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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S

Behind the Scenes of Barça 12

by 로♥ 2016. 4. 1.


돌아온 BTSB 12편, 사사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족족 그 모든 일들을 새로이 포스팅 할 수는 없기에 이렇게 한번에 모아모아 올리려고 쌓아두는 짤들은 많은데, 문제는 그렇게 모아서 내가 포스팅 할 시간적 여유가 될때까지 기다리다보면 올릴 것들이 무한정 늘어난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이정도면 됐다며 야심차게 글쓰기 창을 열었으나, 이만큼을 올리고도 다 못올려서 다시 미룬게 비슷한 분량만큼 있어(숙연).. 이번 편은 gif가 특별히 더 많으니 로딩시간 충분히 기다렸다가 봐주세요:) [스압주의,BTSB
10편/11편]





160104@ FC Barcelona players put smiles on faces in local hospitals



바르싸가 바르셀로나 곳곳의 병원에 들러 아이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분전환 하는 연례행사는 새삼스러울것 없지만 이 연초에 치뤄지는 이벤트만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지만 가톨릭 국가들은 1월 초에 주현절Epiphany을 챙긴다고 한다. 바르싸가 매년 이 시기에 이 행사를 하는 것도 주현절 기념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나는 무교라 종교에 관심이 없고-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건 그 날이 휴일이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처럼 좋아할 일은 없었겠지- 해서, 카탈루냐와 다른 가톨릭 국가들이 이 기념일을 같은 날짜에, 동시에 챙기는지는 의문(단어 그대로 의심스럽다는 것이지 궁금하진 않다).







공개 트레이닝을 마친 퍼스트팀 선수들 몇명이 조를 짜서 바르셀로나의 소아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언제나와 같은 순서인데 레오는 늘 그렇듯 마스체라노와 한 조가 되어 움직였다. 레오와 마스체라노가 병을 앓는 아이들을 다정히 쓰다듬고 가져온 선물을 나눠주며 아이들과 돈독히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 하다가도, 사실 이때마다 제일 신나있는건 어른들(보호자) 같아서 그와중에 터진닼ㅋㅋㅋ





마스체라노가 자신의 사인카드를 열심히 돌리는 그 뒷편에도 존재하는 사인봇.messi




선수들이 저렇게 카드와 매직을 한손에 들고 다니면서 사인을 받고싶어하는 팬들이 보일때마다 저 사인카드에 새로 사인을 해서 나눠주는데 마침 둘 다 까만색 맨투맨티까지 맞춰입고 와서, 정말 전문 행사꾼들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이런때에 한정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에 사는 아이들 중에 바르싸 선수들 사인 한 장 없는 아이들은 없을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병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니는 네이마르와 바르트라, 더글라스와 함께 조를 짜 다른 병원으로 향했는데





몹시 냉정하게 비춰질지도 모르겠으나(ㅋㅋㅋ) 짤은 이거 하나만. 사실 레오가 나오는 장면 외에는 짤을 만들 생각이 아예 없었는데, 이 장면의 세 사람이 유난히 다정해 보여서 좋았거든. 다니는 아이들한테는 정말정말 한없이 다정하다. 그래서 얼굴에 더없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면서 보다가, 이제 이 글을 써서 올리려고 포스팅 작성 하다가 더글라스 이름이 도무지 생각이 안나서 스쿼드를 찾아보고 왔다(숙연).





160106@ FIFA 16 Ultimate Team ~TOTY:Team Of The Year~




웬 남성이 몹시 어색하게도 깜누의 카운터에서 커피를 마시는 리오넬 메시를 찾아 인사를 건낸다.
로이드lloyd griffith라며 통성명 하는 남성은 잉글랜드 출신의 코미디언으로, 피파16이 올해의 팀을 뽑는 이벤트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이 이벤트를 완성하기 위해 레오 뿐만이 아니라 각 리그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선수들을 만나고, 그들이 생각하는 베스트 일레븐도 뽑아 보여주는 재미있는 영상이나, 짤은 당연하게도 리오넬 메시 온리.





너무나도 어색한 장소에서 지나치게 어색한 몸동작으로 커피잔을 만지고 있었던 레오는 로이드가 인사를 건내자 역시 어색한 얼굴로 그를 맞아주는데(ㅋㅋㅋㅋ), 아, 글 쓰다가도 자연스레 시선이 레오 얼굴로 향해서 다시 보니 발롱도르를 네 번 탔다고 소개되어있는 것이 의아해 다시 날짜를 확인해봤더니 올해 시상식 전이군. 짤만 만들고 쌓아만 놓으니까 BTSB 글은 항상 이런 식이다. 글을 쓰면서도 내 기억이 맞는지 아닌지 계속 찾아봐야돼(ㅋㅋㅋㅋ).


