행되었고, 로셀이 물러난 자리를 임시로 지키고 있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가 당선되었다. 선거기간 중에는 바르토메우와 라포르타의 대립이 굉장히 박빙을 이루는듯 해보였지만 현실은 거의 대부분이 바르토메우에 기울어 있었고, 나는 조국이 쓰디쓴 눈물과 함께 가르쳐준 일련의 경험 덕분에 투표의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절절히 알고있다고 여기기에, 결과를 보고나니 그러면 그렇지 싶더군. 투표는 원래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 차악을 뽑는 것이다. 뒤늦게서야 선거 결과에 대해 왈가왈부.. 2015. 8. 5.
150721 인터네셔널컵 1차전 FC바르셀로나 vs LA갤럭시 2015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FC Barcelona vs Los Angeles Galaxy 아아, 이번 프리시즌 전엔 정말로, 블로그고 나발이고 푹 쉬고 놀고 한껏 해이해질 생각이었는데 이 무슨 시간의 장난인지 벌써 바르싸의 프리시즌이 시작되고 말았다. 뭐지 왜 벌써 투어를 도는거야? 라고 생각하다가 아아, 내가 레오랑 함께 코파 아메리카를 뛰어서 그렇구나. 우리 선수들이 너무너무 보고싶기는 했지만, 블로그는 또 별개의 문제다. 사실 업로드 하는게 무지무지 귀찮거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여름엔 사람이 아니고 인두겁을 쓴 개가 되기 때문이지. 더워. 더워서 녹아 없어지고 싶다ಥ_ಥ.. 러블리 파인트 오브 기네스 마시고싶다ಥ_ಥ.. 그런 무더위를 뚫고(....)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 도전하.. 2015. 7. 24.
140819 감페르컵 FC바르셀로나 vs 클럽 레온 Joan Gamper Cup 2014 FC Barcelona vs Club León 프리시즌의 종결이자 새 시즌을 여는 그 시작점인 바르싸의 ‘감페르컵’ 2014. 올해에는 멕시코팀인 ‘클럽 레온’을 초청해 경기했는데, 감페르컵은 거의 항상 심드렁하게 지거나 엄청난 대승을 거둔다는 극단의 결과를 내어왔기 때문에 그 승패에 일일이 마음을 쓸 필요는 없지만 사랑하는 선수들이 마침내 캄프 누로 돌아왔고 드디어 리오넬 메시가 새로운 블라우그라나를 입었으며(♥) 다가오는 개막전을 대비해 거의 완벽한 스타트 라인업을 갖췄고, 루쵸와 그의 선수들은 모든 준비를 끝낸것 처럼 보인다. 감페르컵은 그 모든것의 워밍업일 뿐인데, 유독 신나는 게임이었다. 팀에서 뛰는 메시를 보는게 유독 반갑기도 했고 월드컵이 모든 선수들에게.. 2014. 8. 22.
140806 친선전 HJK헬싱키 vs FC바르셀로나 2014/15 FC바르셀로나 프리시즌 친선전 HJK Hèlsinki vs FC Barcelona 지난 포스트에서 아무리 프리시즌이지만 그렇다고 지면 되겠느냐고 비아냥거린 소리를 마치 듣기라도한듯 대승을 거둔 바르싸의 네번째 프리시즌 게임. 물론 대승을 거두었다고해서 크게 기뻐할 마음도 또그렇다고 좋은 분위기를 굳이 망칠 생각도 없지만 분명 냉정히 생각해봐야 할 거리가 있는 경기였다. 발에 착 감기는족족 골로 연결시킨 우리 선수들이 물론 기특하지만, 헬싱키 선수들의 플레이가 정말이지,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었던 것이다. 이런 날 이런 경기에선 누가 뭘 어땠고 누구의 플레이니 컨디션이니 따지고 드는것 자체가 무의미하니 프리시즌 경기는 긍정적인 의미도, 부정적인 의미도 모두 담아 ‘이벤트’일세. 그 이벤트하면 .. 201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