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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S

바르셀로나 WAGS&KIDS: 바르샤 선수들의 여자친구& 아이들 특집Ⅲ

by 로♥ 2015. 6. 24.


바르샤 선수들의 부인과 여자친구, 통칭 WAGS들과 그 자녀들에 대해서 종종 포스팅을 해왔는데,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얼마나 활용해가며 정보를 찾아보고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아기들의 사진이 함께 오르는 포스트에 대해선 본문 하단에 Barca Kids라는 태그를 거의 항상 걸고 있다. 왁스들에 대해선 아니지만. 물론 이 글도 전혀 새롭다고는 볼 수 없고, 1편[
바르셀로나 왁스WAGS], 2편[바르셀로나 키즈KIDS]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 정도로 해둘까. 이니에스타와 레오의 가족들을 제외하면 -가능한 한- 선수들의 백넘버순. 모든 정보가 100% 정확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으니 프리시즌을 맞아 우리 선수들의 가족구성을 알아보는 것도 재밌겠지, 하는 여흥으로 봐주시길.





1 이니에스타의 부인 안나 오르티즈와 딸 발레리아 이니에스타



150607@ 꾸레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겠지만 안나가 아직 둘째 파올로를 낳기전(찍었던 사진을 나중에 업로드 한듯한) 가족사진으로, 현재는 4인가족이 된 이니에스타들. 안나와 이니에스타는 사귀기 시작한 해로부터 4년뒤 딸 발레리아 이니에스타를 낳고 그로부터 1년 뒤인 5년째, 2012년 7월에 결혼식을 올렸는데[결혼식 포스트] 그로부터도 벌써 3년이 지났다. 그 3년 사이에 아들도 하나 생기고*.*





안나 오르티즈Anna Ortiz 19861211

결혼 전에는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관련 된 저널리스트 활동을 했었던 것 같은데(내가 WAGS들에게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즈음에 한번 찾아보고 만 거라 정확하지는 않음) 지금도 같은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결혼식 포스트를 쓰며 까탈란인 안나는 성공한 꾸레일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만(ㅋㅋㅋㅋ둘이 만난건 안나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였다는듯) 사실 이 말은 정말로 반은 우스갯소리지만 반은 진심이기도 하다. 물론 이니에스타에게도 이 말을 돌려주고싶고. 팬이라봐야 내가 바르싸 팬이지 왁스들의 팬도 아니고 SNS나 파파라치에 비춰지는 모습 일부를 보고 어떻게 사람을 판단할 수 있겠느냐만은 안나는 안토넬라만큼 꾸레들에게 인기가 좋거든. 나도 물론 좋아한다. 축구팬들이 선수들의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갖는다면 가장 커다란 이유는 이거다. 최소한 여자문제로 피치안밖으로 시끄러울 일이 없다는 것.





딸 발레리아 이니에스타Valeria Iniesta 20110403

오구오구 발레리아ಥ_ಥ 우리 디즈니 공주님 같은 발레리아! 발레리아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까지 봤는데 벌써 네 살이 됐다닠ㅋㅋㅋㅋㅋ 한동안 이니에스타와 안나가 상애기 시절의 발레리아를 언론에 내보이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니에스타가 아기와 함께 사진을 찍기만 하면 죄다 이 애기가 발레리아입니다 여러분! 하는 낚시 글이 상당히 많았었다-심지어 언론으로부터도-. 아기가 어느정도 크자 마음껏 사진을 찍어올려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





아들 파올로 이니에스타Paolo Andrea Iniesta 20150531

세상 빛 본지 아직 한 달도 안된 파올로의 공개된 사진은 아직은 이거 한 장. 태어나고 열흘 쯤 지났을때 안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었다. 발레리아도 저렇게 귀여운데 파올로도 보나마나 명화에 나오는 애기 천사처럼-발레리아 사진을 처음 봤을때 느낀 감상- 통통하고 귀엽겠지ㅋㅋㅋ