 


그와중에 우리 메윽씨이가 넘나 이쁜 것ಥ_ಥ
특히 오른쪽짤.. 심각하게 듣고있다가 새침하게 입꼬리 올리는거 존멋이고요? 옷은 또 어찌나 성실하게 아디다스 후드를 챙겨입었는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디다스 광고인줄 알겠닼ㅋㅋㅋㅋㅋㅋ 아디다스는 정말 레오한테 절해야 돼.. 매시즌 매 분기마다 축구화 바디 바꿔가면서 부지런히 갖다바치는 이유가 있쟈나..!








로이드가 포메이션에 대한 조언을 얻고싶다며 4-4-2는 어떠냐고 묻는데





레오는 4-3-3으로 배치하고, 로이드가 이건 어떠냐며 다시 3-4-3으로 배치하니까





leo. “why don't we start with 4-3-3 and see how that goes first.”
으앙 메윽씨이 웃는것 좀 봐ಥ_ಥ









화이트보드에 자석 다시 붙일때 멍한 표정 짓는것도 세젤귀ಥ_ಥㅋㅋㅋ
아 근데 이 영상, 다 좋은데 레오 입술이 유난히 혈색없어 보여서 어떻게 된 일인지 정말 궁금하닼ㅋㅋㅋ 머리 저렇게 완벽히 세팅하고 촬영에 임했으니 메이크업도 약간은 했을텐데 입술만 보면 내가 파데 발라놓고 다른거 그리느라 아직 입술을 못칠했을때 딱 그 느낌인데 보니까?ㅋㅋㅋㅋㅋ 누가 우리 메윽씨이 립밤이라도 좀 줘라ಥ_ಥㅋㅋㅋㅋㅋ


 


립밤은 업지만 눈빛이 다.. 했잖아요ಥ_ಥ
강아지처럼 또릿또릿하게 뜰 때도 귀엽고 멋져서 좋지만 나른하게 내리까는건 넘나 당황스러운 것ಥ_ಥ
당황스러워서 왼쪽 짤만 오백번 본 것 같다ಥ_ಥ 매력어필이 아주 끝이없네!





leo. “i don't know if i'm the best. but order to be the best you need the best team in the world with you.”


와우, 단 한 순간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농담으로라도 절대로 거들먹 거리는 표현은 안하지. 물론 이 정도의 인사치레(ㅋㅋㅋㅋ) 정도야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겠으나 어쨌거나 내가 리오넬 메시를 좋아하는 이유라면 수천 수만가지를 댈 수 있지만 개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는 리오넬 메시의 저 성격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레오는 피치 위에서는 자기 스스로가 갖는 자신의 위치와 짊어진 무게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지만 피치 밖에서는 언제 자란 건지도 모르도록 여전히 축구 생각에 골몰한 소년 같거든. 자신의 생각에만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자신도, 다른 사람들도 누군가와 비교할 줄 모르고 비교대상에 올리지조차 않는다. 그런 생각 하나하나가 레오가 내뱉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나타나는게 좋다.





영상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짧은 인터뷰가 끝나고ㅋㅋㅋ 레오가 행운을 빌며 자리를 떠나자 감탄 섞인 무언의 한숨을 내뱉은 인터뷰어 로이드. 메윽씨이가 새침하게 눈썹을 으쓱이고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나른히 눈을 떴다가 씨익 웃는 표정변화 만으로도 팬들을 행복하게 하는 영상이었다. 하ಥ_ಥ





메윽씨이.. 넘나 좋은 것ಥ_ಥ
게다가 우리 메윽씨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이라서인지, 걸치고 있는 아디다스 의상들은 죄다 구매욕이 샘솟는다. 이 회색 후드집업도 예뻐ಥ_ಥ 물론 제일 구매욕이 드는 의상들은 등짝에 FCB가 마킹 되어 피치 위에 입고 오르는 나이키 트랙탑들 이지만. 껄껄. 아, 그러고보니 내가 만든 메시 트랙탑 짤 중에 엄청 유명해진 짤이 하나 있는데, 마땅히 자랑할 곳이 없으니 여기서라도 자랑하고 싶다. 어디선가 우연히 보게 되도 오, 내가 만든 짤이네 하면서 볼살 한번 씰룩이고 말지만 속으로는 내 짤이 메윽씨이 한방 영업 짤로 쓰일때마다,








