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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preseason

190829 슈퍼컵 2차전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우승 셀러브레이션

by 로♥ 2013. 8. 30.


2013/2014 Supercopa de España 2차전
FC Barcelona vs Atlético Madrid


 스압주의 움직이는 사진이 많으니 로딩시간 넉넉히 기다려주세요:)

180분 승부로 우승자가 갈리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 지난 1차전에서도, 바로 앞경기였던 리그 2라운드에서도, 내 팀이 ‘지지않아서 다행이다’라는 표현을 거듭 썼었는데, 세 경기 연이어 같은 표현을 쓰게 되었다. 사랑해 마지않는 바르싸가 2013/14시즌의 첫트로피를 들어서 무한히 기쁘고, 그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 짓는 경기, 깜누에서 남은 90분을 마무리한 2차전에서 지지않아 다행이다. 물론 이겼더라면 가장 좋았겠지만.



팬심이란 대부분의 콩깍지와 무한한 믿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르싸가 결국 슈퍼컵 트로피를 들 것임을 의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0대0으로 마무리 지을 거라는 점 역시 상상조차도 못했다(ㅋㅋㅋ). 1차전 원정경기에서 질 경기를 비기게 만들어준 신입 네이마르의 그 한 골이, 결국은 슈퍼컵의 결승골이 되었구나












3 빅토르 발데스Ⅰ










경기 내내 잘해줬지만, 가장 빛났던 빅토르 발데스 선방쇼 두 장면.경기에 대해서는, 만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도 짜증터져ㅋㅋㅋ ATM이 밉상이긴 어지간히 밉상이었는지 경기를 보는순간 문득문득 잡히는 다비드 비야를 보고 ‘비야는 왜 하필이면 저따위 팀에 간거야’하고, 이제와서야 의미도 없는 짜증을 부렸을 정도. 퇴장 장면에 대해서도, 경기와 전혀 상관없이 열심히 뛰어가던 다니를 두 차례나 가격해서 퇴장당한 주제에-다니는 스터드에 등을 밟히기까지했지- 뭐가 그렇게 억울한지 시발 왜 저 지랄인지 몰라 존나 후두려 패고싶다











1 경기는 이제 끝났으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상식, 셀러브레이션을 볼 차례인데
그 전에, 오랜만에T_T 필드 위에 모습을 보인 우리푸주장님Ⅰ


주장 부주장님 먼저 인사하고







푸주장님이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선수들 한명한명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 히히히
주장님 돌아오면 이제 다시는 아프지말아요T_T으헝헝






Ⅱ팬서비스 중인 세 선수*_*






Ⅲ 짱팬1호 알바랑 인사하는 이쁜이







레오가 잡히길래 나도 모르게






항상 다정한 두 선수_ㅋㅋㅋ






2 FC나, 2013-2014!















































축하해요 바르샤, 내 사랑











3 제가 사진 몇 장 올렸다고 끝낼 사람은 아니잖아여
Ⅰ정말 잘 촐싹이는 두 브라질리언(ㅋㅋㅋ)







Ⅱ 마스체라노에서 알바로 넘어가는 테이크







Ⅲ 오이에르에게 인증샷 부탁하는 쿠엔카

너무 오랜만이고 갑작스러운 만남이라 혼자 잠깐 놀랐네ㅋㅋㅋ 난 쿠엔카 어디 간줄 알았어;;; 미안;;;;
근데 쿠엔카 무슨 어디 멕시코 마피아같다ㅋㅋ;;;;;;






Ⅳ 알렉시스가 조도산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장면이 앵글에 잡혔는데

염병 카메라맨형.. 누구 약올리나여 애들 얼굴을 보여줘야짘ㅋㅋㅋㅋ






우승트로피는 발데스에게 바턴이 넘어가고, 발데스 엉덩이 토닥토닥+느닷없이 조도산에게 업히는 알렉시스
우리 선수들 왜이렇게 애교 터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Ⅴ벌써 몇 번이나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린 두 절친

축하해요 우리 캡틴들






Ⅵ 발데스 마음 = 내마음, 테요도 축하해






Ⅶ 부시가 우승을 자축하기위해 샴페인을 터뜨렸는데

일사분란하게 도망가는 바르싸ㅋㅋㅋ 이 장면 나 왜이렇게 좋지ㅋㅋㅋ
그와중에 레오는 어슬렁 어슬렁 걷는게 또 지극히 레오답다 축하해요 바르샤, 내 사랑들.



***
UEFA 최우수 선수상 포스팅은 내일(아마도).
한마디만 먼저 해두자면 AC밀란과 또 만나게 되어 벌써부터 지루하다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