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ca kids63

170507 리그36R FC바르셀로나 vs 비야레알CF 1617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FC Barcelona vs Villareal CF 까를레스 나달Carles Nadal은 바르싸와 무려 30년을 함께 하며 구단의 대변인delegat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고, 팀은 그의 헌신에 찬사를 보내며 그를 위한 오프닝 셀러브레이션을 준비했다. 비록 그의 이름은 생소할지라도 바르싸를 지켜봐온 이들이라면 이 얼굴은 결코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항상 터널의 입구에서 선수들과 피치를 바라보며 서있다. 그는 항상 저 탐나는 블라우그라나 암밴드를 차고(!) 선수들을 다독인다. 조금이라도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30년을 근속한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다. 30년 한 길이면 그는 이미 장인匠人이지. 그가 팀에 헌신하고, 구단 또한 그에게 헌신할 수 있기를. 경기.. 2017. 5. 9.
170427 리그34R FC바르셀로나 vs CA오사수나+ 1617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FC Barcelona vs CA Osasuna여러모로 재미있는 경기였다. 바르싸와 꾸레들은 여전히 지난 엘클라시코의 여흥을 즐기고 있었고 그 게임으로 하여금 팀이 낳은 슈퍼 에이스가 대기록을 세웠으며, 그 들뜨는 마음을 고스란히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쁜 한 주였으나, 바르싸는 여기에서 멈출 생각이 없던 모양이다. 이번에는 오사수나를 집으로 부른 바르싸가 크게 대승했고 특별한 이벤트로 자축했다. 나는 바르싸가 좋다. 어제처럼, 그리고 내가 그들과 함께해온 그 시간만큼 여전히. 물론, 라이브를 보는 것은 엄청난 고통이긴 했는데-엄살이 아니라 정말로. 나는 정말로 피곤하고 자고싶고 눈이 무거웠다. 이날따라 중계방 찾는것도 힘들어서 짜증이 치밀어 오르기도 .. 2017. 4. 29.
월간 바르샤: Behind the Scenes of Barça 15 올해 연말에야말로 한 해를 제대로 마무리하는 포스트를 써야지! 라는 생각을 잠시간 하긴 했던 것 같은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다시 은근슬쩍 짤털이로 올해 마지막 포스트를 얼버무리고 있군. 그러고보면 매해 연말, 신년맞이 정리를 해야겠다고 말만 하고 실행한 적도 거의 없어(ㅋㅋㅋ). 흠흠. 모쪼록 제 블로그에 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리며, 연말 잘 보내시고 기분 좋은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스압주의/BTSB 14] 161027@ FC Barcelona receive their new Audis 지난번 BTSB 시리즈를 올릴때 같이 업로드할 수도 있었지만 그땐 너무너무너무나도 귀찮았던 나머지 짤을 이 두개만 만들어두고(그와중에 레오랑 피케 투샷은 또 좋아서) 영상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마냥 미루고.. 2016. 12. 27.
Behind the Scenes of Barça 14 BTSB 10/ 11/ 12/ 13 ※ 스압주의 160226@ 시우닷 에스포르티바Ciutat Esportiva Joan Gamper에 나타난 반가운 얼굴 ▲ 은 가브리엘 밀리토. 맙소사. 내가 BTSB에 소홀해진 것은 사실인데, 1나중에 2어느 정도 분량이 모이면 3내가 시간이 될 때 4경기가 없을때 올려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뤘더니 곧 1년 묵을 영상이 나오는구나(ㅋㅋㅋㅋ). 오랜만에 가비 얼굴 보니 덩달아 반가워서 만들어뒀던 짤인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확한 사연은 기억이 안나지만 딱히 일정이 있어서 온 것은 아니고, 바르셀로나에 놀러왔다가 옛친구들 보고싶어서 훈련장에 들렸던듯 하다. 1년을 묵혀뒀더니 가비만 반가운게 아니라 다니까지 반가워졌어ಥ_ಥㅋㅋㅋ 160312@ #StandForGood.. 2016. 11. 15.
