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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46

120330 유로파8강 1차전 샬케04 vs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1112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FC Schalke 04 vs Athletic Club Bilbao 아, 경기 재밌게 잘 봤다♥ 언제부턴가 어럼풋이 생각하고 있던 거지만 축구를 보면서 ‘어떻게 이기느냐’가 아니라 정말 원초적으로 ‘이길까? 질까?’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정말 달콤한 메리트가 아닐 수 없구나. 감독님 한 사람이 그냥 저냥 호감가는 클럽에서 완전히 사랑과 관심을 쏟도록 만드는 이 아슬레틱 클럽의 유로파리그 샬케04와의 8강 1차전,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 클럽의 고군분투를 애정 깊게 지켜보는 내 입장에서는, 이 팀의 유로파대진, 대진조차도 정말정말 매력적일세(ㅋㅋㅋ)! 역시 언젠가 말했듯, 관심이라고는 쥐똥만큼도 없는 분데스리가 팀과의 대진이라.. 2012. 3. 31.
벌써 1년 3월 26일이면 이 블로그를 만든지 1년이 됩니다. 1년동안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도록 해요_☆ 1 스킨 01 hola @ 1년전 첫 스킨. 이 분홍색 도트무늬 패턴 되게 예쁜데 이렇게 줄여놓으니까 정말 못알아보겠네 ☞☜ 02 코파 아메리카 버젼 @ 정확히는 코파 아메리카가 시작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레오와 알비셀레스테의 선전을 기원하며 만들었지만(메인타이틀에 적힌 깨알같은 글씨는 전부 바르싸 프리시즌과 코파 아메리카 일정이었음) 아르헨티나의 현실은 시망^.^ 03 여행 @ 이때는 스킨 세부사항을 손봐야겠다는 생각도 안할때여서 관리자한테는 더 길게 보이는 우측상단 메뉴바를 지금 봐도 마음에 안드네 ☞☜ 난 비비드 컬러를 좋아하는데 배경의 이 애매한 색은 지금봐도 대체 뭐여 이게 시방 04 프리시즌.. 2012. 3. 24.
120319 리그28R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vs 발렌시아CF 1112 라 리가 28라운드 Athletic Club Bilbao vs Valencia CF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의 빅매치, 양팀 나란히 유로파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리그로 돌아왔는데 승점 44점의 발렌시아(리그 3위)와 승점 37점의 아슬레틱 클럽(리그 7위)의 경기이기도 해서, 마침 홈에서 리그 3위팀을 맞는 빌바오 선수들이 또한번, 축구팬을 열광하게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현실은 솔다도의 해트트릭ㅋ 역시 라 리가 3위ㅋ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 중 고관절 부상으로 교체아웃 되었던 요렌테의 빈자리가 크다. 너무 크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경기를 보면서 내가 이 두 팀에 관한한, 완벽한 제 3자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승패가 어느쪽으로 기울어도 전혀 개의치않는 점, 양팀 선수들의 플레.. 2012. 3. 20.
120316 유로파16강 2차전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Athletic Club “Bilbao” vs Manchester United 1차전이 끝난 시점에 이미 아슬레틱 클럽의 8강진출을 혼자 확정지었지만, 세상만사는 내 생각대로 돌아가지않고 축구공 역시 어디 사람 생각대로 구르던가(ㅋㅋㅋ). 챔피언스리그, 바젤과의 조별 예선때였나? 1차전의 성적을 보고 2차전이 있을때 유나이티드가 안일하게 플레이 할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하며 당연히 그들의 본선진출을 점찍었지만, “하지만 이제는 현실”이 유로파. 지난 1차전에 선발출전 했던 산 호세 대신 아모레비에타가 이름을 올렸지만 여전한 4-2-3-1 아슬레틱 클럽의 베스트 일레븐, 내 짧고 겸손한 걱정이 무색하리만큼 산 마메스를 광분하게 만들었던 비엘사와 그 선수들의 유로파리그.. 2012. 3. 17.
