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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46

160403 ~160419 월간 바르싸 1. 1승4패 보름 남짓한 사이에 대재앙이 일어났다. 4월은 내 개인적으로도 폭풍같은 시간들을 보냈는데 바르싸는 아주 토네이도를 겪더군. 불과 열흘 전까지만 해도 바르싸는 트레블의 영광을 재현하길 강력히 희망했고 실현가능성 또한 높은듯 했으나 토네이도의 핵이 지나는동안 챔스에서는 탈락하고 리가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벌어져있던 2위팀과의 승점차를 동일하게 줄이는 것에 성공했다. 아, 혹시 착각할까봐 되세겨두자면 승점차는 크게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좋은것이 맞다. 리가와 챔스를 통틀어 최근 5경기 성적 1승 4패. 더욱이 재앙이라 할만한 점은, 이 미친 폭풍우가 지나갔는지 아직 머물러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르싸는 시즌 중 단 한경기만 패해도 팀의 위기설이 대두되는데 최근 분위기는 객관성은 고사하고.. 2016. 4. 19.
160324 요한 크루이프 별세+ 1 1년 주기로 돌아오는 유입 키워드 랭킹 중간에 아슬레틱 클럽과 발렌시아의 유로파리그에 대해 이야기한 파트가 있는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1차전은 2대1로 발렌시아의 승리, 산 마메스에서의 2차전은 1대0으로 아슬레틱 클럽이 승리해 최종 스코어는 2대2였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아슬레틱 클럽이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본선에서 만나게 될 클럽이 세비야라니, 그야말로 웃프군ㅋㅋㅋ. 3월 10일에 편집을 시작해서 내 할 일 하느라, 귀찮아서, 바르싸 보느라 이래저래 미루다 보니 근 열흘 가까이 이 짓을 해야했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이쯤되니 거의 획일화된 키워드만이 남는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정말 뭐 이런걸 다 궁금해 하냐 싶은 것들이 많아서 그거 보고 웃는 재미가 쏠쏠했거든(ㅋㅋㅋ.. 2016. 3. 26.
20110326 ~20150326 4th Anniversary +NBA 경기 보러간 레오와 알비셀레스테 1 1년(혹은 연말) 주기로 돌아오는 유입 키워드 랭킹 유입 키워드를 보는건 재밌는데 이런 형태로 만들기엔 존나게 귀찮다는 것이 단점. 그리고 눈치 챈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 블로그를 2011년 3월 26일에 개설했고 오늘은 2015년 3월 26일인데, 블로그 메인 타이틀에 당당히 3주년이라고 걸어놓는 자신감! 엄마 나 어떡해.. 이제 산수도 안되나봐.. 부랴부랴 고쳐놓긴 하겠지만 너무나도 멍청한 실수에 실소를 흘렸다. 스스로도 믿을 수가 없는 거지, 포스팅은 일주일에 최소 2편씩 꼬박꼬박, 그리고 그걸 무려 4년 동안이나 부지런히 운영하고 있다는게(ㅋㅋㅋㅋ). 물론 지금도 믿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지만, 나 되게 장하다;;;;; 2 메인 타이틀의 변화 2주년@ 이 스킨으로 교체한 후 얼마 뒤.. 2015. 3. 26.
29 october 2014, 3:00 am : MCU phase 3 이 포스트에선 레오나 바르샤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며, 이전/후 마블 히어로 무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게 뭔지 모르시거나 관심 없는 분들께는 상당히 불친절한 글일 것이고, 피드백을 바라는 글이 아니니 의견이 다르면 취존 부탁 합니다. 29 october 2014, 3:00 am. 이상하게 잠이 안오더라 했다. 나는 분기별로 한번씩, 미치게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이루는 날이 종종 있었는데, 불면증은 아닌데 잠이 안든다. 새벽 4, 5시가 되도록. 그리고 다음날 정신을 빼놓고 다니는 거지. 그 날도 그랬다. 2시쯤인가, 또 잠이 안들어서 폰을 들고 침대에 누워 뒤척이고 있는데 마침 마블이 3시에 중대발표를 한다더군. 중대발표라. 28일에는 마블 페이즈3에서 처음 등장해 MCU를 이끌어.. 2014. 11. 2.
