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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따♡65

170427 리그34R FC바르셀로나 vs CA오사수나+ 1617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FC Barcelona vs CA Osasuna
2017. 4. 29.
170309 챔스16강 2차전 FC바르셀로나 vs 파리 생제르망 1617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FC Barcelona vs Paris Saint-Germ.. 2017. 3. 11.
170305 리그26R FC바르셀로나 vs 셀타 비고 +Assemble 1617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FC Barcelona vs Celta de Vigo 2017. 3. 7.
170302 리그25R FC바르셀로나 vs 스포르팅 히혼+ 1617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FC Barcelona vs Sporting de Gijón 바르싸는 다시한번 대승했고 이 승리로 하여금, 드디어 프리메라리가의 리더 자리를 차지했으나-물론 마드리드는 여전히 한 경기를 덜 치뤘다- 이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 종료와 동시에 감독 루이스 엔리케가 사임을 발표했다.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음 시즌의 감독직을 고사한 것이다. 루쵸는 신중히 생각해 내린 결정임을 거듭 밝혔고, 나는 수긍했다. 최근 다섯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고 지금은 리가 선두에 올라있으나 꾸레들 중 그 어느누구도 순수히 기뻐하지 않았다. 연승하고 있지만 무언가 잘못된듯한 분위기가 사그러들지 않는 것이다. 루쵸에 대한 호불호를 말하기보다-객관적인 의견을 판가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가 여전.. 2017. 3. 4.
170212 리그22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vs FC바르셀로나+ 1617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Deportivo Alavés vs FC Barcelona 원하든 원치않든 사람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몇가지 인생의 지론을 얻게된다. 바르싸에 대한 직접적인 지론에서 벗어나 얘기하건데, 내가 살면서 얻은 인생의 교훈 중 하나는,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게 조직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불합리하고 부당한 것에는 극심히 분개하지만 불공평한 것에 대한 면역은 없다. 공평함 보다 불공평한 것을 더 많이 보고 학습하고 겪어왔지만 그것은 대체로 악의없이 닥쳐오기에 사람을 더욱 허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악의 없이 어마어마한 후폭풍을 남기고 가는것들에 대한 감정의 잔상이나 울분을 어디에 풀 수 있다는 말인가. 바르싸는 전반기, 고작 3라운드째에 갓 승격해 혈기만 끓어넘치던 팀에 패하고.. 2017. 2. 13.
170127 코파8강 2차전 FC바르셀로나 vs 레알 소시에다드 Copa del Rey 8강 2차전 FC Barcelona vs Real Sociedad 바르싸는 예상치도 못한 대승을 거두었고 -물론 예상치도 못하게 두 골이나 실점하면서(ㅋㅋㅋ)- 안정적으로 세미 파이널에 안착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깜누 지붕 위로 먹구름이 가득 껴있던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지라 바르싸의 경기력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지금이 얼마나 기쁘고 반가운지 모르겠다. 물론 리그 순위야말로 여전히 제자리걸음이고 이 국왕컵 또한 결승도 아닌 준결승전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지만, 내가 늘 말하지 않는가. 승리의 기쁨에는 경중이 없다. 바르싸는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무려 다섯 골을 득점했다. 경기도 재밌었고, 그래, 다섯 골이나 나왔는데 재미없을 수가 없지(ㅋㅋㅋ). 모든것들이 이토록이나 잘 진행되.. 2017. 1. 28.
170115 리그18R FC바르셀로나 vs UD라스 팔마스 1617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FC Barcelona vs UD Las Palmas 라스 팔마스는 기억에 남을만큼의 임팩트를 주는 팀은 아니지만 경기를 할때마다 내 관심을 끄는 팀이다. 세군다리가에서 승격해온 이 팀은 지난 시즌에 이미 험난한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성공했고 아직 전반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새시즌의 전반기 또한 나쁘지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후에 안정적인 후반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나는 라리가에 군림하는 스무개 구단 모두에게 균등한 관심을 보일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했는데-이 지론에 얼마나 충실한지 이 문장을 어느 팀에 수식했는지조차 기억이 안난다-, 라스 팔마스는 이번에도 내 관심을 끄는 것에 성공했다. 물론 그 관심의 일부는,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바르싸가 매번 좋은 모.. 2017. 1. 16.
160924 리그6R 스포르팅 히혼 vs FC바르셀로나 1617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Sporting de Gijón vs FC Barcelona 따지자면, 프리메라리가에 군림하는 스무개 구단중 손쉬운 팀이란 없으나 그중에서도 유난히 까다로운 팀은 있기 마련이다. 이번시즌 쯤에는 자연히 강등 당했으리라 믿은 팀(ㅋㅋㅋㅋ)을 수식하기에는 분에 넘치는 구석도 없지않아 있지만 아스투리아스 특유의 근성과 남자의 팀이 가진 확고함은 이번 경기에서도 빠짐없이 나타났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바르싸가 스포르팅과의 대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뜻은 아니고. 스포르팅을 향한 내 냉담한 평에 루쵸가 속상해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스포르팅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잃지않았기에 승리를 이끌어냈다. 바르싸의 낙승을 믿어의심치 않는 팬과 그 철없는 팬의 오만한 꿈을 깨지않도록 팀을 운영한 .. 2016. 9. 26.
160917 리그4R CD레가네스 vs FC바르셀로나 1617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CD Leganés vs FC Barcelona 어쩌면 우리가 지난 라운드에서 이미 경험했어야 할 경기였다. 세군다리가도 꽤 재미있는 리그지만 엄연히 프리메라리가와의 수준차이는 존재하고, 바르싸는 그 상위리그에서도 오랜 시간 리더로 군림해온 팀이었기에 그 차이를 증명해 보이는 것이 순리인 것이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에서는 보이지 못했던 퍼포먼스를 이번 라운드에서는 보여주었다. 이겨서 기쁘고, 또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명백히 전력차가 존재하는 팀과의 대결에서 본모습을 보이지 못해 손해보는 것은 지당하게도 바르싸 뿐이기 때문이고, 나는 그런 것을 용납할만큼 순탄한 성미는 못된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는 한번의 패배 후, 일개 팬이 느끼는 분노 이상의 고심 끝에 세 .. 2016.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