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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La Roja25

130715 다비드 비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식 130715 @ 다비드 비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식 하하하하하하. 이제 다비드 비야는 ‘우리팀’선수가 아니니까 라로하 경기가 아니고서야 다시는 다비드 비야만을 위한 글을 올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입술이 채 마르기도 전에 글쓰기를 클릭하는 슬픈 덕후의 습성☞☜ 다비드는 기자회견을 하며 ‘(팬들이)팔카오의 공백을 느낄 수 없도록 노력할것’이며 ‘오늘부터 여기가 내 최고의 클럽’이라는 말을 했는데 아이고, 이 사람은 어쩌면 이렇게 한결같이 말도 참 예쁘게 잘 할까. 지나온 구단의 팬들에게 거스르지 않으면서 이적한 팀의 새로운 팬들을 아우르는 것도 라 로하 최고여라. 우리 어빠가 너무 멋있어서 어흐어헝 울면서 스크롤을 굴리다가 끄악 바지 꼴이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 7. 16.
130630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브라질 vs 스페인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Brazil vs Spain 끊임없는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레오가 언젠가, 자신은 모든 경기에서 다 이기고싶다고 말하며 리그 챔스 코파델레이, 아르헨티나에서 뛰는 모든 경기들. 심지어는 친선경기에서까지 모조리 이기고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모든 스포츠 선수와 스포츠 팬들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이 점일 것이다. 내 팀이 져도 되는 선수, 내 팀이 져도 괜찮은 팬은 아무도 없다. 다만 지더라도 어쩔 수 없으니까 참아낼 뿐. 짧은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결승전. 컨페더레이션스컵 전년도 챔피언이자 각종 세계대회 유력 우승후보인 홈팀 브라질과 2008/2012 유로, 2010 월드컵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의 대결. ‘그’ 스페인의 패배를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승전이 시작된 .. 2013. 7. 2.
130628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스페인 vs 이탈리아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Spain vs Italy 이쯤되면 악연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라 로하와 아주리의 대결. 짧지만 이미 여러차례 반복한 두 팀간 근현대사(ㅋㅋㅋ) 기록에 근거해 이번에도 어쩐지 연장까지 갈것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다. 그리고 혹시나가 역시나. 양팀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뛸 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뛰고 연장 전/후반에서도 결과를 내지못했으며 기어이 승부차기까지 가서, 결국 이기는 것은 스페인이라. 아주리에게는 참 잔인하고 라로하에게는 기록을 빛내줄 가장 큰 고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지만(최근 몇 년 동안의 두 팀 대결은 지난 유로 조별예선전때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재미.. 2013. 6. 29.
130625 환영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 라 로하 몇 가지 130625 @ herzlich willkommen, PEP! 작은 제목은 ‘환영합니다, 펩’ 하는 뜻의 독일어. 내가 환영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환영할만한 단 한가지 일이라면 펩이 축구계에 복귀한것 정도일까. 새로운 모습의 펩을 계속 볼 수 있을테니까) 아아… 영원히 오지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던(ㅋㅋㅋ)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어제, 펩은 ‘FC 바이에른 뮌헨 입단식’을 가졌고 이제는 공식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서 많은 일들을 수행하게 될텐데, 하. 나는 내가 진짜. 정말로 괜찮을 줄 알았다. 근데 왜이렇게……. 펩이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열받아서 미쳐버릴 것 같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 6. 27.
130621 컨페더레이션스컵 스페인 vs 타히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Spain vs Tahiti벌써 지난주에 시작되어 딱 보름동안 월드컵 개최국에서 일 년 먼저 치뤄지는, 미리보는 월드컵 쯤으로 소개해도 부족할 것 없는 ‘컨페더레이션스 컵 2013 브라질’. 올해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오늘 포스트를 남겨둘 스페인과 타히티를 포함해 브라질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브라질부터 A조), 나이지리아와 우루과이(B조)까지 여덟개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어 객관적으로 생각하자면 리그가 없는 프리시즌, 심심한 축구팬들을 충분히 즐겁게 해줄 법 하지만(....) 나에게 있어 컨페더레이션스컵이란코파 아메리카에 버금가는 계륵이 아닐 수 없어라(ㅋㅋㅋ).타히티…. 타히티는 치뤄진 두 번의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게 6대1패, 스페인에게는 무려.. 2013. 6. 23.
