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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3-14

140130 코파8강 2차전 바르셀로나 vs 레반테+

by 로♥ 2014. 1. 31.


1314 Copa Del Ray 8강 2차전
FC Barcelona vs Levante UD



오늘은 좀 새삼스러운 이야기를 꺼내볼까 한다. (이미지 나열을 피하기위한) 구색을 맞춰야 한다며 포스트 서두에 거의(항상) 헛소리를 적어왔는데 정말이지, 일말의 부담감도 없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이 블로그를 경기리뷰 블로그가 아닌 일기장으로 사용하고 있고, 그 용도에서 단 한번도 벗어나본 적이 없기 때문인데 가끔은, 일기에도 적을 말이 없는 날이 있다.





 이 경기처럼.
종이에 손으로 쓰는 일기였다면 이렇게 써두었을 것이다. ‘비가 내려서 예쁘다.’,
‘우리 팀은 오늘도 이겼다.’












경기에 대해 달리 할 말은 없어도 내용자체는 재밌었는데, 그 재미의 9할을 담당하는 득점파트가 단연 최고.

1-1 정말 멋지게 잘 들어간 아드리아누 동점골









아드리아누 득점을 지켜본 바르싸 메이트들.bench



깨알같은 임원진 박수






세트피스 찬스를 잘 살리고싶은 바르트라가 테요와 신호를 주고받는데

(짤은 그냥 비맞고 서있는게 멋있어서 은근슬쩍)






2-1 정작 득점은 얼마전 득녀한 주장님께서







3-1 알렉시스 산체스







4-1 알렉시스 산체스









5-1 마니따 완성














140125 @ 까를레스 푸욜+바네사 로렌조 득녀!




바네사 예쁘다*_* 딸 이름은 마뉴엘라로 지었다고.
축하해요 푸욜, 바네사!






140131 @ 아시아 팬들 영업중인 오늘자 레오



스케치 된 한자를 열심히 그리고 있는 메윽씨이ಥ_ಥ 아직 다 그리기 전이라 으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도나 적혀있겠지 생각했더니 으잉? 다 쓰고보니 매서梅西라 중국에서 하는 인사인가 싶어서 중국어사전 검색해봄. [梅西 : 축구선수 메시] 내가 얼마나 터졌는지는 따로 설명안해도 되겠지.


막간 상체탈의로 또 내 눈을 잠시 행복하게 만들어준 레오가 팔뚝에 말 마 자를 달고 또 영업용 스마일
그러고보니 코파 델 레이 4강을 레알 소시에다드와 치르게 됐던데 그렇잖아도 까다로운 팀에다 최근 성적까지 나쁘지않아서 선수들이 애먹을까 걱정된다. 물론 제 아무리 애먹는들 상대편 시드만 할까만은(ㅋㅋㅋㅋ) 선수들이 부디 내가 정해준 ‘탈락해도 욕 덜 먹는 방법’을 잘 상기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