160112@ Lionel Messi and Wasim Akram in latest Lays



레오의 잘생김에 스토리의 병맛을 잘 버무린 레이즈가 또한번 귀여운 광고를 내놓았는데, 내놓는 족족 지상 최고의 풋볼 슈퍼스타를 데려다가 한없이 사람을 우습게 만드는 것이 이 레이즈의 아이덴티티이고 그 강력한 정체성은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지난번에도 과자를 개봉한채 들고다니다 시민들에게 다 털리더니 이번에는 그림을 그려주겠다며 레오를 불러세운 화가 할아버지가





레오의 옆모습을 그려주겠다며 시선을 돌린 후 감자칩을 야무지게 잡수시잖아여..★
그래놓고 내놓은 그림도 최소한 레오 얼굴의 윤곽만이라도 그릴 수 있었을텐데





레이즈를 존나게 정성스럽게 그리셨습디다.jpg






생전 상상도 해보지못한 이 치밀하고 사악한 농간에 놀아났음을 드디어 깨달은 리오넬 메시.
내일 모레 서른인데 길거리에서 과자 먹고 돌아다니다가 시민들한테 털리기까지 해ಥ_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우리는 또하나의 삶의 교훈을 얻죠. 과자는 안전한 장소에서 혼자 먹어야 합니다.





순진한 레오는 과자를 털어간 화가 할아버지를 도로 털 생각을 하지않고




본격적으로 호구를 낚는 데 힘을 쏟기 시작하는데..!





160122@ FC Barcelona's trip to Málaga
리가21라운드 말라가전을 위해 여행길에 오른 바르싸 퍼스트팀,
평소와 같은 영상이지만 평소와 다르지 않을 때만 손가락을 부지런히 놀려 짤을 만드는데



하ಥ_ಥ 저어기 멀리서부터 마테차를 쪽 빨면서 걸음을 옮기는 레오가
팬들의 요청에 응해주기 위해 사인을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 손에 마테차를 들고 사인을 하려니 넘나 불편한 것ಥ_ಥ






그런 이유로 곁을 항상 지켜주는 성실한 경호원에게
소중한 마테차를 잠시 맡기고 팬서비스를 끝마친 다음





씩 웃으며 미소를 주고받는게 너무 상큼하잖아여ಥ_ಥ..!
하아ಥ_ಥ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시퀀스라서 꼭 다시 언급하지 않고는 넘어갈 수가 없어T_T





160125@ 코파 델 레이 8강2차전을 앞둔 트레이닝






달리 의미가 있어서 만든 것들은 아니고, 트레이닝때도 낙엽 굴러가는 소리에도 꺄르르 웃을 것처럼 셋이 쪼로록 붙어다니는게 웃겨서 마침 심심하기도 하니 만들어뒀던 짤들.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것들의 다수는 이 블로그에는 올라오지 않아도 텀블러에는 올린다. 거긴 반응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게 재밌어서.






트레이닝 때는 항상 신나있는 메윽씨이ಥ_ಥ 우쭈쭈쭈





160126@ Xavi Hernández watches the FC Barcelona U-14 team in action in Qatar



바르싸 유소년팀이 카타르에 들렀는데 라 마시아의 자랑이자 FC바르셀로나의 산역사를 만나지않고 돌아온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인지라 그 라 마시아의 과거와 미래가 뜻밖의 만남을 성사시켰는데, 아이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자기들과 같은 방식으로 성공한 라 마시아의 교과서를 만나 영광이었을 것이고 챠비는 오랜만에 보는 블라우그라나가 더없이 반가웠을 것 같다.





챠비 주위로 섬을 이룬 블라우그라나들(ㅋㅋㅋㅋ)






루쵸의 바르싸를 어떻게 보고있느냐고 여상히 물은 질문에 챠비는 다시금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 인터뷰들을 읽으며 그의 마지막 시즌 인터뷰를 다시 떠올렸다. 모두들 알다시피 챠비의 마지막 시즌은 루쵸와 구단이 한 시즌만 더 남아줄 것을 간절히 요청했기에 감사하게도 그에 응해준 것인데, 트레블을 이루자 챠비는 개구지게 웃으며 이번 시즌에 팀에 남지 않았더라면 스스로를 죽이고 싶었을 거라고 인터뷰 했다. 챠비의 이 가감없는 어휘력은 정말로 찰진 구석이 있어서 한마디 하면 그 한마디가 평생을 간다니까(ㅋㅋㅋㅋ). 그 어느 누구보다 팀에 헌신해 마지막 시즌에까지 팀을 트레블이라는 영광으로 빛나게 해준 챠비가 여전히 그 팀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바르싸를 사랑하는 모습은 정말로 특별한 느낌을 준다. 나고 자라서 평생을 보낸 사랑하는 고향, 그의 도시. 그 도시가 챠비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본인도 무척 잘 알겠지만, 모쪼록 남은 선수생활도 즐겁게 보내다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챠비가 원래 있어야 할 그 곳으로^.^





