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9 리그19R RC데포르티보 vs FC바르셀로나

1415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RC Deportivo de La Coruña vs FC Barcelona



바르싸는 기분 좋게 일주일의 시작을 열고,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 했다.
슬프게도 팬들의 다수 조차 패배를 예감했던 아틀레티코와의 승부에서 예상외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고 그 前주에 이미 대승을 거두어뒀던 덕분에 주중의 코파 델 레이 2차전에서는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제공했으며-경기에서도 물론 이겼고. 무려 4대0 스코어로-, 푹 쉬고 돌아온 이들이 다시 맞는 한 주의 시작이자 마무리인 리그 19라운드, 데포르티보 전에서 다시 대승을 거두었다. 모든것이 다 기쁘기 그지 없구나.


 

스코어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컨디션, 경기력 어느 면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예고대로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포스트는 건너뛰었기 때문에 정말 편안하고 아무런 부담도 없이 경기를 관람했는데 그날따라 페드로, 세르지, 마티유와 아드리아노.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사이도 좋게 골을 넣더군(ㅋㅋㅋㅋ). 또 어린 선수들의 플레이를 한껏 즐기며 감상하는 경기도 물론 좋았지만, 그래도 역시 내게 리오넬 메시의 존재감은 부정할 수 없는지라 레오의 플레이를 다시 본다는 생각에 새삼 설렜다. 아직도!

 

1 나를 여전히 설레게 하는 그 레오는 오늘도 굉장했는데



전부 다 굉장했지만 개중 제일은 역시 미모ಥ_ಥ
뭐지 왜 계속 더 잘생겨지는거지






Ⅱ 라키티치→ 레오







Ⅲ 부스케츠→ 레오 







Ⅳ 수아레즈→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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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가 교체아웃 되어 나가고 레오가 완장을 이어받았는데
 

 


아아, 레오는 이쁜데 하필이면 우리팀 유니폼과 대조대는 리아소르 구장의 색감＋날씨의 영향＋바르싸 유니폼 색깔 때문에 아무리 이쁘게 보정하려 해도 눈이 아프거나 어두워져서 안습ಥ_ಥ 그러고보니 안습이라는 단어 정말 오랜만에 쓰넼ㅋㅋㅋㅋㅋㅋ 여튼 제일 밝고 보기 편안하게 보정하려고 이것저것 건들다가 결국 들쭉날쭉 하게 되서 신경쓰인다. 톤 하나로 통일하고 싶다ಥ_ಥ..





괜히 뒤돌아 보는 것도 이쁜 짤 하나랑
매일 레오한테 애교부리더니 드디어 계탄 네이마르





후반전 시자되기 전, 레오가 터널에서 나와 뛰는걸 보니 춥긴 추웠나보다(ㅋㅋㅋㅋ). 레오는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는 것도 씹덕포인트인데♥ 오늘은 많이 추웠는지 옷도 야무지게 싸입고 장갑도 끼고 슬슬 몸풀면서 네이마르 엉덩이도 두드려주고. 메윽씨이는 왜 장갑 끼고 있는 것도 씹덕터져 죽겠ㅈಥ_ಥ..






네이마르 본 김에



네이마르 막간 개인기 두 씬






2 수아레즈


수아레즈는 아닌데, 네이마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서ㅋㅋㅋㅋ






Ⅱ







Ⅲ 네이마르→ 수아레즈







Ⅳ







3 좋은 득점 찬스가 될 뻔 했던 라키티치의 슈팅


데포르티보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겠지만






***
접기 전 마지막 짤은 오늘도 여전히 애교 넘치는 알바짤



깨알같이 다정한 성격

0-1 리오넬 메시 선제골














0-2 될놈될의 진수, 리오넬 메시 추가골









저 와중에도 어떻게 저게 들어가지 하는 생각과
저 와중에도 저걸 넣네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추가골 장면






0-3 리오넬 메시 해트트릭










0-4 시드네이 선수의 자책골


덕분에 4대0 승.









레오가 첫 골을 넣고 어시스트해 준 라키티치에게 달려가는게 여러 각도에서 방영되어 나를 행복하게 했던, 레오 골 셀러브레이션 멀티앵글(ㅋㅋㅋㅋ). 레오야 내가 아는한 기복이라는 것이 있기나 했던가 싶을만큼 늘 제 몫 이상을 해왔는데 최근 몇 경기에선 정말 미쳐날뛰는 것 같다;;;;; 역시, 레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그리고 바르싸 모두가 행복하지.

오늘은 원정길 사진도 두 장









































































































































































골 셀러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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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이 바르트라 생일이었는데(15일) 축하하는 의미로 찍은걸까 싶은 사진과
경기 끝난 후 라커룸 사진 한 장

해트트릭한 레오는 오늘도 부지런히 2014/15시즌 후반기 첫 해트트릭 볼을 수집했긔_☆































짤로도 한번 더♥
 

 

그러고보면 지난 한 주, 그리고 후반기의 시작은 스케쥴 적으로도 걱정의 연속이었는데 좋게 마무리 지어져 가는 것 같아 기쁘다. 물론 아직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를 두번 더 만나야 하고 리그에선 2월이 시작되자마자 연달아 비야레알과 아틀레틱 클럽을 만날 예정이지만 사실, 그래 웬만한 팀 아니고서야 쉽게 가는 일은 없지. 마침 팀이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으니, 이 승리의 여운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