150309@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발레리아를 픽업한 이니에스타와 안나
옷이랑 아이템들 죄다 분홍분홍하고 가방은 심지어 엘사랑 안나얔ㅋㅋㅋㅋㅋ 진짜 천생 공주님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구선수들은 비교적 시간이 여유롭다보니 자녀들 등하교 도와주는 모습이 자주 찍히는데, 정말 보기 좋다. 발레리아가 태어났을때 이니에스타가, 지금부터 내 삶의 모든 것은 발레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했는데(물론 그렇지않은 부모가 어딨겠냐만은), 이제 온 삶을 바칠 존재가 하나 더 늘었으니 딸아들 생각하며 다음 시즌에도 열심히 해주세요, 이니에스타(히히)








150620@ 페드로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니에스타와 안나. 안나는 언제나 예쁘고,
뭔가 정석적인 TPO를 선호할 것 같은 이니에스타가 깔끔한 수트 밑에 운동화 신고있으니까 괜히 귀엽다ㅋㅋㅋㅋㅋ


웬만하면 새짤들만 업로드 하고싶지만 마음 같지가 않아서 재탕하는 애기-꼬마 발레리아짤.papi


   




전체적인 이미지는 이니에스타 존똑인데, 분위기가 안나를 닮았어*_*





2 메시의 여자친구 안토넬라 로쿠조와 아들 티아고 메시



150524@ 바르싸가 2014/15시즌 리가챔피언으로 결정되고 트로피 셀러브레이션이 이어졌던 날의 메시 가족사진. 메시의 유명세를 이용해 이름을 알리기 위한-레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스캔들을 제외하면 여자관계 전무. 오로지 리오넬 메시의 인생에 여자란 꼬마 시절부터 함께 커왔고 같은 로사리오, 아르헨티나 출신의 안토넬라 한명 뿐인데(T_T) 나날이 사이가 더 좋아지는 것 같아서 좋으면서도 부럽다(ㅋㅋㅋㅋ). 얼마전 축구선수 메시의 인생을 담은 영화에서도 둘의 어린 시절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레오는 어릴때부터, 연애에서도 비범한 구석이 있었던게 틀림없다. 결국 삶에서 원하는걸 놓친 적이 한번도 없었을 거고, 없을 거야.





안토넬라 로쿠조Antonela Roccuzzo 19880226

바르싸 왁스들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고-무엇보다 리오넬 메시의 여자친구니까-, 그에 따라 잘못된 정보도 꽤 많은 편인데 지금은 얼마만큼 수정되어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안토넬라가 레오보다 연상이며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공부했다는 것이 사실처럼 떠돌았었는데 안토넬라는 확실히 1988년생이 맞고 예전, 다니의 구여친(....)이 확인시켜준 바에 의하면 전공도 틀리다는 듯 하다. 현재는 레오의 재단과 연계된 무슨 아트 디렉터 비슷한 일을 하는 모양인데-비슷한 일이라는거지 아트 디렉터라는 뜻은 아님. 아주 전문적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어쨌거나 안나와 같은 이유로, 나도 안토넬라는 좋다. 그리고 얼마전 본인 인스타그램에 #NIUNA MENOS 해시태그를 걸고 목소리를 냈던데, 레오와 사귀는 중에도 단 한번도 나서지않던 안토넬라가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든 하지않든- 자신의 유명세를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는 모습도 좋고. 결혼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최근 1,2년 안으로 식을 올릴 것 같다고 모두가 예상 하고 있음- 현재 둘째 임신 중.





아들 티아고 메시Thiago Messi 20121102

깜누에 올 때는 대부분 뚱한 표정을 짓거나 울고 있지만(ㅋㅋㅋㅋㅋ) 아빠와 함께 찍히는 사진들을 보면 개구진 표정을 짓는 사진들이 꽤 많다. 티아고도 어느정도 자라기 전까지는 레오와 안토넬라가 티아고의 모습을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기위해 정말 엄청난 철통방어를 했는데, 리오넬 메시도 아들 바보 기질은 어쩔 수 없었는지 본인 페이스북에 최초공개(!)한 후부터는 신명나게 아들바보짓을 하고 있음.