140608 싸커에이드2014 잉글랜드11 vs 레스트 오브 월드11 Soccer Aid 2014England vs Rest of the World※ gif 파일이 많으니 스크롤 움직이기 전에 로딩 시간 충분히 기다려주세요:)England11 Seaman(GK/이하 백넘버1) : Humes(2) - Carragher(4) - Walker(5) - McGuinness(3) : Shephard(15) - Bishop(14)  - Murs(10) - Wilkes(C/8) - Jones(11) : Phillips(9)Rest of World11 Van Der Sar(GK/1) : Sheen(C/2) - Worthington(4) - Stam(5) - Ramsay(3) : Seedorf(10) - Davids(8) - McAvoy(11) - Del Pier.. 2014. 6. 15.
2013 올라레오 티스토리닷컴 어워즈 1 2013년을 정리하는 글 블로그를 시작하고 방문수가 안정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꾸준히 최다 유입키워드 1순위인 바르샤 스쿼드. 이건 새 시즌마다 매년 갱신하고 있으니 평소엔 그다지 이야기하지 않는 쪽이나 굳이 얘기할 일 없는 부분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뭐, 보다시피 평범히 축구에 관련된 글을 올리는 블로그에 어울리는 키워드들다워서 다소 상심(?). 아 그리고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말인데 [레오 근육]이라는 키워드에 신나서 메윽씨이 상의탈의짤을 갖다붙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레오라는 이름이나 애칭이 사실은 얼마나 흔한 애칭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레오고 리오넬 메시도 레오고 K리그에도 레오라는 이름의 선수가 있고 토레스의 아들도 레오지, 심지어 국내아이돌 중에도 레오가 있는모양이라 저.. 2013. 12. 30.
130715 다비드 비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식 130715 @ 다비드 비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식 하하하하하하. 이제 다비드 비야는 ‘우리팀’선수가 아니니까 라로하 경기가 아니고서야 다시는 다비드 비야만을 위한 글을 올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입술이 채 마르기도 전에 글쓰기를 클릭하는 슬픈 덕후의 습성☞☜ 다비드는 기자회견을 하며 ‘(팬들이)팔카오의 공백을 느낄 수 없도록 노력할것’이며 ‘오늘부터 여기가 내 최고의 클럽’이라는 말을 했는데 아이고, 이 사람은 어쩌면 이렇게 한결같이 말도 참 예쁘게 잘 할까. 지나온 구단의 팬들에게 거스르지 않으면서 이적한 팀의 새로운 팬들을 아우르는 것도 라 로하 최고여라. 우리 어빠가 너무 멋있어서 어흐어헝 울면서 스크롤을 굴리다가 끄악 바지 꼴이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 7. 16.
130630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브라질 vs 스페인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Brazil vs Spain 끊임없는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레오가 언젠가, 자신은 모든 경기에서 다 이기고싶다고 말하며 리그 챔스 코파델레이, 아르헨티나에서 뛰는 모든 경기들. 심지어는 친선경기에서까지 모조리 이기고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모든 스포츠 선수와 스포츠 팬들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이 점일 것이다. 내 팀이 져도 되는 선수, 내 팀이 져도 괜찮은 팬은 아무도 없다. 다만 지더라도 어쩔 수 없으니까 참아낼 뿐. 짧은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결승전. 컨페더레이션스컵 전년도 챔피언이자 각종 세계대회 유력 우승후보인 홈팀 브라질과 2008/2012 유로, 2010 월드컵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의 대결. ‘그’ 스페인의 패배를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승전이 시작된 .. 2013. 7. 2.
130628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스페인 vs 이탈리아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Spain vs Italy 이쯤되면 악연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는 라 로하와 아주리의 대결. 짧지만 이미 여러차례 반복한 두 팀간 근현대사(ㅋㅋㅋ) 기록에 근거해 이번에도 어쩐지 연장까지 갈것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다. 그리고 혹시나가 역시나. 양팀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뛸 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뛰고 연장 전/후반에서도 결과를 내지못했으며 기어이 승부차기까지 가서, 결국 이기는 것은 스페인이라. 아주리에게는 참 잔인하고 라로하에게는 기록을 빛내줄 가장 큰 고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지만(최근 몇 년 동안의 두 팀 대결은 지난 유로 조별예선전때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다)…. 재미.. 201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