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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S

140822 FC Barcelona' ALS Ice Bucket Challenge+

by 로♥ 2014. 8. 24.

140812 @ 폴 비소넷Paul Bissonnette의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sourcevia] gif파일이 많으니 로딩시간 충분히 기다려 주세요


소소하게 메시 씹덕짤이나 올리던 블로그에서 갑자기 이게 뭐야? 이게 왜 올라와?? 싶으시겠지만, 요즘처럼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모든 매체를 점령하기 전에, 먼저 내 텀블러 대시보드를 점령했던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인 폴 비소넷의 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보고 처음엔 물벼락을 뒤집어쓰는 이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먼저 놀랐고(ㅋㅋㅋㅋ) 나중에는-나는 소수의 스포츠팬 텀블러도 팔로우 하기때문에-아이스하키 선수들만의 이벤트인줄 알다가 며칠뒤 로다주가 같은 이벤트에 참여하는걸 보고 헐리우드의 셀러브리티에게까지 그 순서가 넘어온 것에 다시 놀랐으며 또 그 며칠뒤 바르싸(스페인)를 넘어 한국까지 당도한 것에 거듭 놀랐다. 원래는 이 유쾌한 기부 릴레이에 대해선 포스팅할 계획이 조금도 없었으나 뭐, 일단 시작해보자.






FC Barcelona' ALS Ice Bucket Challenge

140818 @ 바르싸의 첫번째 타자로 지목된 네이마르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이미 모두가 알겠지만 누군가에게 이름이 지명되면 본인의 뒤를 이을 세명을 우선 지목한 후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ALS’ 루게릭병을 앓고있는 환자들을 위해 루게릭병 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면 되는데(헐리우드 셀러브리티들 볼때까지는 그들만의 리그라 생각해서 자연히 미국루게릭병협회에 기부가 되는걸로 알고 봤지만 국내나 타국의 사람들은 어디에 기부가 되고있는지 모르겠다), 브라질 국가대표 팀메이트인 마르셀로에게 이름이 불린 네이마르는 원디레션(가수)의 멤버인 나일 호란과 호비뉴, 수니가를 지목하고 도전-! 내가 포르투갈어는 하나도 모르는데 끝에 놀라서 욕하는것 같더라 네이마르?ㅋㅋㅋ 라리가 선수들도 피치 위에서 애용하는 (유명한 스페인)욕인 ‘푸타’가 나와서 그건 또 귀신같이 알아들음ㅋㅋㅋ 좋은거 가르쳐줘서 그믑습느드 으즈므느






140819 @ 티아고 실바에게 지명당한 다니 알베스


괴성을 지르며 도저언-!!!
다니는 아드리아나 리마(모델)와 레오를 지목하며 두 사람의 이름 중간에 한 단어를 더 말했는데 이게 사람이름인지 영어 캡션으로 돌아다니는 ‘마이 브라더’ 레오인지는 당연하게도 알아들을 수가 없구나 껄껄.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덕분에, 은근슬쩍 뭘 시켜도 빼는 일이 없는 우리 레오도 얼음물을 뒤집어 쓰기로 해요_☆






2 알베스에게 얼음물을 선물 받은 리오넬 메시


나일 호란의 팬들이 네이마르에게 고맙다고 그렇게 감사인사를 했다는데(ㅋㅋㅋ) 무슨 뜻인지 깊이 생각을 않고있다가, 다니가 ‘레오 메씨’ 라고 하자마자 절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소리가 나오더군. 그래, 그런 의미였구나. 고마워요 다니. 으하하. 레오는 라베찌와 쿤, 니콜라스 바스케즈 세 명의 아르헨티노 이름을 불렀고, 얼음물 맞기 전에 움찔움찔 하는거 진짜 귀여워 돌아버리겠다 으앙ಥ_ಥ 근데 이거 레오가 집에서 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왜 옆에서 네이마르가 물 들이붓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한편 깜누의 얼음파티가 벌어지는 저편에선 피케와 샤키라도 얼음물을 준비하는데

피케한테 물 부어주는 샤키라가 너무 힘겨워보인다ಥ_ಥㅋㅋㅋ 근데 두 사람이 다 이름이 불린건지 좋은 일이니까 커플이
겸사겸사 함께한건지는 모르겠고, 피케는 마르크 마르케즈와 세르지오 라모스, MOCMOC 콤비인 舊4번을 지목함.






140820 @ 다니 페드로사에게 지목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모터 사이클 선수인 다니 페드로사 덕분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이니에스타는 다비드 실바와
조르디 알바를 지명한 후, 친구인 호세와 다비드2의 이름을 부르는데 이쪽은 셀러브리티는 아닌것 같고 개인적인 친구들인듯.






