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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35

150608 2014/2015시즌 챔피언, FC바르셀로나 트레블 셀러브레이션 SEGON #TRIPL3T WE'RE STILL MAKING HISTORY 2014/2015 CHAMPIONS FC BARCELONA 한국시간으로 2015년 6월 7일, 바르싸는 유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번도 하기 어려운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최초로 두번 달성하는데 성공한다. 그 대단한 업적을 이루어낸 퍼스트팀 스쿼드의 다수는 2008/09시즌, 바르싸가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에도 팀을위해 헌신한 이들이었고 팀을 향한 그들의 끝없는 헌신과 새로운 얼굴들이 불어넣은 활력으로 이루어낸 또한번의 트레블. 그래, 이 위대한 업적을 특별히 축하하지 않는다는건 역시 무리였다. 내 귀찮음보다 먼저인 것은 리오넬 메시를 향한 찬양이요 바르싸를 위한 찬사이어라. 1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챔피언들 블라우그라나 리본과.. 2015. 6. 12.
150606 챔스 결승전 유벤투스FC vs FC바르셀로나+바르샤 챔스 우승 셀러브레이션 141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Juventus FC vs FC Barcelona루이스 엔리케는 생각보다 더 조용한 사람이었다. 내가 만나왔던 감독들 모두가 말이 많은 타입은 아니었으나 루쵸는 그가 과묵하다는 것을 느낄만큼 말을 아꼈고 단어를 신중히 골랐으며 언론에 호의적이라는 인상이 없고-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임에도- 지나치게 자신을 관리했다. 시즌이 진행되며 팀에 몇번의 고비가 찾아왔을때 언론이 루쵸감독을 신나게 공격했던 것은 ‘의중을 파악하기 힘든 감독’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한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루쵸는 흔들기에도 입을 다물었고 또한 팀이 좋을때에도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그만큼 과묵한 그도 팀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직전, 무심히 툭, 한 마디 던졌다. Luis Enrique. "It woul.. 2015. 6. 9.
150531 코파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 vs FC바르셀로나 +코파델레이 우승 셀러브레이션 Copa Del Rey Final 2015Athletic Club “Bilbao” vs FC Barcelona유럽에서 가장 큰 구장이자 원정팀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철의 요새, “캄프 누”의 악명을 모르는 팀은 없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팀, 세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깜누 주인들 얼굴이 새겨진 터널을 지나면 9만여명의 꾸레들이 부르는 El Cant del Barça가 지면을 흔들고, 필드 위로 한발짝 내딛는 순간부터 그 철옹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하는 것이다. 깜누의 악명은 나도 무척이나 잘 알고있다. 축구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깜누에선 대부분의 경우 그 주인들이 경기에 승리하며 끝난다는 것도. 그것이 깜누의 실로 무서운 점인 것이다. FC바르셀로나는 그 깜누 .. 2015. 6. 2.
150524 리그38R FC바르셀로나 vs RC데포르티보 +바르샤, 리그 우승 셀러브레이션 1415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FC Barcelona vs RC Deportivo de La Coruña※ 스압주의|블로그의 파비콘이 완전히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봐주세요 ※누구에게나 아주 긴 하루가 있다. 내게는 지난주가 내내 그랬다. 삶은 원래 힘들고 고단한 법이어서, 그 새삼스러움에 대해 떠들기도 지칠 정도지만 그렇게 긴 하루, 일주일을 보내는동안 마치 화룡정점을 찍듯 ‘그 날’이 다가왔다.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언젠가는 이 날이 올 줄 알았고 이번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그 날은 조금 더 빠르고 구체적으로 다가올 거라고, 나는 충분히 그 날을 준비해왔던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분이 괜찮거나 나아지지는 않더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의 우승을 결정 짓고 단 하나 남은 마지막 리.. 2015. 5. 27.
150518 리그3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FC  Barcelona  2014/15  La  Liga  CHAMPIONS!  1415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Atlético Madrid vs FC Barcelona공교롭게도 바르싸가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우승했던 두 시즌 전, 2012-13시즌에도 우승을 확정 지은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이었다-사실은 킥오프 직전에, 2위팀 마드리드가 알아서 미끄러져 자동으로 바르싸의 우승이 확정되었지만-. 그리고 고통의 시즌을 겪은 후(...) 다시 돌아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매치업이자 퍼스트리그의 20개 구단이 동시에 킥오프한 그 37라운드에서, 드디어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의 챔피언이 결정되었다. 사랑해 마지않고 또한 한없이 자랑스러운 내 팀,FC바르셀로나가 또 한번 프리메라리가의 왕좌에 올랐다.. 2015. 5. 20.
