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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7-18

180319 리그29R FC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 빌바오

by 로♥ 2018. 3. 20.


1718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FC Barcelona vs Athletic club BILBAO





아슬레틱 클럽과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때도 있었으나 언젠가부터 이 대진에 대한 감흥이 줄어들고 있다. 이것이 비단 아슬레틱 클럽만의 문제라고 꼬집을 수는 없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게도, 라 리가에 대한 내 불신이 리그의 전반적인 매력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을 인정한다- 아쉽게도 산마메스의 사자들 또한 예전의 혈기를 잃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흥미의 다수를 담당했을 발베르데 감독이 지금은 내 팀에 와있기 때문일수도 있고, 그와 별개로 단순히 지간다 감독이 추구하는 방식과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차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유야 어떠하든 빛을 잃어가는 것에는 여러가지 감상이 생기기 마련이지.


 


때문에 나는 바르싸와 나와, 아슬레틱 클럽의 행복했던 한때를 떠올리며 전반기 포스팅을 복습하다가 놀랍도록 감흥없는 평행이론을 발견하고 말았다. (오, 과거를 몇 시즌은 더 거슬러 올랐어야 했는데!) 전반기의 나는 해당 경기에 대해 1전반전은 분명 재미있었으나 2후반전이 되자 급격히 지루해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3바르싸는 스코어 리드를 잃지 않았으니 만족했노라 평했다.










3 그럼에도 바르싸는 스코어 리드를 잃지 않았다.

ⅰ 파코 알카세르 선제골







ⅱ 리오넬 메시 추가골




?
ಠ_ಠ
??





이게 무슨..







참나





무슨






(말잊못)










***







































그래, 그런 경기였다. 전반과 후반의 재미가 극명히 갈렸으나 결과적으로 바르싸는 두 골을 넣고 승리했으니 만족스럽고, 경기 외적으로도 생각치도 못하게 비야레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한 덕분에 승점 또한 여유가 생겼다. 남은 3월은 에이매치데이 기간이니 모쪼록 사랑하는 내 선수들이 부상, 컨디션 관리 잘해줬으면 좋겠고, 나 씹덕사 해서 눕게 생겼으니까 메윽씨이가 빨리 관이나 하나 짜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