2 이니에스타에게 지목되어 두 번 얼음물을 뒤집어쓴 조르디 알바

사실 알바는 이니에스타가 호명하기 전에 안토니오 오로츠코의 지명을 받아 얼음물 한번 뒤집어 쓴 전적이 있는데 또르르..☆
하지만 이니에스타의 부름을 거절하지 않고 재도전! 이전엔 핀투와 스페인의 방송인, 카를로스 라트레를 지목한 바 있음.






140821 @ 라베찌에게 지명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레오가 지목한 라베찌가 시원하게 얼음물을 뒤집어쓴 뒤 다시 마스체라노의 이름을 불렀는데, 덕분에 깜누에 다시 부는 얼음물 바람. 우리 메윽씨이, 얼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 마쉐한테 물동이 부을 생각에 첫번째 짤부터 벌써 신난것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체라노는 이과인과 로호, 아르헨티나 출신이면서 NBA선수인 마누 지노빌리의 이름을 불렀고






2 유고슬라비아 친구인 믈라덴 페트리치(축구선수)에게 호명된 이반 라키티치

저 자리가 깜누 챌린지 명당인갑제!! 선수들 괴성 내며서 일어나는거 진짜 터지는데 gif는 소리가 없어서 아쉽넼ㅋㅋㅋ
라키티치는 엘 클라시코 메이트 루카 모드리치와, 마누엘 노이어, 바르싸의 아드리아누의 이름을 부른 덕분에






3 깜누의 명당에 재빨리 앉은 아드리아누

다니 집요하게 들이붓는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짤을 네 개로 만들어놨는데 네번째짤 저장하면서 1번짤에 덮어쓰기 하는 바람에 결국 두 개로 줄이게 되어 상당히 상심한 기억이 다시 나는군. 아드리아누는 스페인 가수 안드레 발라다오와 파울로 알폰소, 나폴리에서 뛰는 축구선수 하파엘 카브랄 셋에게 영광의 기부권을 넘겼음.






4 쿠르투아의 부름을 받은 마르크 바르트라


티아고 알칸타라, 모터사이클 선수인 에스파가로(Aleix Espargaro)
FC바르셀로나 농구팀 선수인 마크 가솔을 지명한 후






140822 @ 무니에사의 선택을 받은 세르지 로베르토


바르트라의 챌린지 직후에 세르지가 앉은건지, 갑자기 나타난 바르트라가 뜬금없이 탈의를….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세르지는 무슨 광고속 한 장면 같다3히히. 세르지의 3인은 모두 함께 B팀에서 뛰었던 舊팀메이트들 세르지 고메즈, 오이에르 올라자발, 하비에르 에스피노사.






2 헥터 벨레린과 케이타 발데 디아오의 부름을 받은 세르지 삼페르


맙소사. 헥터 벨레린이라는 이름을 보고 내가 아는 그 ‘헥토르’가 맞는지 눈을 의심했네. 영어식으로 표기해 헥터 벨레린이지 출생지인 스페인어 발음은 헥토르 베예린. 라 마시아에 있다가 존 토랄과 함께 아S날로 간 선수인데, 우리 삼페르랑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모양. 그래도 뭐 그 팀에서 여전히 잘뛰는 모양이니 거기서 잘 지내시고 누구처럼 오니마니 하지말고 서로 영원히 엮일 일 만들지 맙시다. 나간 놈이야 어쨌든 우리 삼페르는 머리 저렇게 하니까 인물이 훨씬 사는 느낌. 배턴은 라싱 산탄데르의 에두 베디아 선수와, 라 마시아 메이트  미구엘 바뉴즈, 로제르 리에라 세 사람.






3 페드로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는데

페드로는 스페인 가수인 K-Narias(@laskanarias), 페페 벤나벤테(@PepeBenavente)와 뉴케슬의 아요세 페레스 선수를 지목했으나 앞선 두 분은 그 사람이 그 사람들이 맞는지 모르겠다;;;. 모두가 셀러브리티만 지명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우리팀 선수는 이제 진짜 끝난거지? 제발, 이제 더는 못 만들어. 귀찮아 진심 얼마나 귀찮냐면 존나 귀찮아. 내가 사실 이 이벤트에 관해선 포스팅 할 예정이 없었던 것도, 필요이상 피곤한 내 성격을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누가 언제 누구에게 지목받아 누구의 이름을 부를지, 내가 실수로 빠트리는 선수가 있지는 않을지를 신경쓰게 될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 올리기로 결정한 후에도 이 혼자 피곤한 성격 때문에 피케와 페드로를 지목한 사람이 누군지 겁나게 SNS들을 돌아봤지만 결국 못찾았다ㅋㅋㅋ 뭐 사실 선수들 본인이 언급을 하지않으면-혹은 내가 못알아듣거나- SNS를 종류별로 돌든 구글링을 하든 모르는게 지극히 당연하지만, 모르고 귀찮으면 넘어가면 되는데, 혹시나 싶어 결국 모든 선수들의 SNS를 돌아보고 있는 내 자신이 싫어진다고! 싫어 그냥 싫어! 너무 지긋지긋해ಥ益ಥ!!






