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9 리그21R 비야레알 vs 바르셀로나＋

1112 라 리가 21라운드
Villareal CF vs FC Barcelona

엘 마드리갈에서 펼쳐진 홈팀 비야레알과 어웨이팀 바르샤의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오늘 경기 최대 하이라이트 장면



나는 정확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콕 찝어,
정확히 몇 분 몇 초 대의 어떤 장면이 오늘 경기 중에 가장 재미있었는고 하면

바로 이 장면.

#2 Identity

레오(와 발롱도르 트로피♥)

티아고와 알렉시스
저 다이아몬드 형상의(사실은 아니지만) 앰블럼을 최초로 본게 이 사진을 통해서였던터라 처음에는 티아고가 선글라스에 낙서한건줄 알고(여느 소년들이 장난치듯. 라 마시아 선수들은 장난의 수위가 굉장히 높아서ㅋㅋㅋ) 정성스럽게도 해놨다, 참 귀엽게도 논다고 혼자 또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변태같은 웃음을 흘려봤지만 내가 널 오해했구나. 알렉스 옷에 쓰여진 일어의 연유는 꾸레라면 당연히 알겠지만 클럽 월드컵 우승하고 돌아오는길.

 

라로하 최고 미남도

이제는 남의 팀 선수가 되어버린 막스웰

 

다니와 가장 위협적인 피치치 후보

그아호
(그냥 반가워서)

역시 꾸레라면 모를 리 없는 이분까지 깨알같이.
@wahin makinaciones 핀투와 힙합, 바르싸.

하나 갖고싶다.
평소에, 그냥 선글라스 하나 덜렁 쓰고 다녀도 제법 시선을 받는데 이걸 쓰면 더하겠지 ☞☜

 

#3 INIESTA

여자친구…
곧 부인 안나와 함께 찍어 올려준 이니에스타의 페이스북 사진, 안나 예쁘다.

#4 KING LEO

사실은 이걸 찍는 영상을 가져오고싶었는데 그런 형태(?)의 영상은 퍼오는 방법을 몰라서 사진으로 대체.
인터뷰와 타임지 표지는 「킹 레오」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않을만큼 카리스마가 느껴졌는데 정작 표지사진을 찍을 때는 평소때의, 내가 알고있는 메시의 모습 그대로 동네 바보마냥 어색어색한게 귀엽다는 말이 꼭 하고싶었다 껄껄 사진으로봐도 어색해!! 저 어쩔줄 몰라 대충 꾸겨넣은 손 좀 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메시T_T 넌 정말 왜이렇게 귀여워요T_T




***
타임지 때문에 생각난 작년 겨울, 뜬금포 스포르트 카툰 하나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저널에서, 올해의 인물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된 메시”
옆의 캐리커쳐놈 코멘트도 같은 맥락의 문장을 담고있지만, 참고로 저 매거진에서 바르샤 공인 또라이 피케는

  

이런 사진으로 실린 바 있음(ㅋㅋㅋ)
아는 분들은 이미 알겠지만 굳이 어떤 성격의 저널인지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5 Da Capo

내가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문장, “내가 듣고싶지 않은 말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
영감님이 정대만에게 뭐라고 했기에 그 중학MVP의 고고한 선수가 보잘것 없는 북산고에 지원하게 됐는지를 생각할 때다.





　바르샤의 다음 경기 일정 ▶ 코파델레이 4강 1차전 2월 2일 목요일 오전 5시 발렌시아 vs 바르셀로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