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압이 될 것을 예상해서 골장면 말고는 죄다 빼버렸는데,
딱 하나, 이 장면만은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72분 마스체라노
필드 위의 로맨티스트.
골 넣고 감독님께 달려가는 에이스, 뜨겁게 안아주는 감독님, 웃으며 달려오는 동료들, 더 큰 환호로 보답하는 관중,
그 모든게 다 어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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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펩.
바르샤로 꼭 돌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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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후인 것 같은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깜누를 찾은 감독님(위, 펩이 안아올리는 꼬마는 펩의 막내따님).
아드님이 안보인다.
이 가족은 팔다리가 다들 길쭉길쭉한게, 그와중에 부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