삶은 항상 지긋지긋 한 거죠.
Marvel Cast doing the ALS Ice Bucket Challenge

140816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각각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했던 마룬파이브의 애덤 리바인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토니 스타크”를 지목하는 바람에 뜬금없이 텀블러 대시보드 테러에 소환되어 나를 놀라게 했던 그날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앞서말했듯 나는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그들만의 이벤트일 거라 생각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해선 관심도 없다가, 로다주가 참여한 한것까지 보고나서야 이 이벤트에 대해 알아봤다. 그리고 다음 타자를 지목하며 손수 숨겨온 토르 미니피규어를 꺼내 my old pal, THOR. 그래, 헴스워스 너야^^하는데 귀여워쥬금ಥ_ಥ(남은 두 사람은 더 저지에 함께 출연한 빈센트 도노프리오와 그의 아들) 그래놓고 얼음물 부어준 부인을 바라보며 어떻게 생각해, Mrs. D? 하는데 미세스디라니 아저씨 그렇게 다정하게 결혼 장려하기 있긔없긔ಥ_ಥ?

수잔 다우니는 역시 내가 ‘세상에서 세번째로 부러워하는 여성’답구나(첫번째는 안토넬라 두번째는 페기 카터(....) 세번째는 수잔 다우니라고 분명 웃자고 쓰는건데 타자를 침과 동시에 진지하게 내 인생이 불쌍해지는군 하하하) 애기 언제 낳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조리 잘해요 미세스D ಥ_ಥ






140818 @ 이틀후 토니 스타크의 부름을 받은 데미갓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콜렉터 마블의 “크리스1” 헴스워스.
헴스워스가 물 맞기전에 얼마나 차가운지 한번 만져보고 시작하는데 저 덩치로 놀라는거 완전 씹덕터짐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어벤져스 촬영때문에 바쁜건지, 근육이 완전 토르 근육이다. 헴스워스도 시원하게 물 한 양동이 쓰고 고마워여 다우니, 왘 겁나게 차가워, 제레미 래너(호크아이) 마크 러팔로(헐크)와 마지막으로 크리스2를 지목하는데, 여기서도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또르 소리가 절로….






2 토르 가는데 로키가 없을 순 없죠. 톰 히들스턴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나단 필리온의 지목을 받았고, 히들스턴의 지명은 루크 에반스와 (수준급 영상을 찍어올린) 베네딕트 컴버배치.


아아 히들히들ಥ_ಥ
히들스턴은 목소리도 좋지만 발음도 좋아서, 톰 히들스턴이 말하는 영상은 되도록이면 전부 듣는편인데(로다주도. 로다주는 발음도 물론 좋지만 목소리가 정말정말 꿀목소리T_T 세상의 그 어떤 아름다운 소리들 속에서도 로다주 목소리만은 분명하게 구분해낼 수 있을 거다. 물론 그 어떤 소음 속에 섞일지라도 정확히) 영상이 왜이렇게 긴가 했더니 ASL 아이스 버켓 챌린지가 뭔지, 왜 이 이벤트를 하게 됐고 참여방법은 어떤지 전부 설명해주고 시작해서 내 덕심이 또 불타요 안타요 네? 엉엉 어쩜 이렇게 젠틀한 사람이 다 있을까 정말. 옷 달라붙어서 씩스팩 보이는것도 정말… 좋아요(진지). 근데 이거보니까 재규어(car) 광고 떠올라서 혼자 설레더라. 저 젠틀한 표정, 말투로 시체가 하나정도 더 늘어난다고 문제가 될 건 없죠^^ 하는데 아..ㅋㅋㅋ 미친 재규엌ㅋㅋㅋㅋㅋ






한편 이틀전,
명실상부 헐리우드의 핫가이로 등극한 한 남자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는데
140816 @ 크리스 콜렉터 마블의 선택 ‘크리스3’ 피터 퀼, 크리스 프랫


