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a Liga/Holaleo

내 문서 털이 ll 연말정산편

by 로♥ 2011. 12. 27.




#1
연말이 됐다. 나는 크리스마스는 좋은데 연말은 그렇게 싫더라.
그래도 연말에는 정산을 하는게 제 맛이라, 내가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던 유입 키워드 중 구미가 당기는 몇 가지. 이 키워드 랭킹은 (내가 생각하기엔)한 주 간격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은데 유입수 1쪽이 재밌는게 많음. 보면서 뭘 이런걸 검색하냐ㅋㅋㅋ 싶은 단어들이 특히 많은게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키워드를 보면 내가 어떤 종류의 도움이 되고있는지 파악되는 것도 재밌음.
(아래 코멘트는 100퍼센트 신용/의미 두지 마시고 재미삼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몇 가지 소소한 랭킹들

2-1 가장 기억에 남는 세레모니


111030 라 리가 11라운드 마요르카전






2-2 가장 멋있었던 장면


110712 코파 아메리카 16강 코스타리카전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으면 분위기가 달라짐. 그게 긍정이든 부정이든. 아, 근데 혹시 이런 소소한 소제목에 의미부여 하는 사람 있을까봐 노파심에 해두는 말인데 뭐 의미가 있어서 멋있는 장면이 아니라 그냥, 정말 순수하게 저스트 얼굴이 짱 멋져서 제일 멋있는 장면임ㅋ







2-3 가장 기분 좋은 순간 


110529







2-4 가장 재밌었던 경기

110830 라 리가 2라운드 비야레알전(5:0)과



111107 라 리가 12라운드 아슬레틱전(2:2)
재밌었던 경기는 콕 찝기가 좀 힘들다. 기본적으로 바르샤가 이기는 경기는 다 재밌고(껄껄껄) 이번 시즌 전반기만해도
경기 내외를 가리지않는 키포인트가 제법 나왔던 터라 이런 항목은 안넣으려다가, 구색을 맞추기 위해 쥐어짜내 봤음.








2-5 가장 열받은 사진


이 사진은 아니고, 굳이 이런 타이밍이 아니면 안토네야 이야기는 애지간하면 안할 것 같아서 이따위 항목도 끼워넣어봄. 시즌 시작하기 전에 크루즈 위에서 안토네야를 다정히 안고 찍힌 사진을 보고 되게 열받아했는데(그 사진은 정말 부러웠는지 저장도 안했음ㅋ) 여자분들은 알겠지만 이런사진은 되게 복합적인 의미로 열이 받는다. 리오넬 메시의 할아버님께서(다시 열받아서 풀네임 징계중임) 리오넬 메시가 안토네야와 헤어졌다고 마구마구 낚아댈때 그러려니 하면서도 어느날은 또 반신반의 하다가 내 눈에 안보이면 사귀든말든 관심없고, 결혼을 하려면 다른 여자 말로 꼭 안토네야랑 최대한 조용히 죽은듯이 해라는 주의여서 방심하고 있는데 너무 뜬금포 타이밍에 그 사진이 떠서 멘붕ㅋ 안토네야가 못견디게 부러워지면 나는 위의 저 사진을 꺼내본다. 저 사진을 보면서 전지적 안토네야 시점에서 그녀의 고독을 곱씹어봄ㅋ. 힘내요 안토네야, 나는 당신이 좋아요. 하지만 사진은 찍히지 말아요.
부러우니까.









#3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111023 라 리가 9라운드 세비야전(0:0. 레오가 PK를 실축했던)이 끝난 뒤의 스포르트 만평
“레오 메시에 대한 자부심. 그가 천 개의 패널티킥을 연속으로 실패할지라도.”


















(+) 지극히 개인적인 당부말씀
혹시 앞으로도 한번쯤은 저에게 덧글을 달아주고 싶은 분들께, 할 말이 있어 덧글 한 번 남겼다가 그 이후부터 괜한 의무감 든다고 꾸준히 덧글 안달아주셔도 됩니다. 한번 달면 계속 달아야 될 것 같은 그런 이상한 압박감, 저도 그 마음 잘 알거든요. 저 신경 안써주셔도 괜찮으니까 재미지게 놀다 가세요(?). 음. 어쨌든 많이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껄껄껄. 남은 2011년 씐나게 보내시고, 새해 기분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 바라요(나에게도)



'La Liga > Holale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1년  (5) 2012.03.24
Culé Celebrity l 꾸레 인증을 한 스포츠스타  (9) 2012.02.24
내 문서 털이  (4) 2011.12.14
다른 팀 귀여운 애+  (2) 2011.11.28
잘생긴 축구선수?  (2)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