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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423

110509 리그35R 바르셀로나 vs 에스파뇰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FC Barcelona vs RCD Espanyol 경기 시작하기 전에 에스파뇰의 오스발도와 사이좋게 인사하는 先레오♥ 둘이 담소를 꽤나 길게 나누는데 옆에서 마쉐가 저러고 쳐다만 보고 있는게 그와중에 귀여워서 보고 있다가 또 카메라 옮기니까 비야 물 마시는 것까지 귀여워서 나 환장_☆ 어쨌든 애가 둘씩 딸린 애아부지들한테 귀엽다 귀엽다, 하자니 웃기긴한데(ㅋㅋㅋㅋ) 진짜로 귀여운걸 우즈캥♥ 바르싸식 오두방정 워밍업♥♥♥ 아 이 경기 내내 제일 많이 했던 생각 '바르셀로나 날씨 정말 좋구나.' 게임이 생각만큼 안풀린다고 느꼈는지 표정이 썩 밝지만은 않은 메시. 근데 이게 참, 내가 그렇게 느끼고 끝나면 괜찮은데 여기 꼭 누군가 메시에게 빙의(-_-)해서 살을 입히는게 싫다. 게임을.. 2011. 5. 12.
110504 챔스4강 2차전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릿 liga de campeones 4강 2차전 El Clásico 길고도 길었던 20일 동안의, 마지막 클래식 더비를 장식한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새삼 말이지만 정말 길고 지루하고, 짜증스러웠다. 나는 원래 엘 클라시코를 싫어한다. 마니따를 기록했던 지난 일차전도 좋은 기억과 함께 불쾌한 장면이 다시 떠올라 치를 떨게 되니까.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는 긴장과 설렘과 심적 압박감이 동시에 합쳐져서 아, 이렇게 긴장될 거라면 빨리 하고 끝냈으면. 하는 정도의 엄살섞인 싫음이었다면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는 그런 감정과는 전혀 별개로 단지 우리팀 선수들의 안위가 걱정되서다. 끝났다. 무사히. 시즌이 끝난 것도 아닌데 무척이나 안도감이 든다(-_-). 시작할까? 어쨌든 혐오감이 일 정도로 싫은 것과는 또 달.. 2011. 5. 5.
110501 리그34R R.소시에다드 vs 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Real Sociedad vs FC Barcelona 선발 라인업 레오, 챠비, 폰타스, 티아구고 나발이고 그딴거 모르겠고 진 경기에 나의 자비란 없으리. 대신 움짤로 마음을 달래리라. 전반전까지는 매우 분위기가 좋았다. 일단 서브에 통칭 GD(빅뱅아님). 무엇보다 모든 꾸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는 우리의 이 어린 94년생 유스가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기도 했고, 전반에 티아고의 선제골이 나왔기때문에 후반전에는 진짜로 꿈의 레오-GD라인을 예상보다 더 빨리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덕분이었다. 윗 움짤 속의 이 어린 소년이 GD.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될지 몰라서 스카이엔의 해설, 박찬하씨가 델라파울로라 지칭했지만(ㅋㅋㅋㅋ) 한글 발음으로 제대로 표기해주자면 .. 2011. 5. 3.
110428 챔스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 liga de campeones 4강 1차전 El Clásico 전반전, 가장 아쉬웠던 장면 중 하나. 클래스는 영원하다. 90분이 지나고 남은 인저리 3분. 펩은 비야를 불러들이고 B팀의 세르히 로베르토를 투입시킨다.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벌어지는 (다소는 일방적인)기싸움을 보는게 한 두번도 아니고 하니, 흘려 넘길수도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나도 팬들도 구단도, 펩도 그러지 않았다. 이 SB에서 열린 챔스 4강 1차전은 펩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기념비적인 경기. "S'enten, ara?" "El puto amo es Messi" ¡Visca el Barça! 알겠음 알아 들었음 그리고 아래는 레오 골 넣은 후 세레모니들 움짤 첫번째 골 무엇보다 기쁜건 아펠라이의 어시스트. 첫번째 움짤 같은 장면은 .. 2011. 4. 29.
