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l3t1 150606 챔스 결승전 유벤투스FC vs FC바르셀로나+바르샤 챔스 우승 셀러브레이션 141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Juventus FC vs FC Barcelona루이스 엔리케는 생각보다 더 조용한 사람이었다. 내가 만나왔던 감독들 모두가 말이 많은 타입은 아니었으나 루쵸는 그가 과묵하다는 것을 느낄만큼 말을 아꼈고 단어를 신중히 골랐으며 언론에 호의적이라는 인상이 없고-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임에도- 지나치게 자신을 관리했다. 시즌이 진행되며 팀에 몇번의 고비가 찾아왔을때 언론이 루쵸감독을 신나게 공격했던 것은 ‘의중을 파악하기 힘든 감독’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한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루쵸는 흔들기에도 입을 다물었고 또한 팀이 좋을때에도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그만큼 과묵한 그도 팀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직전, 무심히 툭, 한 마디 던졌다. Luis Enrique. "It woul.. 2015.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