190829 슈퍼컵 2차전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우승 셀러브레이션 2013/2014 Supercopa de España 2차전 FC Barcelona vs Atlético Madrid ※ 스압주의 ※ 움직이는 사진이 많으니 로딩시간 넉넉히 기다려주세요:) 180분 승부로 우승자가 갈리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지난 1차전에서도, 바로 앞경기였던 리그 2라운드에서도, 내 팀이 ‘지지않아서 다행이다’라는 표현을 거듭 썼었는데, 세 경기 연이어 같은 표현을 쓰게 되었다. 사랑해 마지않는 바르싸가 2013/14시즌의 첫트로피를 들어서 무한히 기쁘고, 그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 짓는 경기, 깜누에서 남은 90분을 마무리한 2차전에서 지지않아 다행이다. 물론 이겼더라면 가장 좋았겠지만. 팬심이란 대부분의 콩깍지와 무한한 믿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르싸가 결국 슈퍼컵 트로.. 2013. 8. 30.
130529 코파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vs 에스파뇰 + 팀을 떠날 아비달 Copa Cataluña Final 2013 FC Barcelona vs RCD Español 에스파뇰의 주장이었던 다니엘 하르케를 추모하며. 까탈루냐컵대회라. 까탈란 클럽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겠지만 완벽히 제 3국의 사람인 나에게는 프리시즌, 우리 선수들의 얼굴을 조금 더 미리, 한번더 볼 수 있는 이벤트성 경기로밖에 생각되지 않았는데 이번 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앞당겨 시작하는 바람에 일정을 왕창 뒤로 미루어 이제서야 그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 대회는 어차피 참가자격에 해당되는팀 자체가 적기때문에 매번 희한한 방식(ㅋㅋㅋ)으로 우승자를 정해왔는데, 이번엔 리그와 컵대회에서 연달아 만나는 에스파뇰과의 결승전(이라봐야 경기 자체가 두 게임 정도 뿐). 윗줄 왼쪽부터 아드리아누.. 2013. 6. 1.
130520 FC바르셀로나 우승 셀러브레이션 : fiesta na Camp Nou 2012-13 ~La Liga 2013~ Trophy Presentation Barcelona, 빗속에서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경기를 끝내고, 약속대로 캄프 누에서 꾸레들과 함께 우승 셀레브레이션을 만끽했는데, 경기를 보는 내내 콩밭에 가있는 마음을 추스리며 비가 그치기만을 바랐더니 역시 바르싸의 신은 꾸레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구나. 셀러브레이션때가 되자 귀신같이 비가 그친(듯한) 깜누의 밤, 다시 티토와 아비달에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의 순간을 양보한 주장님을 시작으로, 길고 크고 많으니까 스압주의♥ 1 트로피 ⅰ 변함없는 폭풍 친화력을 자랑하는 알바의 좌비야 우이니에스타 ⅱ 2 불꽃놀이 역시 불꽃놀이는 축구장에서 봐야 제 맛T_T ⅱ 주장님과 피케가 비교적 얌전히(?)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동안 ⅲ 귀엽다 .. 2013. 5. 21.
130513 FC바르셀로나 우승 셀러브레이션 : 카퍼레이드 130513 @ All details about the Liga Parade 2012/13 ¡2012-2013 FC BARCELONA, Champions of La Liga! ‘세계 최고의 리그’ 프리메라리가의 2012/13시즌이 시작된 2012년 8월 20일부터 우승을 확정 지은 35라운드, 2013년 5월 13일까지 무려 8개월동안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세계 최고의 팀, 리가 챔피언 “FC 바르셀로나”. 35라운드 경기가 끝난 다음날 오후, 바르셀로나 시내를 돌며 챔피언들의 우승을 자축하고 또 축하하는 카퍼레이드가 진행 되었는데, 퍼레이드도 물론 좋지만 언제나 현명하신 우리 조상님들도 늘 말씀하셨죠. 금강산도 식후경.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했던 카퍼레이드에 앞서 이번 .. 201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