160212@ Messi named La Liga Player of the Month for January



라 리가가 꼽은 프리메라리가 이 달의 선수상, 1월의 베스트 플레이어였던 리오넬 메시.
너무나도 새삼스러울 것 없는 상명에 너무나도 이견이 없는 내용인지라 수상 사실 자체에는 놀라우리만치
감흥이 없지만 그와중에 약간 피곤한 기색이 보이는 메윽씨이가 또 내 심금을 울리는구나ಥ_ಥ






하, 어색하게 미소 짓는거 진짜 이뻐죽겠다ಥ_ಥ
사람이 이 정도로 사랑스러워도 되냐ಥ_ಥ





160225@ Messi y Suárez, mucho más que amigos



올해 2월 말, 이 한 장의 파파라치가 바르싸 팬들 모두를 행복하게 한 일이 있다.
티아고와 벤하민은 여전히 손을 꼬옥 잡고 다닐 정도로 사이가 좋고 레오와 안토넬라는 이 두 꼬마들의 손을 다정히 붙들고 대화중이지. 누가봐도 나무랄곳 없는 한가족 같은 이 따뜻한 사진. 레오와 안토넬라가 티아고 메시와 더불어 벤하민 수아레즈까지 픽업한 이 사랑스러운 사진은 며칠 후 더 기분좋은 사진이 되어 풀렸는데





티아고와 벤하민을 함께 픽업하러 간 레오와 안토넬라와 루이스 수아레즈와 소피아







우리 메윽씨이.. 품 안에 벌써 티아고를 장착하고 벤하민이랑 인사중인가봐ಥ_ಥ






















우리 티아고.. 캡틴 아메리카 좋아하니?
레오가 아무렇지도 않게 티아고의 캡틴 아메리카 가방을 메고 있는 것을 보니, 레오가 지금보다 한참 더 어릴때 영화는 무엇을 좋아하느냐 책은 연극은 좋아하는게 있느냐, 슈퍼 히어로들 중에서는 누구를 좋아하느냐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이 좋겠느냐는 질문에 레오는 영화도 연극도 TV에도 달리 관심이 없고-그 점은 지금도 변함없어 보인다- 책도 잘 읽지않으며 슈퍼 히어로에 대헤서는, 미안하지만 정말 모르겠다며 누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는 고사하고 슈퍼 히어로들이 누가 있는지조차 모른다고 대답했다. 아르헨티나 태생 소년이 가진 문화에 대한 끝없는 무관심이 다소 놀라운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ㅋㅋㅋㅋ) 물론 나는 레오의 그 말을 오롯이 받아들였는데, 레오는 예나 지금이나 축구 말고는 아예 관심이 없으니까. 그런 리오넬 메시가 아들의 슈퍼 히어로 가방을 메고 이벤트날이 되면 아이에게 헐크 코스츔을 입히고 스파이더맨 트레이닝복을 입은 아들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얼마나 신선한지(ㅋㅋㅋㅋ).









그리고 파파라치에 잡힌 우주복 패딩 입은 마테오ಥ_ಥ



마테오 사진은 안토넬라가 본인 IG에 적당히 올려주는 편이지만 봐도봐도 너무 귀여워ಥ_ಥ
레오가 얘기하기를, 티아고의 친구들이 레오를 보고 “메시”를 알아보고 반가워 하는것을 아직 이해 못해서-우리 아빠를 왜 친구들이 그렇게 반기는지 혼란스러운 모양- 스트레스 받을 것을 우려했는데, 아직도 한참이나 어린 두 아들들에게 쩔쩔 매는 레오를 생각하면 정말 귀엽고 생소한 느낌이 든다. 티아고가 벌써 저렇게 자라서 뛰어다니기까지 하는데도 레오가 두 아들의 아빠라는 사실이 안믿겨ಥ_ಥㅋㅋㅋ





160305@ FC Barcelona's trip to Bilbao for Eibar match



하 루쵸ಥ_ಥ
리그 에이바르전을 치르기 위해 원정길에 올랐을 때의 모습인데 루쵸는 흰머리가 희끗희끗해도 놀라울 정도로 여전히 청년의 잔상이 남아있다. 깔끔한 까만색 맨투맨티를 입고 자켓과 가방을 꾸린채 금방이라도 배낭여행을 시작할듯이 걷는 이 멋진 남자가 우리팀 감독님이라니ಥ_ಥ! 아 근데 이 공항씬을 보고 생각난 장면이 하나 더 있는데





펩이 알찬 백수생활을 할 때에(ㅋㅋㅋㅋ)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을 때의 모습인데, 이 멋진 남자들이 과거와 현재의 내 팀 감독님들이라니ಥ_ಥ!! 그리고 이 두 분이 젊었을 때는 같은 유니폼을 입은 팀메이트였지.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어딘가 모르게 청년의 모습이 남아있는 남자들 너무 좋아ಥ_ಥ.