아들 바보 여자친구 바보짓의 대표적인 예.jpg



패션 테러리스트들의 선호품목 1위일 일수가방에 아들과 여자친구 사진을 프린팅해 다니는 가족바보 가족등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물론 가장 좋지만, 레오나 우리 선수들이 자기 여자친구들 사랑하는 티를 팍팍 내는건 (안토넬라가 미친듯이 부럽지만) 항상 보기 좋다. 아니 나는 진짜 결혼하고 나면 집에 들어가기 싫다느니 하는 개소리가 개그로 통용되는 사회분위기가 존나게 이해 안가거든. 아니 그렇게 싫으면 결혼을 안하면 되잖아? 근데 레오도 결혼식은 안했으면 좋겠다(시무룩).




 






150524@ 리그 우승, 트로피 셀러브레이션 중인 티아고 메시



[리그 챔피언 포스트] 꽃가루가 상당히 마음에 든 티아고
날리는 꽃가루도 좋고 우승 셀러브레이션도 신나나봐ಥ_ಥㅋㅋㅋ





깜누에서 만난 유치원 동창 티아고와 벤하민


Ⅱ  저 컵은 뭔데 저렇게 던지고 놀기좋게 생겼지?.thiago





는 리가 우승 트로피(ㅋㅋㅋㅋ)
손목 쓰는게 벌써부터 운동신경 있어보인다ㅋㅋㅋㅋ 레오는 축구뿐만 아니라 웬만한 몸쓰는 일, 스포츠는 대부분 잘 하던데 레오 운동신경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면 티아고도 운동 참 잘할 것 같다. 저거 야무지게 넣었다고 또 아들이 뿌듯해서 광대 터뜨리는 메윽씨이도 졸귀ಥ_ಥ







애기들 유니폼 맞춰입은거 진짜 귀여워 미치겠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가루 날리는게 좋아서 손 붕붕 흔든는 것도 귀엽고ಥ_ಥ 그래도 메윽씨이가 제일 이뻐ಥ_ಥ









3 피케의 여자친구 샤키라와 아들 밀란, 사샤 피케



130828@ 왁스들 중에서는 독보적 위치, 선수보다 유명한 “샤키라”와 그녀의 가족들. 왁스들, 특히 잉글랜드 쪽은 선수들의 유명세를 이용하기 위해 왁스를 목표로 삼는 철없는 아이들이 많아서 왁스라고 불리는것 만으로도 이미지가 안좋은 경우도 종종 있는데 피케만이 거의 유일하게 ‘샤키라의 남자’가 되어서 축구팬들 모두를 웃게했던 가족(ㅋㅋㅋ). 물론 지금도 피케의 여자친구인 샤키라가 아니라 샤키라의 남자친구 피케인건 변함 없는 것 같다. 그래 피케야, 네가 라틴여왕의 인기와 인지도를 어떻게 넘겠냨ㅋㅋㅋㅋㅋ





샤키라 메바라크 “Shakira” 19770202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고 피케가 샤키라와 스캔들이 났을 때만 해도 샤키라가 뭐가 아쉬워서 피케 같은걸 만낰ㅋㅋㅋㅋㅋ 했는데(피케 좋아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만나서 연애하고 벌써 애도 둘이나 낳았다. 샤키라야 바르싸 왁스라서가 아니라 가수로서도 싫을 이유가 없지_ 스케쥴이 없을땐 깜누에도 자주 축구를 보러 오는데, 피케가 드물게 골을 넣을 때마다 매번 피케 골 셀러브레이션 사진을 찾아서 자기 SNS에 올리는게 졸귘ㅋㅋㅋㅋ





첫째 아들 밀란 피케Milan Pique 20130122

보고 또 보고 언제봐도 엄마존똑인 밀란. 밀란이는 진성 꾸레집안에서 태어나 날때부터 소시오에 가입하게 됐는데, 정작 이름이 저래서 밀란이 태어날 때 AC밀란이 축하한다고 멘션 보낸게 아직도 생각난다ㅋㅋㅋㅋㅋ 엄마는 남미 최고의 디바, 아빠는 유럽 최고의 디팬서. 뭘 해도 할 것 같아서 미래가 궁금한 아기 중 하나이기도.





