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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preseason

120812 친선전 디나모 부쿠레슈티 vs 바르셀로나

by 로♥ 2012. 8. 13.



1213 FC프리시즌 투어
Dinamo de Bucarest vs FC Barclona



루마니아의 수도, 부큐레슈티에 연고를 두고있는 디나모 부쿠레슈티FC와의, 바르싸 프리시즌 투어 다섯 번째 친선전.
프리시즌 경기에 대해선 그다지 코멘트를 하고싶지가 않은데, 하고싶지 않은 것 이상으로 할 말이 없기도 없어서, 구색 맞추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포스트를 작성하는 내내 심경이 복잡하다 ☞☜ 물론 변태+오덕 봉인해제 후 경기와는 일절 상관없는 개소리를 하라면 마음껏 할 수 있기야 하겠지만…



이성을 우선선택 할 수 있어야 사람인 법이지(ㅋㅋㅋ) 흠흠.
경기는 2대0.










***
전반 3분에 넣은 레오의 선제골과,












90분+2분 아펠라이의 결승골로 또다시 승리







경기내용에 관한 개인감상과는 별개로 어쨌거나 이 경기는 무척이나 흥미롭고
뜻밖이었는데








***
후반전 72분.
바르싸의 한 선수가 필드위로 나갈 준비를 마치고 하프라인 옆에 선다.


그렇게도 보고싶던,











바로 그 다비드 비야가.









돌아와서 기뻐요, 다비드










1-1 On the Pitch


1분 1초도 놓치고 싶지않은 슈퍼 에이스
노란 쇼츠 귀여워 미추어버리겠네ㅋㅋㅋ 넌 어쩜 안받는 색도 없을까









올림픽 덕분에, 본의아니게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진정성(가끔은 분노도)에 대해 거듭 생각하는 중인데, 참 좋다.
좋고, 좋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스친다. 많은 생각들은 접어두고, 단지





피치 위로 돌아와 주었으면, 조금더 오래 뛰어줬으면, 더 오래 선수생활을 해줬으면.
하는 이 많은 생각과 바람들이 내 사랑하는 선수들에게 오롯한 힘이되어 전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