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ça A/11-1256

120227 리그2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1112 라 리가 25라운드 Atlético Madrid vs FC Barcelona 경기를 볼 때는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짜증을 느꼈던 몇 가지 일과 경기가 5시 반에 시작하는걸 알고있었으면서도 미리 자두질 못하고 수면시간 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 심드렁 심드렁 꼴?! 심드렁 심드렁 주심ㅋ 심드렁 심드렁 저 자식들ㅋ 심드렁 심드렁 꼴!! 메윽씨이!!! 했던 덕분에 이번 포스트는 몹시 날로 먹겠구나 했더니 내 기분이 나쁜 것과, 그와중에 선수들이 예쁜 것은 별개더라(ㅋㅋㅋ) 경기에 대한 원초적인 감흥보다도 신나서 필드위를 뛰노는 챠비와 메시가 이러고있는건 눈에 쏙쏙 들어와, 들어오는데만 그치지않고 결국 이 짓을 하게 하는게 문제. *** 경기 시작하자마자 챠비, 와, 겁나 잘생겼어 7분 .. 2012. 2. 28.
120220 리그24R 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1112 라 리가 24라운드 FC Barcelona vs Valencia CF 몬!!!!!! 퉈!!!!!!!! 얏!!!!!!!!!! 선발라인업을 보고 몬토야가 혹시나 부담감을 느끼지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는데, 그래, 이래서 우리 현명하신 조상님들께서는 걱정을 사서 한다는 명언을 남기셨나보다. 옛말에 틀린 말 하나 없다더니 역시 그랬어. 경기 전체를 봤을때 발렌시아를 마주했던 세 번의 연전連戰중에서 지극히 내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로 재밌었던 경기지만 스코어는 가장 좋았던(ㅋㅋㅋㅋ)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거두절미하고 바르싸의 슈퍼스타, 발렌시아에게 일찍 어처구니 없는 모양새로 선제골을 내어줬지만 곧, 리오넬 메시의 21분 골 넣고 누구를 저렇게 찾는 걸까? 보기좋다 너네? 내 입꼬리 올라간다? 26분, .. 2012. 2. 21.
120215 챔스16강 1차전 레버쿠젠 vs 바르셀로나 1112 Liga de Campeones de la UEFA 16강 1차전 Leverkusen vs FC Barcelona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나 경기가 진행되는 90분 내내 다시금 바르싸의 플레이에 감탄을 하게 만들었던 1112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싸 축구는 정말 매력적이라 헤어나올 수가 없다. 잠시라도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주지않고 자비없이 진행되는 이 토너먼트전, 현재 분데스리가 6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하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홈에서 진행되었는데, 그래, 이 레버쿠젠. 이제는 그 어느 팀의 경기도 챙겨보지 않은 채로 4년을 보냈지만 나는 여전히 세리에 A에 각별함을 느끼고 있고 여전히 그들의 리그역시 매력적이리라 믿으며 EPL은, 틀면 하니까 제법 친숙하고 흥미롭게 지켜보는.. 2012. 2. 16.
120212 리그23R 오사수나 vs 바르셀로나 1112 라 리가 23라운드 Osasuna vs FC Barcelona 중간에 자르는걸 깜빡했는데 후반 73분, 테요 득점장면 내가 지금 이 글을 (비록 나만 알아보게)업로드하는 가장 원초적인 이유는 '매 경기 끝날 때마다 득점 장면을 업로드 하더니 경기 지니까 안하는거봐 유리멘탈놈ㅋㅋㅋ'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을 지레 짐작해 쿨해보이려고(돈드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해주세여) 업로드 하는 것이고, 초현실적인 업로드 이유는 사실 막상 지고나니까 어째 속이 시원해서. *** 메시, 너가 원한다면 다소 무모하거나 험한 선택을 하더라도 나는 절대로 네 의견에 가타부타 말하지 않을 거야. 그러는게 너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도 모르고, 너를 응원하는 좋은 방식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난 무조건 네 편이거든. 다음.. 2012. 2. 13.