둘째 아들 사샤 피케Sasha Pique 20150130

태어난지 이제 막 5개월이 지난 사샤도 형 밀란처럼 태어나자마자 바르싸 쏘시오에 강제 가입됨(ㅋㅋㅋㅋ). 샤키라와 피케의 아버지 말에 의하면 사샤는 피케를 좀 더 닮은 것 같다고. 아기들 둘다 까만 눈동자다. 나 자신이 까만 눈동자이기 때문인지 피케 벽안은 항상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우성은 이래서 우성인가봐*_*




 












밀란이 상애기 시절 짤들도 두 개




이랬는데 지금은 벌써 저렇게 커서 마구마구 뛰어다니는거 보면 신기하다;;;;





4 라키티치의 부인 라쿠엘 마우리와 딸 앨시아 라키티치



150620@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도시이자 라쿠엘 마우리의 고향이기도 한 세비야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반 라키티치. 부인이 SNS를 다소 활발히 하는 편이라 사진을 자주 보기때문에 이적 한 시즌만에, 벌써부터 친근감이 느껴지는데(ㅋㅋㅋㅋ) SNS 보면 왠지 비글미 터지는 깨발랄한 성격일것 같다. 챔스 파이널 전에 바르싸가 우승하면 팀메이트들이 라키티치의 머리를 삭발 시키겠다는 말도 안되는 공략을 내는 바람에 라쿠엘이 절대 안된다고 엄포를 놓았다는데, 그런 덕분인지 아직까지도 라키티치의 머리는 잘 찰랑이고 있다. 후, 천만다행!





라쿠엘 마우리Raquel Mauri 19891215

라키티치와 처음 만난 것은 본인이 일하고 있던 카페였는데, 지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거나 그와 비슷한 일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이름을, 라켈이라고 읽어야될지 라쿠엘이라고 읽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군. 그녀는 스페인 출생이니까 일단 라쿠엘로 표기해두자. 여튼 얼마전 나왔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중 라쿠엘은 라키티치가 호감을 드러내도 ‘스페인에 언제까지 있을지 알 수 없으니’ 처음엔 몇번 거절했다고 해서, 의외로 현실감각이 탁월한 것에 놀랐다. 그래도 결국엔 사귀게 되었고 바르싸에서도 잘 자리잡을 것 같으니 서로에게 잘 된 일이기도 하고.





딸 앨시아 라키티치Althea Rakitic 20130712

헐 앨시아 태어난지 2년밖에 안됐구나. 내가 애들 생긴거나 걸어다니는거 봐도 몇살인지 웬만하면 가늠을 못해서(ㅋㅋㅋㅋ), 그런데도 잘 뛰어다니는 티아고나 밀란 보면 얘네보다는 어리겠다 싶긴 했는데 아아. 여자애기라 유난히 작아서 더 모르는 것 같기도. 어쨌거나 앨시아는 아빠의 분위기와 블론드 헤어를 물려받았다. 역시 축구선수 유전자ㅋㅋㅋㅋ 근데 뭐 부인도 예쁘고 라키티치도 잘생겼으니까 누굴 더 닮았어도 지금처럼 예쁘겠지*_*


가장 최근 일이니 결혼식 사진 조금 더+









결혼 축하해요 두 사람!









5 부스케츠의 여자친구 엘레나 가레나Elena Galera



150621@ 부시가 어떻게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를 데려왔지 라고 생각했던 엘레나(ㅋㅋㅋㅋ). 부시는 챠비와 누리아가 결혼식을 올릴때까지만 해도(2013년) 경조사엔 혼자 참석했는데 언젠가부터 손가락으로 E를 그리는 골셀러브레이션을 하더니-물론 포시션이 포지션이다 보니 자주 한 적은 없음- 2014년 하반기부터는 슬쩍 노출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 비하면 엘레나에 대한 건 여전히 모르는게 많고, 확실한건 스페인 태생이라는 것 정도.


무엇보다 엘레나는






부시 보다 더 친해보이는 안토넬라(ㅋㅋㅋㅋ)와 자주 어울려 다님. 내 생각에는 안토넬라와 (부스케츠와도) 동갑이거나 한두어살 정도 어리지 않을까 생각중. 얼굴만 봐서는 외국인 나이는 도무지 못맞추겠고, 뭔가 느낌이 그래. 아래사진에서 널부러진 갈색 털뭉치는 레오네 강아지 토비.





