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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1-12

120215 챔스16강 1차전 레버쿠젠 vs 바르셀로나

by 로♥ 2012. 2. 16.



1112 Liga de Campeones de la UEFA 16강 1차전
Leverkusen vs FC Barcelona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나 경기가 진행되는 90분 내내 다시금 바르싸의 플레이에 감탄을 하게 만들었던 1112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싸 축구는 정말 매력적이라 헤어나올 수가 없다. 잠시라도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주지않고 자비없이 진행되는 이 토너먼트전, 현재 분데스리가 6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하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홈에서 진행되었는데, 그래, 이 레버쿠젠.



이제는 그 어느 팀의 경기도 챙겨보지 않은 채로 4년을 보냈지만 나는 여전히 세리에 A에 각별함을 느끼고 있고 여전히 그들의 리그역시 매력적이리라 믿으며 EPL은, 틀면 하니까 제법 친숙하고 흥미롭게 지켜보는 편이다. 또 몇 번의 리그앙 경기와 아주 드물지만 몇 번의 남미 리그 경기들, 그리고 기와 차선수의 올드펌 더비까지 물론 흥미롭게 보는 편인데, 이 분데스리가. 허심탄회하게 말하면 나는 독일 축구국가대표들을 싫어한다. 정확히 말하면 분명 지지난 시즌까지는 무관심이었지만 이제는 불호不好가 되었다고 표현 해야겠지, 성공한 터키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귀하신 아드님과 그의 열혈 추종자 덕분에. 그러니 이 분데스리가에 대한 흥미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 레버쿠젠에 대한 정보와 관심도는 완전히 제로, 다만 분데스리가의 선수들 중에 딱 한 명, 인식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잘생겨서 기억하고 있던(....) '스벤 벤더' 뿐인데, 그 선수가 누구냐고요?









후반 54분, 이미 동점골을 내어주고 스코어는 1대1.
또 16강 원정에서 지거나 비기고 돌아가는건 아닐까 마음을 졸이던 때에,





다시 앞서는 바르셀로나
알렉시스 산체스에게는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 그리고 데뷔골과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후반 87분





용의자 X의 헌신에 버금가는 이 다니의 양보(ㅋㅋㅋ)덕분에 레오는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이르게 세웠고, 16강에서의 원정 승이 없었던 펩의 바르싸는 드디어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원정에서 3골, 3대1승. 2차전을 치를 깜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8강에서도 이 매력적인 팀의 플레이를 보며 기뻐할 수 있겠지. 난 아직도 당연히 리그 우승을 꿈꾸고,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빅 이어를 들길 바라요, 나 말고 바르싸 당신들이









Vamos, Vamos Barça
다음 경기 일정 라 리가 24라운드 2월 20일 월요일 오전 5시 30분 FC vs 발렌시아CF


***

그리고 경기 전, 자선행사에 내놓을 푸스볼에 사인하는 바르샤 선수들 사진 몇 장 더(↓)






Through the storm we reach the shore, You give it all but I want more
And I'm waiting for you, With or without you 윗올위닷츄워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