160924 리그6R 스포르팅 히혼 vs FC바르셀로나 1617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Sporting de Gijón vs FC Barcelona 따지자면, 프리메라리가에 군림하는 스무개 구단중 손쉬운 팀이란 없으나 그중에서도 유난히 까다로운 팀은 있기 마련이다. 이번시즌 쯤에는 자연히 강등 당했으리라 믿은 팀(ㅋㅋㅋㅋ)을 수식하기에는 분에 넘치는 구석도 없지않아 있지만 아스투리아스 특유의 근성과 남자의 팀이 가진 확고함은 이번 경기에서도 빠짐없이 나타났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바르싸가 스포르팅과의 대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뜻은 아니고. 스포르팅을 향한 내 냉담한 평에 루쵸가 속상해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스포르팅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잃지않았기에 승리를 이끌어냈다. 바르싸의 낙승을 믿어의심치 않는 팬과 그 철없는 팬의 오만한 꿈을 깨지않도록 팀을 운영한 .. 2016. 9. 26.
160821 리그1R FC바르셀로나 vs 레알 베티스 +깜누에 방문한 마테오 메시 1617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FC Barcelona vs Real Betis    바르싸로부터 느끼는 매력이란 무수히도 많지만, 개중 손꼽히게 좋은 항목에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개막전이 치뤄지기 전에 나는 라리가를 챙겨보며 감수해야하는 사소한 불편함을 토로했는데-거의 매시즌 이뤄지는 일로, 마치 연례행사처럼 느껴지지만- 매해 프리시즌에 그런 불만을 내뱉으면서도 내가 여전히 라이브에 설레이는 꾸레로 남아있는 이유는 그 개막전부터 더없는 축제처럼 치뤄지기 때문이다.     연륜이 쌓이고 가족구성원이 늘어난 선수들은 어느순간부터 약속이라도 한듯이 홈개막전에는 항상 아이들을 데려와 우리 모두의 가족이 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스코어 또한 축제라는 단어에 맞게 대승 했으며 정규시즌이 .. 2016. 8. 22.
Behind the Scenes of Barça 13: 바르샤 왁스&키즈 특집Ⅳ 함께 보면 좋은 글 [BTSB12], [Barça WAGS&KIDSⅢ] 160523@ FC Barcelona: Copa del Rey Champions 2016 celebrating the victory 2015/2016시즌, FC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의 리더가 되었고 코파 델 레이의 왕이 되었다. 그래, 사랑해 마지않는 바르싸가 더블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지만 내가 다소 무신경하긴 했지.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리 변명해두자면 포스팅에 다소 무신경했던 것이지 셀러브레이션들은 열심히 챙겨보았다. 다만 일상이 조금 바빴던 덕분에 의욕적으로 포스팅을 준비하지 못했을 뿐인데, 그런 와중에도 잊지않고 챙겨두었던 더블 셀러브레이션의 몇장면들은 기념으로 남겨둘까 한다. 내 사정이야 어쨌든 내 팀의 우승은 내.. 2016. 6. 6.
160523 국왕컵 결승전 FC바르셀로나 vs 세비야CF +코파 델 레이 우승 셀러브레이션 1516 Copa Del Rey FinalFC Barcelona vs Sevilla CFOh god, All Hail The King!결승전이라는 타이틀에 몹시 잘 어울리고, 길었던 시즌을 마무리 하기에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을 정도로 멋진 결승전이었다. 세비야의 현감독인 우나이 에메리는 바르싸를 상대로는 아주 오랜시즌동안, 커리어 내내 승리가 없었으나 그 어렵게 빛나는 최초의 “1승”을 이번 2015/2016시즌 상반기에서야 세길 수 있었는데, 그렇기에 나는 이번 시즌의 세비야를 상당히 견제했다. 물론 후반기 이후 바르싸가 세비야를 다시 만날때마다 여전히 승리를 거둬왔지만,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것과 한번 이겨봤던 기분은 같을 수가 없거든. 그리고 나는 내 팀의 대전팀이 감히, 다시 바르싸를 ‘이.. 2016. 5. 28.
Behind the Scenes of Barça 12 돌아온 BTSB 12편, 사사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족족 그 모든 일들을 새로이 포스팅 할 수는 없기에 이렇게 한번에 모아모아 올리려고 쌓아두는 짤들은 많은데, 문제는 그렇게 모아서 내가 포스팅 할 시간적 여유가 될때까지 기다리다보면 올릴 것들이 무한정 늘어난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이정도면 됐다며 야심차게 글쓰기 창을 열었으나, 이만큼을 올리고도 다 못올려서 다시 미룬게 비슷한 분량만큼 있어(숙연).. 이번 편은 gif가 특별히 더 많으니 로딩시간 충분히 기다렸다가 봐주세요:) [스압주의,BTSB10편/11편] 160104@ FC Barcelona players put smiles on faces in local hospitals 바르싸가 바르셀로나 곳곳의 병원에 들러 아이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분전환 하는.. 2016.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