6 페드로의 부인 카롤리나 마르틴과 아들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150620@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 카롤과 페드로. 같은날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페드로는 카롤리나의 고향인 까탈루냐-의 그라노예르스-에서 식을 올린 모양인데 두 사람도 정말 오래 사귀고 있었던데다(올해로 약 10년. 10년 사귀고 드디어 결혼식 올린거) 브라이언이 태어나고도 별다른 얘기가 없기에 결혼식은 하지않고 함께 하려나보다 했는데 뜬금포 이런 좋은 소식을 알려왔다.


 


카롤리나 마르틴Carolina Martin 19821230

카롤은 2004년 즈음부터 페드로와 사귀기 시작했는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자세히 소개된 적은 없지만 이리저리 흘러 나오는 내용을 보면 꽤 소박하고 애틋한 구석이 있다. 능력 있는 회계사 여성과 아직은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어리고 가난한 축구선수와의 사랑이야기라서. 스페인 선수들은 대부분 소꿉친구이거나(!) 한 여성과 오래 사귀며 그녀들과 가정을 꾸리거나 결혼하는데, 선수들이 오랜 연인의 곁에서 안정되는걸 보고있으면 결혼의 참의미를 한번쯤은 생각하게 되지. 물론 그렇다고 내가 하고싶다는건 아니고;;;;





아들 브라이언 로드리게스Bryan Rodriguez 20130404

파파라치에 상대적으로 자주 찍히는 편은 아니라 브라이언은 페드로가 깜누에 데려와야 종종 보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인지 볼때마다 몰라보게 자라있다(ㅋㅋㅋㅋ). 저 날 찍힌 사진 보고서도 얘가? 얘가 브라이언이라고? 라고 생각했을 정도;;;;;; 물론 저 사진이 유난히 어린이처럼 나오기도 했고. 뛰어다니는 영상 보니까 아직 애기는 애기던데.





카롤리나와 페드로의 결혼식 사진도 조금 더+






뒷모습 밖에 보이지 않지만 이 날의 화동은 두 부부의 아들인 브라이언과


발레리아 였다고*.* 끄아아 앞모습 보고싶다.
발레리아는 뒷모습도 벌써 귀여웤ㅋㅋㅋㅋㅋㅋ 화관 두르고 있어서 진짜 이뻤을 것 같은데!





그리고 페드로의 하객들.catalans
아 물론 이니에스타는 명예 까탈란(ㅋㅋㅋㅋㅋㅋ)



왼쪽부터 누리아(챠비 부인) 바네사(푸욜 여자친구) 엘레나(부시 여자친구) 멜리사(바르트라 여자친구) 신부인 카롤리나와 마누엘리(아드리아누 부인), 안나(이니에스타 부인), 하예트(아비달 부인). 다들 예쁜데, 아비달 부인은 언제봐도 정말 시강 쩐다ㅋㅋㅋㅋ 항상, 가장 예쁘거든.





7 수아레즈의 부인 소피아 발비와 딸 델피나 아들 벤하민 수아레즈



150524@ 상당히 로맨티스트라고 알려진 수아레즈와, 수아레즈의 멘탈 관리사(....) 소피아 발비. 우리팀 선수로서의 수아레즈에게는 일정부분 호감을 갖고 있지만 피치 밖, 깜누 밖의 일에 대해선 그다지 궁금하진 않아서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워낙 그 과거부터 시작된 기행들이 대단해서 ‘부인 덕분에’ 멘탈 관리를 나름 하고 있다고 내 귀에까지 들려올 정도.





소피아 발비Sofia Balbi 19891011

우루과이 태생이라는 것밖에 모르는데 친화력이 꽤 좋은지 벌써 우리 선수들의 여자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듯. 만약 수아레즈가 블라우그라나를 입지 않았다면(물론 입고 있어도), 분에 넘치게 좋은 여자가 아닌가 아쉬워했을 것 같다ㅋㅋㅋㅋㅋ. 제발 우리팀 유니폼 입고서는 또라이짓 하지마 나 정말 견딜 자신이 없어;;;;;; 예쁜 부인에 토끼 같은 자식들 있는데 뭐가 부족해서 사람을 물고다녀 미친넘아T_T