로다주가 지목한 비센트 도노프리오의 지목을 받은 크리스3. 마블의 삼크리스 전부 덩치에 안맞게 깨방정st들이긴 하지만 방정의 수준이 다른 모태 깨방정 크리스 프랫의 길고 긴 아이스 버켓 챌린지. 크리스가 보드카를 연달아 원샷하는 중에 위에서 부인 안나 패리스(금발)와 정체 모르 여성분이 아주 폭포를 만들어주는뎈ㅋㅋㅋ 계속 물 뿌리니까 크리스가 정말 애절하게 암 쏘 콜d 하는데 애잔함+병신미 폭발ಥ_ಥ크리스 프랫이 스타로드역에 캐스팅 됐다고 할때부터 정말 그 키+덩치 믿고 기다렸는데 마블은 역시 덕후를 배신하지 않긔_☆ 삼크리스가 모두 모일 어벤져스3는 나 33차 찍을거야ಥ_ಥ 테이크 마이 머니 마블ಠ益ಠ






140821 @ 마블캐스트는 아니지만 그 뿌리는 마블에 있는(....) 영 찰스, 제임스 맥어보이


아 웬만하면 내가 다 만들랬는데, 안되겠어 안돼 싫어 존나 귀찮고 힘들어 [via]


매카는 사커에이드에서 인연을 쌓은 엑스 프랜드(ㅋㅋㅋㅋㅋ) 무리뉴의 지명을 받아 아이스 버켓 챌린지에 참여했는데, 매카팬들은 모두 그랬겠지만 1매카가 이 이벤트에 참여해서 2매카가 운동 중이라 공통적으로 놀랐을 것이다. 사실 매카는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은 아주아주 사소한 것조차 밝히길 꺼리는데-본인이 자주 쓰는 단어에 대한 질문 조차 회피할 정도- 무언가 사생활 한 가지를 오픈해준 기분이라 먼저 놀랐고, 부인 앤-마리(금발.. 아.. 짤이 흑백이구나.. 왼쪽 여성분)와 정체불명의 여성분들에겐 너무나도 버거운 얼음물통 때문에 은근슬쩍 손 올려 들어주는 매너에 또 울고ಥ_ಥ,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두고 찬성과 반대파에서 강경히 싸우는 두 정치인을 다음 타자로 지목한 센스에 박수를. 매카, 열심히 운동해서 제에발 원티드2 좀 찍어주세요 네? 선생님 제 소원입니다.






2 트리플 크리스의 완성,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우리 캡은 인터넷 같은거 잘 안해서 이런 이벤트가 있는지 마는지도 몰라염..☞☜ 헴스워스가 지목한지 한참이나 지나서 알게되어 1년에 한번씩 업데이트 할까말까한 트위터에, 24시간 안에 아이스 버켓 챌린지에 동참하겠다는 예고를 해 나를 잠못이루게 했는데(여기서 밝히지만 내가 결국 이 포스트를 올려야겠다고 결심하게 한 가장 큰 요소가 바로 이 분. 레오도 로다주도 넘어가게 했지만 결국 크리스한테 졌다ㅋㅋㅋ) 후즐근하게 입고와선 이런 좋은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제대로된 tpo를 갖춰야 된다며 느닷없이 퇴장.


30분 후, 크리스 에반스의 드레스업


웬일이야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려고 예고멘션까지 날렸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상이 진짜 포인트가 한두가지가 아닌게, 트레이닝 차림도 충분히 깨방정 터지고 멋진데 굳이 수트까지 갈아입고 와서는 얼음물 한잔 떠마시고 음, 딜리셔스 하는데 목소리랑 억양이 존나 쓸모없이 근사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또 퉷 뱉어요. 또 가족들한테 얼음통 하나씩 쥐어주고 끙끙거리면서 움찔거리는거ಥ_ಥ 저 덩치에 저렇게 씹덕터져도 됩니까ಥ_ಥ.


참여는 한참이나 뒤늦게 하는 주제에 지명은 또 여섯명씩이나 해서, 설국열차 캐스트인 틸타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름을 차례로 부르더니 윈터솔져 캐스트인 프랭크 그릴로(극중 럼로우역의), 앤소니 맥키(팔콘이자 샘 윌슨), 윈터솔져이자 절친 버키 반즈역의 세바스찬 스탠까지. 근데 세즈는 며칠전에 벌써 했어요 어빠 ☞☜ 흡 정말. 어벤져스 캐스트들 다 봤고 다 올렸으니까 난 이제 내 할일 다했어! 바르샤와 영화배우를 한대 엮을 일이 정말 없는데, 그 드물고 드문 일을 만들어준 아이스버켓챌린지에 심심한 감사를.






***
마지막으로, 텀블러 선정 아이스 버켓 챌린지 챔피언


1945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70여년을 얼음 속에 잠들어 있던 캡시클,
스티브 로저스(95세, 캡틴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