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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메시7

190428 리그35R FC바르셀로나 vs 레반테UD +바르샤,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1819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FC Barcelona vs Levante UD〔스압주의|gif파일이 많으니 충분히 기다려주세요〕이미 짐작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2대0으로 승리한 지난 알라베스전 경기는 당일 오후에 내가 어벤져스 최종장을 보는 바람에 모든 기분과 의욕을 상실하고 말았으므로 포스팅하지 않았다. 나는 여러차례 이야기해왔듯이 꾸레의 탈과 캡틴 아메리카의 충실한 개거죽으로 양분되어 있는데(ㅋㅋㅋ) 그 덕질의 한 챕터가 마무리 된듯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다. 최종장이 썩 마음에 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비약을 담아 굉장한 졸작이었노라 표현하고 싶기는 하다- 마블과 함께 불필요한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게 받으며 살아왔지만 -물론 스트레스 또한 나를 강하게 하는 한 요소다... 2019. 5. 1.
170528 코파 결승전 FC바르셀로나 vs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바르싸, 1617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2016/2017 Copa Del Rey FinalFC Barcelona vs Deportivo Alavés한 시즌의 마지막 경기이자 무관으로 맞이하는 남은, 단 하나의 결승전이면서 팀에 트레블을 안겨준 감독과의 마지막 게임이고 한동안 없을 클럽 경기에 허전할 팬들을 위로할 유일한 경기였던 코파 델 레이 파이널. 기대만큼 재미있는 게임이었고, 기대 했던 것 이상의 결과로 무관이라는 치욕적인 스코어를 코파 델 레이 위너라는 타이틀로 바꿔놓았다. 물론 이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 언젠가 언급했던대로 스페니시컵 위너 타이틀은 무관으로 그칠뻔했던 바르싸의 체면치레를 조금이나마 도왔을 뿐인 것이다. 하지만 한 시즌의 마지막 게임을 승리로 마무리한 것과, 게임에서 이겼다는 원초적인 기쁨은 자축할 가치가 있다. 나는.. 2017. 5. 31.
170507 리그36R FC바르셀로나 vs 비야레알CF 1617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FC Barcelona vs Villareal CF 까를레스 나달Carles Nadal은 바르싸와 무려 30년을 함께 하며 구단의 대변인delegat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고, 팀은 그의 헌신에 찬사를 보내며 그를 위한 오프닝 셀러브레이션을 준비했다. 비록 그의 이름은 생소할지라도 바르싸를 지켜봐온 이들이라면 이 얼굴은 결코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항상 터널의 입구에서 선수들과 피치를 바라보며 서있다. 그는 항상 저 탐나는 블라우그라나 암밴드를 차고(!) 선수들을 다독인다. 조금이라도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30년을 근속한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다. 30년 한 길이면 그는 이미 장인匠人이지. 그가 팀에 헌신하고, 구단 또한 그에게 헌신할 수 있기를. 경기.. 2017. 5. 9.
Behind the Scenes of Barça 14 BTSB 10/ 11/ 12/ 13 ※ 스압주의 160226@ 시우닷 에스포르티바Ciutat Esportiva Joan Gamper에 나타난 반가운 얼굴 ▲ 은 가브리엘 밀리토. 맙소사. 내가 BTSB에 소홀해진 것은 사실인데, 1나중에 2어느 정도 분량이 모이면 3내가 시간이 될 때 4경기가 없을때 올려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뤘더니 곧 1년 묵을 영상이 나오는구나(ㅋㅋㅋㅋ). 오랜만에 가비 얼굴 보니 덩달아 반가워서 만들어뒀던 짤인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확한 사연은 기억이 안나지만 딱히 일정이 있어서 온 것은 아니고, 바르셀로나에 놀러왔다가 옛친구들 보고싶어서 훈련장에 들렸던듯 하다. 1년을 묵혀뒀더니 가비만 반가운게 아니라 다니까지 반가워졌어ಥ_ಥㅋㅋㅋ 160312@ #StandForGood.. 2016. 11. 15.
160821 리그1R FC바르셀로나 vs 레알 베티스 +깜누에 방문한 마테오 메시 1617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FC Barcelona vs Real Betis    바르싸로부터 느끼는 매력이란 무수히도 많지만, 개중 손꼽히게 좋은 항목에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개막전이 치뤄지기 전에 나는 라리가를 챙겨보며 감수해야하는 사소한 불편함을 토로했는데-거의 매시즌 이뤄지는 일로, 마치 연례행사처럼 느껴지지만- 매해 프리시즌에 그런 불만을 내뱉으면서도 내가 여전히 라이브에 설레이는 꾸레로 남아있는 이유는 그 개막전부터 더없는 축제처럼 치뤄지기 때문이다.     연륜이 쌓이고 가족구성원이 늘어난 선수들은 어느순간부터 약속이라도 한듯이 홈개막전에는 항상 아이들을 데려와 우리 모두의 가족이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스코어 또한 축제라는 단어.. 2016. 8. 22.
Behind the Scenes of Barça 11 아마도 2015년 마지막 포스트가 될듯한 비하인드씬 오브 바르싸 11번째 편. 그동안에는 연말이 되면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바르싸에 관련된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나 자신에 관련된, 이 블로그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그래 깔끔히 인정하자면 올해에는 너무 게으름을 피웠다. 이런 사사로운 글 뿐만 아니라,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귀찮아서 경기 포스트도 몇 게임이나 날렸을 정도니까(ㅋㅋㅋㅋ). 내가 평소 이 블로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빙자한 헛소리를 더 많이 못하는건 아쉽지만, 평범한 헛소리라면 원없이 하고 있으니까(?) BTSB로 조금은 건설적인 마무리를 하는 것에 만족하기로 하자. [스압주의, BTSB 9편/10편] 151112@ Filming of the new L.. 2015. 12. 27.
150921 월간 바르샤: 리그4R 돌려보기+ 메시의 휴일 150908@ 알비셀레스테 친선전: 아르헨티나 2-2 멕시코 레오가 풀타임 출전했고, 그 젊은 캡틴이 90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패할 나라를 비기고 끝내도록 이끈 경기였으나, 경기에 대해서는 포스팅 하지않았고 이제는 경기 내용이 잘 기억도 안난다(ㅋㅋㅋㅋ). 사실 짤도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레오 도련님 머리가 까리하고 저 빨간색 세 줄을 두른 아디다스 완장이 귀여워서 ‘여기까지만’ 싶은 심정으로 만든 짤들. 알비셀레스테 하면 좋았던 월드컵이 무색하게도 코파 아메리카 이후 다시금,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욕지거리 밖에 나오지않을 정도로 나와의 사이가 악화되었지만 그래도 나는 알비셀레스테를 향한 응원을 멈추지 못할 것이다. 항상 얘기해왔듯 내게 중요한건 내 사사로운 감정 이전에, 레오의 우승이자 그의 행.. 201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