딸 델피나 수아레즈Delfina Suarez 20100805

미친T_T.. 수아레즈의 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귀여운 델피나ಥ_ಥ 리버풀 팬들이 델피나를 그렇게 예뻐했다고 하는데-물론 수아레즈가 팀에 해주는 만큼이었겠지만- 델피나 사진 보면 이해가 간다. 귀엽잖아ಥ_ಥ 이제 조금 컷다고 잔망은 덜 부리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하는 짓도 귀여운듯. 졸귀다 진짴ㅋㅋㅋㅋㅋ 이름도 너무너무 잘 어울려 델피나 라니ಥ_ಥ


아들 벤하민 수아레즈Benjamin Suarez 20130927

티아고의 유치원 친구 벤하민! 그러고보니 기억하기로는 레오가 둘째 이름을 벤하민으로 짓기로 한것 같았는데-아닐 수도 있음-
아게로 아들도 벤하민, 수아레즈 아들도 벤하민. 남미에서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벤하민 파티 하겠다ㅋㅋㅋㅋ














8 네이마르의 아들 다비 루카



다비 루카 Davi-Lucca 20110824

네이마르는 현재 싱글인 것 같고 다비 루카의 엄마와 결혼을 하지도, 사귀지도 않고있기 때문에 아들 다비 루카만. 강아지도 기르는 것 같은데 포카 라고 이름지어진 한마리 뿐인지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네이마르는 정말 SNS에 아낌없는 업로드를 하긴 하는데, 물론 일일이 확인을 하지는 않아서-매일매일 체크하는건 내게 오로지 레오 뿐-. 당연히 언어의 벽도 크다(ㅋㅋㅋㅋ).








사진들은 나름대로 모아왔던 다비루카의 최근 모습들이 맞지만


아래 짤들은 아님




귀여우니까 재탕





9 브라보의 부인 카를라 파르도와 조세파, 마이테, 마테오 브라보 세 남매



150524@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브라보와 카를라도 어린시절부터-최대 청소년 시절부터- 알아온 소꿉친구 커플인듯. 외모로만 봤을 때 카를라는 우리 선수들의 여자친구 중에서는 다섯손가락 안에 꼽고싶을만큼 내 취향인데 성격도 상당히 비글미 터지는듯 하다(ㅋㅋㅋㅋ). 비글비글한게 어쩐지 라쿠엘이랑 카를라 성격 비슷할 것 같은데, 아직은 서로에게 더 친한 무리가 따로 있는듯 해서 둘이 만나면 어떨지 궁금*.*





카를라 파르도Carla Pardo 19860715

이 사진 선글라스 때문에 얼굴은 가려졌지만 너무 귀엽게 나온 것 같아서ㅋㅋㅋㅋ 지난 월드컵때 브라질에 간 김에 야무지게 여행도 했던 모양이다. 생각난김에 찾아보니까 칠레가 지난 월드컵에선 9위였구나 그래, 남미팀들이 꽤 잘 하다가 토너먼트 올라갈 수록 우수수 떨어졌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꽤 재밌는 경기가 많았기에 이번 코파 아메리카를 더더욱 기대했던 것인데, 아아, 종잡을 수 없는 남미 사람들;;;;





딸 조세파 브라보Josefa Bravo 20040403
마이테 브라보Maite Bravo 20061019
아들 마테오 브라보Mateo Bravo 20110630

보면 알겠지만 왼쪽부터. 카를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 사진을 자주 올려주기 때문에, 사실 내가 자주 보거나 하지는 않고 이렇게 왁스 글을 쓰거나 어쩌나보니 생각나서 한두번씩 보긴 하는데ㅋㅋㅋㅋ 볼때마다 둘째딸이 존옠ㅋㅋㅋㅋㅋ 셋다 이쁘고 잘생겼는데 둘째딸이 정말 내 취향에 알맞게(?) 생겼다. 뭐 발레리아나 티아고처럼 날때부터 보던 애들이 아니라 아직 데면데면한 얼굴들이기는 하지만, 다음 시즌엔 더 친근해 보이겠지*.*











다른 가족들은 필드 플레이어 셔츠 입히고 자기는 골키퍼 셔츠 입은거 귀엽다. 분명 브라보 마킹 되어있겠지ㅋㅋㅋㅋ 근데 하필이면 챔스 유니폼을 입고있어서ㅋㅋㅋㅋㅋ 브라보 챔스 무대 뛰지도 않았다고 챔피언으로 불릴 수 없니 나발이니 지랄 떨던게 생각나서 내가 다 설움 터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 챔스 잔디 못밟은건 맞아서 더 설움터졐ㅋㅋㅋㅋㅋ 아니 챔스에선 슈테겐이 잘하는데 뭐 어떡해¯\_(ツ)_/¯





