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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2-13

130506 리그34R 바르셀로나 vs 베티스

by 로♥ 2013. 5. 7.


1-1 알렉시스 산체스 동점골


1213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준결승전에서 강제로 마무리하고 맞은 깜누에서의 리그전. 나는 이전 경기에서 대패했다한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할 거라 생각하는 열정없는 멍청이가 아니기 때문에, 바르싸가 언제 그랬냐는듯 울적한 내 마음을 미치게 신나는 경기로 풀어줄줄 알았다. 그러나 킥오프 5분만에 선제골을 내어주며 시작과 함께 한숨을 동반하게 만들었는데… 기껏 빠른 시간내에 만회골을 넣어놓고도 전반전을 마저 다 버티지못하고 두번째 실점을 하는 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실, 우리팀 경기 전에 마드리드의 이번 라운드, 34라운드의 성적을 찾아보았다. 마드리드가 비기거나 졌다면 이 경기의 승점3점으로 바르싸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왠걸, 데포르티보와 4대3 스코어로 힘들게 이긴걸 보고 한껏 히죽거리며 ‘아이고 경기 재밌었겠네ㅋㅋㅋ’ 했더니 이번에도 일까? “니가 하면 나도 한다”?






2-2 다비드 비야 동점골


실점에 더이상 마음을 쓰지 않기로 다짐한다면, 다비드 비야가 골을 넣고 교체아웃되어 다행이다. 교체되어 필드위에서 내려오기 직전에 바르싸의 두 번째 동점골을 만들어준 다비드 비야는 보다시피 썩 후련한 얼굴을 짓지 못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라 로하 최고의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가 오늘 45분동안만 놓친 찬스가 몇개던가. 나는 그가 고개숙이길 원치 않는다. 냉정히 말하자면 이 골은, 다비드 비야가 해야만 하는 최소한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
다비드 비야의 득점상황 리버스 앵글







윙크하는 메윽씨이_












Ⅵ 엇, 드디어 바르싸의 전술이 투입되네요

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FC MESSI vs Real Betis


바르싸는 이미 진작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뜻밖의’ 무승부를 거두었고 2위 마드리드는 꾸준히 따라오는 중, 라 리가 경기는 아직도 남아있고 최근 경기성적 1무 2패라는 통탄의 기록을 바꾸기 위해서도 이번 라운드의 승점이 꼭 필요했는데(언제는 필요없겠느냐만은), 이번 시즌에서만은 정말 그 어떤 시즌보다 더더욱 ‘절대적 존재’가 되어버린 에이스가 필드위에 오르자,



그제서야 내가 익히 알고있는 바르싸로 돌아왔다.






3-2 레오가 들어오자마자 다니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주었는데








맙소사.
정말, 정말이지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로 프리킥골을 성공시키고 들어오자마자 전세를 역전시킨 레오 메시.
정말 믿을 수 없어서 헛웃음을 짓게 만들었던 레오의 미치게 멋있는 프리킥골






알바에게 빙의되고시포염






4-2 이니에스타→ 알렉시스→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













자신의 패스를 잘 살려 득점찬스를 만든 알렉시스를 깨알같이 칭찬하는 이니에스타

혼내는거 아니라능 이뻐해주고있는 중이라능;;;;;






레오가 챠비와 무언가 소근거리고 있는데 Ⅶ 또다시 찾아온 프리킥 찬스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레오는 후반에 들어와 두 골이나 넣었고
팀은 승점 3점을 손에 쥐기 직전인데






만족을 모르는 남자 Ⅷ


제 할 일 열심히 잘하면서 승부욕에 불타는 남자는 겁나게 섹시해여



































Ⅸ 레오랑 안으려면 줄을 서야 해요













나도 아드리아누 뒤에 줄 서야지^.^히힛.
레오, 다 괜찮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