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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2-13

130310 리그27R 바르셀로나 vs 데포르티보

by 로♥ 2013. 3. 11.


1213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FC Barcelona vs RC Deportivo



이번 시즌도 벌써 27번째 리그경기. 데포르티보를 홈으로 부른 바르싸와 원정을 떠나온 데포르티보는 각자 나름대로 입이 쓴 사연을 갖고 27라운드에 임하게 되었는데, 바르싸는 축구팬이라면 세계의 모두가 알듯 최근 몇경기 연달아 패를 기록하면서 ‘저팀에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하는 의문이 고개를 들게했고, 데포르티보는 벌써 27라운드에 돌입하는데 스물 여섯 경기를 치루는 동안 모아놓은 승점이 고작 17점, 리그 최하위. 궁지의 가장 끝에 다다른 데포르티보와 한번쯤 ‘혹시 이번에도 진다면’하는 자존심 상하는 생각을 잠깐이나마 하게 한 바르싸의 27라운드. 그리고 나는 선발라인업을 보고 생각했지.



와. 우리팀 벤치 쩌네.

그리고 2위부터 7위까지 박터지는 승점 경쟁 중인 리그 테이블을 보며,
슬슬 이번시즌의 최종순위를 결정지을 시기가 왔음을 실감했다.












어쨌거나 나는 늘, 언제나 지금 당장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 항상 ‘지금 하고있는 경기’가 가장 중요한 사람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나도 정말 초조했던 걸까. 전반전이 다 지나가도록 득점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경기 너머의, ‘나아가’ 주중의 챔스 경기를 걱정하게 되더군. 그래도 전반 38분. 나를 한층 안심하게한 다니와 산체스의 선제골

1-0 알렉시스 산체스








열심히 잘 뛴 보답을 스스로 한 알렉시스_











7 드물게 벤치에서부터 시작한 레오는Ⅰ














또 벤치에 앉아 한껏 귀여움을 발산하네여(레오가 너무 좋은 알바는 귀신같이 옆자리를 꿰찼어요)
맙소사. 또 또 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 귀여워 죽을 것 같당T_T_T_T_T_T_T_T_T_T_T_T






Ⅱ 한껏 귀여움 부렸으니 후반전엔 경기에 뛰기로 해요













유니폼을 입으면 상남자의 맵시가 추가되는 축구의 제왕






Ⅲ 2-0 “D10S








오프사이드 장면을 보며 ‘설마 오늘도 득점할까’ 생각 했었는데 그러다 문득, 레오의 16경기 연속 골기록이 생각났다. 후반전 꽤 초반에 교체되어 들어오긴 했지만 45분동안 겨우겨우 한 골을 우겨넣은ㅋㅋㅋ 상황, 제 아무리 리오넬 메시라도 기록 행진은 여기까지 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더니 왠걸. 기어이 17경기 리그 연속골 세계 신기록 달성. 이 골장면에선 정말 진심으로 “메시는 진짜 신이다” 바르싸의 신.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지구 반대편의 꾸레가 저 미친 퍼포먼스에 감탄을 하든말든

이 깜누의 제왕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5 귀여우니까 사진으로 한번 더 보는 벤치의 (추꾸)제왕


























공홈 이럴때마다… 일부러 이러는거니?
사람 얼굴 한복판이잖아요^.^;;;;;;;;;;;;;;;;;;;;;;;;;;; 메시 얼굴 같이 좀 봅시다;;;;;;;;;;;;;;;;;;;;;;













우리 메아긔가 또… 우!!!!!쭈!!!!!!!!!!!!!쭈!!!!!!!!!!!!!!!!!!!!!!!!!!!! 메!!!!!!!윽!!!!!!!!씨!!!!!!!!!!!!!!이!!!!!!!!!!!!!!!!!!!!!!!!!!
으허어어허어어어엏읗어엉 부르다 죽을 이름이여T_T_T_T_T_T_T_T_T_T 흡. 아냐 이럴때가 아냐. 이제 진정해야지.

이제 밀란전이예요 레오, 바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