10 마스체라노의 부인 페르난다 모레노와 두 딸 로라, 알마 마스체라노


150524@ 두 자매가 엄빠의 좋은 점을 골고루 닮아 네 가족이 다 닮은 마스체라노들. 마스체라노의 가족들 이야기는, 페르난다가 잉글랜드 생활을 굉장히 힘들어해 급기야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바람에, 마스체라노가 이적을 결심하고 바르싸로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유명한데, 그 전후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마스체라노가 우리팀에 이적 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마스체라노랑 이적이라는 단어를 한문장에 쓰는것 자체가 어색할 정도로) 그 오랜시간동안 여전히, 가장 노출빈도가 적고 정말로 베일에 쌓여있는 가족.





페르난다 모레노Fernanda Moreno 19850220

페르난다가 잉글랜드 생활을 힘들어 했던 것은 무엇보다 언어문제가 컸다고 들었는데, 같은 스페인어를 쓰는 바르셀로나로 오게 되어 다행. 페르난다는 평소에 뭘 하는지 누구와 친하며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고 그 흔한 SNS도 안해, 오히려 아이들의 사진을 올려주는건 마스체라노쪽. 그래도 최근에는 깜누에도 자주 놀러오거나 다른 부인들이랑 어울리는 모습이 제법 찍히는 편인게 장족의 발전(?).





흑발 로라 마스체라노Lola Mascherano 20060719
금발 알마 마스체라노Alma Mascherano 20090709

굉장히 얌전해 보이는 엄마에 비해 상당히 활발해 보이는 딸들. 이번 트레블 셀러브레이션 할 때 보니까 우리팀 애기들 중에서도 자나랑 알마, 델피나는 정말 강아지들 처럼 뛰어다니던데(ㅋㅋㅋㅋㅋ) 자나랑 알마는 티아고와 벤하민처럼 바깥에서 만난(?) 친구인 것 같으니 함께 오래오래 잘 컸으면 좋겠다 히히











11 바르트라의 여자친구 멜리사 히메네즈



150524@ 현재 임신중인 멜리사. 바르트라가 아기 생겼다고 SNS 글 올렸을때 깜놀한 기억이 아직도 난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만 꽤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 여성과 헤어졌다더라 다시 사귄다더라하는 카더라가 무성했을때 나는 아, 지금은 헤어졌지만 또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하는 커플인가보다 생각하고 말았더니 진짜 헤어진 거였어ㅋㅋㅋㅋ





멜리사 히메네즈Melissa Jimenez 19870626

모터사이클 전문 리포터이면서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라-실제로 만난 것도 모터사이클 경기장에서 였다고- 둘이 함께 찍힌 사진 중에선 모터사이클 경기장 비율이 꽤 높다. 일도 하고 연애도 하는 커플이 여기도 있었네ಥ_ಥ 바르트라가 유스팀에서 뛸때부터 마냥 기대되는 유망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새 퍼스트팀에 올라오고 곧 아빠까지 된다니까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멜리사와 함께 찍은 여성은 코랄 시마노비치coral simanovich라는 이름의,





세르지 로베르토의 여자친구.





12 아드리아누의 부인 마누엘리와 두 아들 아드리안, 아자프 아드리아누






마누엘리 코레이아Manuelli Correia 19841217

브라보의 부인인 카를라와 꽤 사이가 좋아보이는 마누엘리. 마누엘리는 몇시즌 전에 티아고 알칸타라의 여자친구인 줄리아 베가스와 함께 아동복 매장을 차렸는데-동업자의 개념인 것 같기는 하나 매장은 따로 운영중-이게 달리 상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두어시즌 전부터 아드리아누가 구단에 이적요청을 했다고 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옮기더라도 라리가 내에서 옮기겠다는 말인지. 사실 마누엘리가 뭘 오픈한다고 해서 아, 가능한 오래 바르싸에 있을 생각이구나 싶었거든. 그게 바르셀로나에 오래 있고 싶다는 뜻일 수는 있어도 바르싸는 아닌 모양이라ㅋㅋㅋ 





왼쪽 아드리안 코레이아Adrian Correia 20060721
오른쪽 아자프 코레이아Azhaf Correia 20110306

아드리안은 브라보의 셋째 아들, 마테오와 팀의 브라질리안 자녀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듯.
-해서 부인들도 친한 것 같다.