개중 가장 좋은 남자, 영원히 청년의 모습이 남을 것 같은 선수.messi



메시랑 피케한테서 왜 후광이 비추는 것 같은 느낌이..?
이 짤은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드는 장면이고





수속을 밟고 비행기에 올랐다가
이내 내리는데





으앙ಥ_ಥ 핵졸귀ಥ_ಥ
뭐가 저렇게 신나서 에헷 하면서 내려오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파트 백팩 메고 진짜 귀여워 돌아버리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0315@ el nuevo spot publicitario de la marca de patatas fritas Lays
화가 할아버지가 나오는 에피소드와는 또 다른 시놉시스의 레이즈 tv스팟 메이킹 영상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귀엽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메윽씨이 과자봉지로 동서남북 하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봉지 접었다 펼치면서 뭐가 저렇게 재밌다고 웃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충격적인 귀여움이다 정말ಥ_ಥ





이렇게 한없이 귀여울 거면 귀엽기만 하면 되지




이 미친 섹시함은 뭐지ಥ_ಥ..?
레이즈 녀석들 이토록이나 섹시하고 멋진 남자를 데려다가 그렇게 한없이 병맛터지는 광고를 찍어댔던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 메이킹 영상의 실제 방영본도 화가 할아버지가 나오는 에피소드 못지않게 병맛인뎈ㅋㅋㅋㅋ 메이킹에선 레오가 이토록이나 어른 남자미를 풍기며 촬영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닼ㅋㅋㅋㅋ






하 넘나 멋지고 섹시한 것ಥ_ಥ
걷어올린 팔뚝 아래로 보이는 저 어깨형님들st 타투까지 섹시해보인다ಥ_ಥ






섹시해.. 메윽씨이.. 멋있어ಥ_ಥ







레이즈 녀석들..ಥ_ಥ 본편에선 병신미 폭발하고 메이킹에선 메윽씨이 다양한 모습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ಥ_ಥ
비록 레이즈가 내 마음속 최고의 감자칩은 아니지만.. 사랑해요 레이즈.. 더 사랑해요 메윽씨이.. 가장.. 제일 최고로ಥ_ಥ
하지만 그 레이즈 답게 메이킹의 라스트에는 역시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찾았는데





염력으로 감자칩을 집어 먹겠다는 인류 최고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지상 최대의 과제를 간단히 망쳐버린 메윽씨잌ㅋㅋㅋㅋㅋㅋ





160324@ 남미 월드컵예선 칠레 1-2 알비셀레스테



경기 포스트는 올리지 않았고 올릴 생각도 없으며 볼리비아전 포스 역시 올릴 생각이 없지만
칠레전 경기 중에서는 짤을 몇개 만들어 뒀는데






후후.
무엇을 왜 만들었는지는 또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당연히, 너무나도. 모를 수가 없어( ͡° ͜ʖ ͡°)





으흥( ͡° ͜ʖ ͡°)
저 미친 타투.. 제 아무리 메시 팔뚝에 붙어있는들 절대 눈에 들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타완메.. 타투의 완성은 메시 팔뚝.. 화려하다못해 현란하기까지 한 저 타투조차도 섹시함이 가미되는군ಥ_ಥ 미쳤나봐.. 메윽씨이 넘나 멋진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 경기 중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 장면



-은, 집으로 돌아가면 팀메이트가 되는 양 국의 두 캡틴 시퀀스.







알비셀레스테는 남미 예선에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월드컵도 월드컵이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다시 코파 아메리카가 돌아온다. 어떻게든 이기고는 있지만, 사베야의 마지막 시즌에도 알비셀레스테는 남미에서 가장 먼저 티켓을 끊었던 팀이다. 사베야와는 아쉽지만 기쁘게 이별했기에 좋았던 기억을 망치고 싶지는않고 그 위에 더 기쁜 기억을 얹고싶은데 타타가 얼마나 더 고심을 할지는 모르겠으며 아직도 고심을 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인지 또한 묻고싶은 실정이지. 나는 언제나 레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에서든. 다시한번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레오가 원하는 때에 레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