120309 유로파16강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Manchester United vs Athletic Club “Bilbao” 아아, 비엘사 감독님!!!!!!!!!!!! 아슬레틱 클럽의 16강 대전상대를 보고 하필이면 만나도 맨체스터Utd. 이 팀을 벌써 만날건 뭐야 하면서 걱정을 쪼꼼 한 건 사실이지만, 대전상대가 걱정되면 걱정될 수록 경기의 재미는 보장한다는 뜻이거든. 나도 유럽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런 빅매치를 놓칠 수는 없지. 아슬레틱 클럽은 베스트 일레븐,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의 선발 출전으로 킥오프. 인터넷 하려고 컴퓨터 켜서 제일 먼저 본 인터넷 기사 헤드라인이 ‘…박지성 혹평’이었는데, 아니, 누가 보면 우리 찌만 못한 줄 알겠네(?). EPL볼때도 물론… 박지성의 팀을 응원하는건 아니지만 EPL.. 2012. 3. 10.
120228 U-23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 이집트 vs 스페인+ U-23 올림픽 국가대표팀 친선전 Egipto vs España 얼마전, 라이벌 매치 후 필드 위로 난입한 팬들의 폭력사태 때문에 70여명이 사망했다고 해 큰 충격을 줬던 그 이집트와의 경기를 가졌던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말이 나와서 말인데 이집트 리그는 3월부터 한동안은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재개하는듯 한데, 흔히들 하는 말로 ‘이깟 공놀이’ 때문에 사람이 목숨을 잃는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제 선발라인업은 Marino: Martin Montoya─Botia─Dominguez─Didac Vila: Cuenca─Oriol─Ander Herrera─De Marcos─Capel y Alvaro Vazquez 에스파냐 소속의 알바로 바스케즈 선수(대표팀 19번)가 선발 출전했는.. 2012. 3. 7.
Culé Celebrity l 꾸레 인증을 한 스포츠스타 F C B A R C E L O N A 꾸레Cule : FC바르셀로나 팬들의 애칭♥ 바르샤의 팬임을 인증한 많은 셀러브리티들 중 안드레이 아르샤빈 Andrei Arshavin 19810529 FC제니트 MF √ 단 한 시즌 만이라도 바르싸에서 뛸 수 있다면 그게 자신의 최고 전성기가 될 것이다 √ 나는 꾸레이기 때문에 마드릿으로 이적할 일은 절대 없다 외에도 바르샤빈의 구구절절한 러브레터가 많고 많고 많고 많고 많고도 많지만 이하생략 우리 김형일 선수를 제치고 일순위로 넣은 이유(ㅋㅋㅋ). 김형일 19840427 포항 스틸러스 DF √ 전부터 '푸욜이 아니면 유니폼을 바꾸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인데 유니폼 욕심이 나지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내겐 푸욜이 아니면 바꿀 선수가 없다. .. 2012. 2. 24.
내 문서 털이 ll 연말정산편 #1 연말이 됐다. 나는 크리스마스는 좋은데 연말은 그렇게 싫더라. 그래도 연말에는 정산을 하는게 제 맛이라, 내가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던 유입 키워드 중 구미가 당기는 몇 가지. 이 키워드 랭킹은 (내가 생각하기엔)한 주 간격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은데 유입수 1쪽이 재밌는게 많음. 보면서 뭘 이런걸 검색하냐ㅋㅋㅋ 싶은 단어들이 특히 많은게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키워드를 보면 내가 어떤 종류의 도움이 되고있는지 파악되는 것도 재밌음. (아래 코멘트는 100퍼센트 신용/의미 두지 마시고 재미삼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몇 가지 소소한 랭킹들 2-1 가장 기억에 남는 세레모니 111030 라 리가 11라운드 마요르카전 2-2 가장 멋있었던 장면 110712 코파 아메리카 16강 코스타리카전 .. 2011. 12. 27.
111218 리그17R 아슬레틱 빌바오 vs 사라고사+ 1112 라 리가 17라운드 Athletic Club Bilbao vs Real Zaragoza 산 마메스에서 치뤄진 아슬래틱 클럽과 레알 사라고사의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클럽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르샤의 17라운드가 미리 치뤄졌던 덕분에 순간 이거 일정이 왜이래? 하면서, 오랜만에 아슬래틱 클럽의 경기를 보는데, 양팀 경기력이 또한 내 기대와는 달리 몹시 미흡했던터라 이거 애들이 왜이래? 하며 보게 되었다는 그런 비운의 17라운드 경기이기도. 그러고보면 아슬래틱은 점점 상승세를 타는가 싶더니 다시 리그에서 정체되기 시작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지만 앞으로의 유로파 토너먼트는 또 만만치가 않을테고. 사라고사는 강등권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흥興내기가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는건 그.. 201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