13 다니 알베스의 아들 다니엘 알베스와 딸 빅토리아 알베스



아들 다니 알베스 주니어Daniel Alves 20050609
딸 빅토리아 알베스Victoria Alves 20071027

다니는 현재 싱글, 전부인과도 자주 만나는건 아닌 것 같으니 아이들만. 아이들은 이번 우승 셀러브레이션 할때도 깜누에 와서 잘 뛰어놀았고 종종 다니와 함께 하는 사진이 찍혀올라오고 있으니 여전히 잘 지내는 모양이다. 사실 나 역시도 다니는 이번 시즌이 우리팀과의 마지막 시즌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과정을 겪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가 팀에 남기로 결정해서 기쁘다. 다음 시즌에도 잘 부탁해요, 본인 바람대로 바르싸에서 은퇴한다면 더더욱 좋고*_*





14 마티유의 부인 소피아 마티유와 두 아들 킬리언, 쿠엔틴 마티유



왼쪽부터 부인 소피 마티유Sophie Mathieu 19850426
첫째 킬리언Kyllian 2006 둘째 쿠엔틴Quentin Matheiu 2008

제레미 마티유-인듯 하다. 사실 마티유의 자녀들을 몇번 본 적이 없어서 사진 속 애들 크기(?)로 가늠해 봄. 부인이 상당히 미인일세. 그러고보니 내가 브라보만 혼자 칠레 선수 아무도 없고 외로워서 어떡하냐 생각했었는데 따지고 보면 라키티치도 홀로 크로아티안이고 마티유도 홀로 프렌치, 슈테겐도 홀로 독일인이구나. 마티유는 그래도 아비달이 있으니 적응하는데 꽤 도움을 받을 것 같다.





15 루이스 엔리케의 딸 자나 엔리케Xana Enrique



루쵸는 딸이 둘인 것 같은데 이번 우승 셀러브레이션 때 -가족이 다 같이 온것 같기는 했는데- 피치 위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게 했던 자나 말고는, 부인도 첫째딸도 아직 궁금한게 많은 상태. 하지만 우리 시간 많잖아요 감독님. 천천히 알아가기로 해요^.^








셀러브레이션 내내 붙어다니던 자나와 알마. 너네 우정 포레버..
근데 이름이, 자나 쟈나 샤나 발음 한번 들어보고 싶다 뭐가 맞는 발음인지.


어쨌거나 과묵한 아빠랑 베일에 쌓인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제일 깨발랄한 자나.
귀엽다ㅋㅋㅋㅋ 마스체라노가 딸들이랑 트로피 인증샷 찍을 때도 뛰어들고 정말 한시도 가만있지 않음ㅋㅋㅋㅋ

아으 근데 이거, 선수들의 가족들 사진 너무 쌓여있길래 -물론 이럴 용도로 저장하고 있었던건 맞는데- 마침 축구 없는 주간에 올리고 치워버리자 했더니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렸어ಥ_ಥ 일일이 이름 확인하느라고 존나 귀찮아 죽는줄 알았네ಥ_ಥ 아 그리고 알바는 현재 새로 사귄 여자친구랑 일본 여행 중인 것 같고, 현재 싱글인 네이마르와 라파, 다니랑 조르디 마십 빼고는 다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모양인데 알바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랑, 그래도 꽤 오래 사귀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 소개하고 싶고, 또 내가 누굴 빠트렸지? 슈테겐이랑 더글라스, 베르마알렌이구나. 슈테겐은 사진이 좀 더 풀리면. 뒤에 두 분은 나랑 조금 더 친해지면(....). 챠비는 페드로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 다시 바르셀로나에 온 김에 이비자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사진은 따로 저장하지 않았으니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함께 올리기로 하자.





마지막으로 오늘 6월 24일! 









생일 축하해 레오, 내 사랑.
나의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