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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따♡65

160914 챔스32강 1차전 FC바르셀로나 vs 셀틱FC 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C그룹 1차전 FC Barcelona vs Celtic FC 바르싸는 베스트 일레븐이 갖춰지자 여느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루이스 엔리케는 로테이션의 성공을 누구보다 믿는 감독이고 나는 그의 성공을 누구보다 열렬히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그와 나의 바람이 이루어 지기에는, 아직은 때가 이른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실망하지 않는다. 물론 꾸레들 중 누구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바르싸는 더욱 강해질 준비가 되어있고, 나는 그것을 안다. 축구의 계절이 돌아와 다시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되었다. 바르싸는 셀틱과 맨체스터 시티, 뮌헨 글라드바흐와 함께 C그룹에 묶여 조별예선을 치르게 되었는데 룰에 대대적인 개편이 일어나지 않는 한 챔스에서 아주 새로운 팀을 만난다는 것은 사실상 .. 2016. 9. 16.
160821 리그1R FC바르셀로나 vs 레알 베티스 +깜누에 방문한 마테오 메시 1617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FC Barcelona.. 2016. 8. 22.
160508 리그37R FC바르셀로나 vs RCD에스파뇰 1516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FC Barcelona vs RCD Espanyol 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마무리까지 이제 단 한경기 만이 남아있다. 가장 중요한 때에 좆같이 말아먹은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더이상 분노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실수를 최선의 결과로 보답하려하는 내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후 이어진 모든 경기를 대승한 내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러우면서도, 챔스 탈락이 다시금 통탄스럽다(ㅋㅋㅋㅋ). 알잖아, 나는 패배에 그렇게 너그러운 성격이 못된다고. 이미 지나간 일마저 곱씹으며 여전히 분노하고 있으니, 바르싸가 부디 남은 두개의 트로피를 깔끔히 들어올리고 한치 앞을 보지않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에스파뇰과의 37라운드, 다시 마니따 기록이 채워.. 2016. 5. 11.
160421 리그34R RC데포르티보 vs FC바르셀로나 1516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Deportivo de La Coruña vs FC Barcelona 다행히 악몽의 가장 끔찍한 부분은 지나간 모양이다. 4연패의 불운에 시달리던 바르싸는 과거 영광에 빛났던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오랜만에 대승해 반등의 빛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제자리를 찾았다고 얘기하기에는 곤란한 상태로, 굳이 데포르티보를 과거의 팀으로 수식한 것은 괜한 심술이 아니라 그렇게 이름을 떨쳤던 데포르티보 역시도 강등의 수모와 라리가 잔류를 위한 전쟁속에 현재를 보내고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르싸의 입장에서도 이 엄청난 대승은 여전히 제정신은 아니지(ㅋㅋㅋ). 어느 한 팀이 있을 수 없는 스코어차로 승리한다면 내 팀의 활약에 기뻐하는 이면에 존재할, 상대팀의 밑을 수 없는 부진이 있기 때문인데 .. 2016. 4. 23.
160313 리그29R FC바르셀로나 vs 헤타페CF 1516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FC Barcelona vs Getafe CF 바로 얼마전에 바르싸는 내가 가진 까다롭고 크리피한 기준에 완벽히 부합하는 팀이라며, 그 안에 로맨틱한 요소가 있다면 금상첨화라는 말을 했는데 리오넬 메시는 그야말로 그 로맨틱함의 결정체다. 축구선수로서 온갖 위대한 기록들을 새로이 갈아치우며 축구사에 길이길이 남을 발걸음을 내딛고 있지만, 우리는 그 안에 자리잡은 그의 로맨틱한 요소를 알지. 2016년 1월, 리오넬 메시는 무려 5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랑에 빠졌던 그 축구에 거듭 감사함을 표하며, “I'm still blindly in love with it.”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철학이 없는 사회에서는 뜬구름 잡는 헛소리에 불과하지만 꿈.. 2016. 3. 15.
160304 리그27R 라요 바예카노 vs FC바르셀로나 1516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Rayo Vallecano vs FC Barcelona 2016. 3. 6.
160215 리그24R FC바르셀로나 vs 셀타비고 1516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FC Barcelona vs Celta de Vigo 사실, 셀타비고전을 약간 걱정하긴 했다. 루쵸는 바르싸 부임 첫시즌에 무려 5관왕 달성이라는 위대한 업정을 이루어냈지만 이상하게도 셀타 비고전에서는 운조차 따르지 않을 때가 많았기 때문에, 완전히 제 컨디션을 찾기 전인 바르싸에 또 비운이 겹칠까 우려한 것이다. 물론 CdR 준결승전에 휴식-단순한 휴식이 아니었다. 레오는 또 신장에 생긴 결석때문에 병원을 다녀온 직후라 휴식-을 얻었던 레오의 컨디션도 다분히 신경이 쓰였고, 사실은 몹시 가장. 나도 좀처럼 잠이 깨지않아 모든 것이 걱정이었지만(ㅋㅋㅋ) 이 사소한 걱정들이 죄다 기우에 그쳐 다행이고 바르싸가 대승해 더없이 기쁘다. 경기 내용 또한 재밌었다. 물론 마지막 문.. 2016. 2. 17.
160204 코파 준결승1차전 FC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CF 1516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FC Barcelona vs Valencia CF 2016. 2. 6.
160118 리그20R FC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 빌바오 1516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FC Barcelona vs Athletic club Bilbao 바르싸의 자랑, 리오넬 메시의 다섯번째 발롱도르. 왕의 귀환을 거듭 축하하며. 프리메라리가의 후반기 첫게임이 시작되었고 바르싸 역시 다시 아슬레틱 빌바오와 마주했다. 지금까지처럼 아주 치열한 게임이 될 것을 예상했으나, 기대와 달리 이라이소스 골기퍼가 전반 5분만에 퇴장 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말지. 다가오는 코파 델 레이에서 곧바로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 퇴장을 못내 아쉬워했다(퇴장은 정당했기에 퇴장을 당한 것이 아쉬운게 아니라, 이라이소스가 스스로 퇴장당할 행동을 한 것에). 물론 아틀레틱 클럽은 운이 따르면(!) 바르싸를 4대0으로 세차게 털 수도 있는 팀이기에 나는 ‘그’ 대패를 설욕하기.. 2016.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