130618 U-21챔피언쉽 결승전 이탈리아 vs 스페인+우승 셀러브레이션 UEFA U-21 Championship Final ITALY vs SPAIN 마땅한 타이밍이 없어(포스팅 할 일이 없을줄 알고) 여태 한번도 언급은 않고 있었지만 스페인의 청년팀 ‘라 로히타’가 UEFA의 챔피언쉽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러시아와 독일을 꺾고,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를 넘어 결승에 오르는 동안 이탈리아의 청년팀 ‘아주리니’ 역시 잉글랜드와 이스라엘을 넘고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결승에 도달해, 공교롭게도 지난 유로2012 파이널 매치의 재현이 되고 말았다. 더더욱 공교로운 것은 같은 대진 같은 결과, 결국 이기는 것은 스페인이라. 하지만 유로2012와 다른 것이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결승전의 최종 스코어(2-4). 다른 하나는, 이번에는 내가 이탈리아 국대를 응원하고 있지 않았.. 2013. 6. 21.
121026 프린스 오브 아스투리아스상을 받은 챠비+ 121026 @ 챠비, 카시야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상 수상! 언젠가 짧게 언급했었던 그 프레미오스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Prince of Asturias awards : 펠리페 알폰소 스페인 왕세자의 공식 칭호를 딴 이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 재단이 8개부문에 걸쳐 선정 후 시상) 시상식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시작되었는데, 시상식의 꽃! 우리 챠비의 수트차림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ㅑ♥ 자, 시간 순서대로 갑시다 수트 수트 챠비수트*_*♥ 그리고 아래의 이 사진이 현지팬분께서 방송을 보다가 바르싸스터프 트윗으로 보내준 덕분인지, 가장 먼저 공개되었었는데 이 한 장의 캡쳐를 보고 문득 챠비의 지난 인터뷰가 떠올랐다. Q. 당신은 축구공을 사랑하는 것 .. 2012. 10. 27.
120908 라로하 v 사우디 아라비아전 훑어보기+ 120905 @ 라스 로사스Las Rozas의 라 로하 A-매치데이를 맞아 바르싸의 스페인 선수들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는데, 유로 이후 공식소집 일정이 이 날이 처음이던가? 라스 로사스에 선수들이 모인 김에(....)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라 로하 선수들을 축하하기위한 마르카지誌 주최 행사가 있었음. 그리고 이 라 로하의 주장, 부주장에게는 축하할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는데 프레미오스 프린시페 드 아스투리아스(Prince of Asturias awards: 아스투리아스 지방의 왕자와 스페인왕실 공동주관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스페인 국내에서는 굉장히 권위있는 상이라고)에서 스포츠부문 공동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2010년에는 월드컵을 들어올린 “라 로하”가 선정되기도 .. 2012. 9. 11.
120719 U-23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 스페인 vs 멕시코 U-23 스페인 올림픽 국가대표 친선전 Spain vs Mexico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U-23 친선경기가 있어서, 선발 라인업까지 확인한 후라 조금 더 재밌는 경기를 기대했는데 이것 참, 정말이지. '사람의 기대란 늘 충족을 모르는 법'이라는 인생의 진리만 다시 한번 깨닫는 구나^.^ 그래도 후반전에 비하자면 전반전은 참 재밌는 편이었음. 저 선발 라인업좀 봐ㅋㅋㅋ 몇 몇의 저만한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이라고 이름 올리고 있는게, 정말 남의 옷 입은 마냥 어색하게 느껴지는 구나(ㅋㅋㅋ). 알바와, 이스코는 특히 더. *** 기대와 달리 경기는 1대0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골장면 먼저. 마타가 처리한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마르티네스(C)의 헤딩골 전반 12분. 선제골이 꽤 일찍 나온터라 멕시코.. 201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