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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mble10

170305 리그26R FC바르셀로나 vs 셀타 비고 +Assemble 1617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FC Barcelona vs Celta de Vigo오랜만에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게임이었던 것 같다. 영화 로건을 본지 며칠이 지났는데, 영화관을 나오기 전부터 이미 초토화 된 머릿속이 지금까지 회복을 못하는 바람에 사실 경기가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숙연). 영화보고 이렇게까지 멘탈 갈리고 울었던게 너무나도 오랜만이라, 마블 히어로들을 호감도 높은 순으로 줄 세우면 중간쯤에나 세웠을 로건이, 내가 메윽씨이 얼굴 보고 함박웃음 지었던 그(!) 기억을 지우넼ㅋㅋㅋㅋ 오, 정말 어마어마 했다. 너무 깊은 여정이었다. 다시 기억을 천천히 더듬어보자. 바르싸는 리가 26라운드를 치뤘고 여전히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물론 마드리드는 아직도 한 경기를 덜 치룬 채다- 루쵸.. 2017. 3. 7.
160501 리그36R 레알 베티스 vs FC바르셀로나 +AssembleⅡ 1516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Real Betis vs FC Barcelona오, 그래. 문득 정신을 차리고보니 벌써 36라운드가 되었더군. 사랑하는 내 팀이 4월 초중반에 걸쳐 대단히 멍청하게 굴지만 않았더라면 지금쯤 프리메라리가의 왕좌를 차지했을텐데 바르싸는 다시한번 어려운 길을 택했고, 그 모험 또한 이제는 정말로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가 되었다. 36라운드 현재 프리메라리가 1위 FC바르셀로나 승점 85점. 그러나 뒤에 조금의 틈도 없이 붙어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도 승점이 동률이고 바르싸는 ATM에 이겼던 덕분에 간신히 리더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남은 두경기, 오로지 필승만이 있을 뿐. 다행히 최악의 열흘을 가까스로 넘긴 바르싸는 연일 대승행진 중이고-개중 한번의 경기 포스팅을 건너.. 2016. 5. 3.
160207 리그23R 레반테UD vs FC바르셀로나 1516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Levante UD vs FC Barcelona 얼마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그래, 꾸밈없이 얘기해서 한 시즌의 모든 경기를 항상 유쾌하거나 인상적이거나 재미있거나 기억에 남게끔 볼수는 없다. 그런 일이 가능하지도 않고. 가끔은, 겨우겨우 눈을 뜨고는 있지만 그저 구르는 공을 따라 눈동자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졸음을 쫒는 산송장 상태일 때도 있고 내 선수들을 향한 의리로, 리그 릴레이가 몹시 타이트하게 진행될 때에는 잠을 이루지도 못할 정도로 내 팀과 상대팀 승점을 초조히 계산하느라 그저 승리만을 염원하며 경기를 본다거나 단지 정말로 레오가 보고싶어서 보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인상에 남지않는 경기도 물론 있고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경기 또한 존재하며 긴장감이 .. 2016. 2. 8.
150429 리그34R FC바르셀로나 vs 헤타페CF +Assemble 1415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FC Barcelona vs Getafe CF다시한번 티토 빌라노바를 기리며, 모처럼 팀이 대승을 거두었다.바르싸는 힘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으며 그리웠던 집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드디어 리그를 정리할 약간의 여유도 얻었다. 여유라. 그러고보니 헤타페전을 볼 때는, 이미 전반전에 마니따를 완성 시켰기에 후반전 쯤엔 루쵸도 한번은 레오를 쉬게 하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우리에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이후 시즌이 끝날때까지 레오를 쉬게 할 생각이 없다는 인터뷰로 쐐기를 박았다. 사실 이 마당에 레오가 조금 더 쉬고 덜 쉰다고 팀이나 레오의 컨디션이 널뛸 일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이라도 더 보는게 팬으로서도 좋고, 레오도 사.. 2015. 5. 1.