120209 코파4강 2차전 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1112 Copa del Rey 4강 2차전 FC Barcelona vs Valencia CF 프리메라리가의 매력적인 두 팀,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코파델레이 세미파이널 2차전. 캄프누에서 진행됐기 때문일까, 아니면 힘겨운 피지컬 트레이닝의 결실이라 해야할지, 리그와 컵대회에서 무패행진 중인 팀에게 적합한 표현은 아니겠지만 그간의 고전아닌 고전이 마치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즐거운 이 경기력은 뭐란 말인가! 국왕컵 4강을 치르는 이 180분 동안, 정말 내내 즐거웠다♥ 경기가 끝나고 발렌시아의 에메리 감독은 “과르디올라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 말을 천 오백 번은 했을 거”라고 인터뷰 했는데, 에메리 감독님. 감독님의 발렌시아도 펩의 바르싸만큼이나 멋져요. 경기 시작하기 전에, 또 깨알같이 터널에서 친목질 .. 2012. 2. 10.
120205 리그22R 바르셀로나 vs 레알 소시에다드 1112 라 리가 22라운드 FC Barcelona vs Real Sociedad 리그 22라운드가 끝나고 다시 침대에 자리잡아 누으니 오전 8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었다. 1초만에 다시 잠들길 바랐는데 울화통만 터져올라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침대에 누워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가, 이렇게 며칠을 지속적으로 짜증을 느낄때가 언제였더라. 단언하건데 내가 싫다고 싫다고 누누히 말해왔던 지난 시즌 엘클라시코 4연전을 치루고있던 그 20일 동안의 시간보다 더, 정말 더한 짜증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무언가 한가지를 열렬히 좋아하다보면 그 무엇에 관련해 꼭 한번은 회의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나는 아주 약간의 후회와,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어느정도 머리가 크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등돌리게 되는 순간-나중에 .. 2012. 2. 6.
120202 코파4강 1차전 발렌시아 vs 바르셀로나 1112 Copa del Rey 4강 1차전 Valencia CF vs FC Barcelona 우왕 발렌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쿠 이거 너무 안보이는구나, 선발 라인업은 아래 참조 Valencia CF Diego Alves─Miguel, Rami, Víctor Ruiz, Mathieu─Albelda, Banega─Piatti, Jonas, Jordi Alba, Soldado FC Barcelona Pinto ─ Puyol, Pi.. 2012. 2. 3.
120129 리그21R 비야레알 vs 바르셀로나+ 1112 라 리가 21라운드 Villareal CF vs FC Barcelona 엘 마드리갈에서 펼쳐진 홈팀 비야레알과 어웨이팀 바르샤의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오늘 경기 최대 하이라이트 장면 나는 정확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콕 찝어, 정확히 몇 분 몇 초 대의 어떤 장면이 오늘 경기 중에 가장 재미있었는고 하면 바로 이 장면. #2 Identity 레오(와 발롱도르 트로피♥) 티아고와 알렉시스 저 다이아몬드 형상의(사실은 아니지만) 앰블럼을 최초로 본게 이 사진을 통해서였던터라 처음에는 티아고가 선글라스에 낙서한건줄 알고(여느 소년들이 장난치듯. 라 마시아 선수들은 장난의 수위가 굉장히 높아서ㅋㅋㅋ) 정성스럽게도 해놨다, 참 귀엽게도 논다고 혼자 또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변태같은 웃음을 흘려봤지만 .. 2012. 1. 30.
120126 코파8강 2차전 엘 클라시코+ Copa del Rey 8강 2차전 FC Barcelona vs R.Madrid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2를 보면 스코필드가 성명聲明을 표하는 영상을 찍으면서 그 비디오를 분석할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또다른 페이크를 장치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때 스코필드의 총명함에 감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어떤식으로든 매체을 이용한다는건 정말 오밀조밀하고 잘 짜여진 행동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효력을 얻는다는걸 새삼 실감하는 장면이기도 했는데, 아아, 프리즌 브레이크, 정말 숨막히게 재밌었지! 누군들 좋아할까만은 나 역시도 전시행정을 몹시 한심해 하는데, 새벽 경기를 보면서 콧방귀를 꼈다. 캄프누에 자리잡은 120여개 미디어가 자신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 물론.. 201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