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0 리그24R 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1112 라 리가 24라운드

FC Barcelona vs Valencia CF

 

몬!!!!!! 퉈!!!!!!!! 얏!!!!!!!!!!

선발라인업을 보고 몬토야가 혹시나 부담감을 느끼지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는데, 그래, 이래서 우리 현명하신 조상님들께서는 걱정을 사서 한다는 명언을 남기셨나보다. 옛말에 틀린 말 하나 없다더니 역시 그랬어. 경기 전체를 봤을때 발렌시아를 마주했던 세 번의 연전連戰중에서 지극히 내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로 재밌었던 경기지만 스코어는 가장 좋았던(ㅋㅋㅋㅋ)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거두절미하고 바르싸의 슈퍼스타,

발렌시아에게 일찍 어처구니 없는 모양새로 선제골을 내어줬지만 곧,
리오넬 메시의 21분








골 넣고 누구를 저렇게 찾는 걸까?

보기좋다 너네?
내 입꼬리 올라간다?








26분, 역전골












후반 75분






테요의 슈팅도 좋았지만 세컨볼을 잘 처리한 메시의, 16번째 헤트트릭
너에게 어떤 찬사를 더 할 수 있을까.








***
마음에 드는 사진도 몇 장

경기 후 주장님이 페이스북에 올려준 사진
Partido increíble!!!! Aquí una foto con el + grande!

= Incredible game!!!! Here a picture with the greatest!!

 

＋84분






경기 후 올라온 이니에스타의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구절이 있어 한 줄,
“우리는 메시가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메시는 팀을 즐겁게 하겠지.”

 

 

 

이 경기, 오늘따라 중계가 특히 이상하게 느껴진건 기분탓일까?
심지어 리플레이 타이밍이 형편없이 느껴지긴 또 처음ㅋㅋㅋ

하지만

이 한 장면으로 중계팀을 용서합니다.
아 겁나 잘생겼어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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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분 알렉스





31분 메시→이니에스타→메시





43분 이니에스타→메시→페드로→메시






후반 59분 몬토야→메시
크로스바 저거 뽑아버려






64분 메시→페드로





76분 크리스티안 테요

Tello.　메시는 멈추지 않는다. 그는 지금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세계최고의 선수일 것이다. 감독님이 나에게 주는 신뢰에 아주 기쁘다. 오늘 경기는 아주 좋았다. 스펙타클했다. 많은 득점찬스를 얻어냈지만 발렌시아의 골키퍼는 정말 대단한 경기를 펼쳤다. 팀은 멈추기를 원치않고, 끝까지 싸울것이다(culecorea/Josep님).

나도 너가 기회를 받고 또 잘 살려서 좋으다

B팀 선수들 전부 끌어올렸으면 좋겠다.
도무지 마르지않는 이 샘물, 펩은 얼마나 더 고민스러울까(ㅋㅋㅋ)









***

감기로 고생했던 솔다도가 스쿼드에 복귀하자마자 바네가의 발목 수술 소식(수술 잘 되길, 잘 이겨내요!), 경기 중에는 미구엘이 실려나갔고(부상정도는 확인 못했는데 부디 큰 부상 아니길 바라요), 발렌시아도 만만찮게 부상과 체력저하로 애먹고있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내 선수들 체력만 걱정했더니 이건 뭐T_T.. 다들 아프지말아요. 아픈 선수들은 얼른얼른 낫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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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 떠는 챠비 에르난데스(30세)

정규시간이 끝나고 주어진 인저리타임, 90분＋
86분에 이니에스타와 교체되어 들어왔던 챠비의






골을 마지막으로 5대1.
어째.. 중용이라곤 없던 발렌시아의 지난 시즌 몇 경기가 생각나는 경기였다.









다음 경기 일정 ▶ 라 리가 25R 2월 27일 월요일 오전 5시 30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