110424 리그33R 바르셀로나 vs 오사수나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FC Barcelona vs CA Osasuna 시작은 수트빨 종결자ㅋ_ㅋ 모델같은 감독님이 입장하는 것 부터. 이런 선발 라인업을 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 (?_?) 무엇보다 이상했던건 포워드진 구성이었는데 비야와 페드로가 쉬는 일은 있어도 메시가 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신선한 라인업. 신선한 라인업으로 한번 신명나게 털렸던 전반기 기억이 매우 강했던 ☞☜ 덕분에 별다른 기대도, 그렇다고 또 실망도 하지 않았던건 다행. 다만 하나 가장 강했던 생각은, 오늘 경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져선 안된다. 라는건 물론 당연한 거고 바르샤 팬사이트에서 위의 저 미남에 대한 글을 읽다가 의미모를 분노만 치솟는 상태에서 전반전 스타트(그리고 발데스 400번째 경기도 축하해요♥). 나는.. 2011. 4. 25.
110417 리그32R 엘 클라시코 2차전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El Clásico 바르셀로나는 예상치못한 주장님 푸욜의 스쿼드 합류에 우선 기뻤고, 마드릿은 페페가 수미로 나온게 신선했던 1011시즌 엘클라시코 2차전. 어쨌든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근 몇년간 본 엘클라시코 중에 가장 재미없는 게임이었음. 크루이프옹은 32라운드가 시작되기 얼마 전에 네 경기 모두를 이길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셨다. 네 번 붙어서 4연승, 기대 안했던건 아니지만 역시 현실의 벽은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뭐 내가 뛰는건 아니니까(ㅋㅋㅋ) 남은 세 경기도 잘 이끌어주길, ¡Visca el Barça! 이번 경기에도 메시의 칩샷중독ㅋ_ㅋ 메시가 진짜 어린애 같은 면이 있다는걸 실감할때가 이럴 때인데 한 번 재미를 붙히면 곧죽어도 그걸 고수한다. 패턴이 읽히는 모양인지 이.. 2011. 4. 19.
110410 리그31R 바르셀로나 vs 알메리아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FC Barcelona VS Almeria 최근에 내가 바르샤 경기를 보면서 이 정도로 속이 터졌던 적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누차 얘기하지만 어떤 컵, 어떤 팀을 상대로도 낙승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맹세코 해본 적도 없느니만큼 무언가 큰 기대(예를 들면 대승대승♪)를 한 것도 아닌데도 참 속이 탔다. 거기다 선제골까지 먹히고 나니 육성으로 흐흐흐 하는 실성한 웃음이 나오더라. 흐흫흐흫흐흫흐흐흐흐흫ㅎ흐흐흐흫흐흐흐흐흫 라이브로 볼 때는 부정탈까봐 굳이 할 수 조차 없던 말이지만 이번 시즌 중에 베티스(심지어 세군다팀인)한테 신명나게 털리던 기억이 사뭇 떠올라서 얼굴에 매우 열이 차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필드 위에서 보고싶은 사람들이 이렇게 깜누의 관.. 2011. 4. 12.
110407 챔스8강 1차전 바르셀로나 vs 샤흐타르 liga de campeones 8강 1차전 FC Barcelona vs FC Shakhtar 징크스는 믿지 않는다. 하지만 '말에는 힘이 있다'는 말은 믿기 때문에 경기 전에는 되도록이면 절대절대 설레발은 떨지 않는 편이다. 괜히 쓸모없는 말을 해서 우리팀 부정타게 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 징크스랑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면 행동에는 제약이 없다는 것 정도. 입만 다물면 될 거, 징크스란 만들게 못된다. 피케가 본인의 심적 안정감을 의식해서 사시사철 긴팔 유니폼을 입는 것만 봐도ㅋ_ㅋ 전반 2분만에 터진 이니에스타의 선제골. 어느팀이든 그렇지않겠느냐만은 우리팀이 선제골을 넣고도 지는 경우는 애지간하면 잘 없기때문에 선제골이 굉장히 일찍 터져서 조금은 안심을 했었다. 리그였으면 전혀 걱정을 안했을 거다.. 2011. 4. 9.
110403 리그30R 비야레알 vs 바르셀로나 1011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Villareal vs FC Barcelona Villareal Diego López, Mario, Gonzalo, Musacchio, Catalá; Marchena, Bruno, Cazorla, Borja Valero; Rossi y Marco Ruben Barça Valdes, Dani Alves, Piqué. Busquets, Adriano; Keita, Mascherano, Thiago; Iniesta, Afellay y Villa A매치데이 이후 첫경기가 하필이면 비야레알전이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벤치에서부터 시작하는 오늘 메시♥ 전반전 내내 시종일관 초조한 표정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는 경기를 항상 세 번 이상씩 꼭 보는데(누가 시키는 .. 201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