20110326 ~20150326 4th Anniversary +NBA 경기 보러간 레오와 알비셀레스테 1 1년(혹은 연말) 주기로 돌아오는 유입 키워드 랭킹 유입 키워드를 보는건 재밌는데 이런 형태로 만들기엔 존나게 귀찮다는 것이 단점. 그리고 눈치 챈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 블로그를 2011년 3월 26일에 개설했고 오늘은 2015년 3월 26일인데, 블로그 메인 타이틀에 당당히 3주년이라고 걸어놓는 자신감! 엄마 나 어떡해.. 이제 산수도 안되나봐.. 부랴부랴 고쳐놓긴 하겠지만 너무나도 멍청한 실수에 실소를 흘렸다.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는 거지, 포스팅은 일주일에 최소 2편씩 꼬박꼬박, 그리고 그걸 무려 4년 동안이나 부지런히 운영하고 있다는게(ㅋㅋㅋㅋ). 물론 지금도 믿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지만, 나 되게 장하다;;;;; 2 메인 타이틀의 변화 2주년@ 이 스킨으로 교체한 후 얼마 뒤.. 2015. 3. 26.
150202 리그21R FC바르셀로나 vs 비야레알CF +슈퍼히어로볼 1415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FC Barcelona vs Villareal CF21라운드가 끝나고 비야레알의 리가 랭킹을 찾아보았다. 21라운드 종료 후, 바르싸는 16승 2무 3패로 여전히 리가 2위를 유지 중이고 비야레알은 1패를 추가해 11승 5무 5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순위권인 6위에 이름을 올렸더군. 전반기 경기에서 언급했듯 2000년대 초반의 프리메라리가 팬들에게는 오히려 비야레알의 이 순위가 ‘익숙한’ 테이블이기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거듭 놀라 비야레알의 최근 성적을 찾아보게 했다는 점에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물론, 가장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은 이는 따로 있지. 힘들게 이긴 경기이기는 하나, 루쵸를 믿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이기도 했던 것이다. 앞으로 남.. 2015. 2. 3.
29 october 2014, 3:00 am : MCU phase 3 이 포스트에선 레오나 바르샤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며, 이전/후 마블 히어로 무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게 뭔지 모르시거나 관심 없는 분들께는 상당히 불친절한 글일 것이고, 피드백을 바라는 글이 아니니 의견이 다르면 취존 부탁 합니다. 29 october 2014, 3:00 am. 이상하게 잠이 안오더라 했다. 나는 분기별로 한번씩, 미치게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이루는 날이 종종 있었는데, 불면증은 아닌데 잠이 안든다. 새벽 4, 5시가 되도록. 그리고 다음날 정신을 빼놓고 다니는 거지. 그 날도 그랬다. 2시쯤인가, 또 잠이 안들어서 폰을 들고 침대에 누워 뒤척이고 있는데 마침 마블이 3시에 중대발표를 한다더군. 중대발표라. 28일에는 마블 페이즈3에서 처음 등장해 MCU를 이끌어.. 2014. 11. 2.
140822 FC Barcelona' ALS Ice Bucket Challenge+ 140812 @ 폴 비소넷Paul Bissonnette의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source|via] ※ gif파일이 많으니 로딩시간 충분히 기다려 주세요 ※ 소소하게 메시 씹덕짤이나 올리던 블로그에서 갑자기 이게 뭐야? 이게 왜 올라와?? 싶으시겠지만, 요즘처럼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모든 매체를 점령하기 전에, 먼저 내 텀블러 대시보드를 점령했던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인 폴 비소넷의 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보고 처음엔 물벼락을 뒤집어쓰는 이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먼저 놀랐고(ㅋㅋㅋㅋ) 나중에는-나는 소수의 스포츠팬 텀블러도 팔로우 하기때문에-아이스하키 선수들만의 이벤트인줄 알다가 며칠뒤 로다주가 같은 이벤트에 참여하는걸 보고 헐리우드의 셀러브리티에게까지 그 순서가 넘어온 것에 다시 놀랐으며 또 그.. 2014. 8. 24.
140608 싸커에이드2014 잉글랜드11 vs 레스트 오브 월드11 Soccer Aid 2014England vs Rest of the World※ gif 파일이 많으니 스크롤 움직이기 전에 로딩 시간 충분히 기다려주세요:)England11 Seaman(GK/이하 백넘버1) : Humes(2) - Carragher(4) - Walker(5) - McGuinness(3) : Shephard(15) - Bishop(14)  - Murs(10) - Wilkes(C/8) - Jones(11) : Phillips(9)Rest of World11 Van Der Sar(GK/1) : Sheen(C/2) - Worthington(4) - Stam(5) - Ramsay(3) : Seedorf(10) - Davids(8) - McAvoy(11) - Del Pier.. 2014.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