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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1-12

120503 리그20R 바르셀로나 vs 말라가

by 로♥ 2012. 5. 4.



1112 라 리가 20라운드

FC Barcelona vs Malaga CF




파업때문에 미루어졌던 1라운드를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치뤘던 이유로, 다시 미루어졌던 20라운드 말라가전.
주말 경기와 오늘의 이 주중 경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피케가 여전히 경기에 뛰지 못하고, 챠비가 종아리근육 부상으로 2주간 결장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멈추지않고 알렉시스 산체스마저 허벅지 문제를 추가하여 또 나를 슬프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슬픈 소식은, 이 말라가전을 끝으로 펩과 함께 하는 경기가 이제 홈경기 하나 원정경기 하나, 코파 델 레이 결승전 하나. 세 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오, 현실은 언제나 선택과 갈등의 연속이라더니.



여전히 라 리가에 대해 몇 가지 더 얘기하자면 레반테의 롱런에 다시한번 놀랐다. 물론 사라고사와의 20라운드에 패해 5위로 떨어졌고, 라요 바예카노만은 꼭 남았으면 좋겠다는 말과함께 나도 모르는 부정한 기운(....)을 주었는지 마요르카에 패해 강등권이 아슬아슬한 17위가 되었고, 지난 경기에서 말라가에게 패했던 발렌시아는 이번에는 또 오사수나에게 4대0 대승. 이쯤되면 정말이지 대단한 롤러코스터가 아닐 수 없구나 ☞☜ 에메리, 어딜 가더라도 응원할 거예요.










***
다시 바르싸, 푸주장님 선제골 장면











?





세상에.
이건 꿈일 거야.










말라가와의 전반기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했던 메시가 말라가와의 후반기, 오늘 또한번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메시가 마흔 여골을 넘겼을때 게르트 뮐러의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이 55골이라며 온 언론이 들썩이도록 떠들어온 기록을 곧 메시가 달성하자 금방 67골이라며 말을 바꾸었지. 그러던가말던가 개의치않았던 이유는 바로 이거다.

66





67





68






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축하해 메시.




***
+골 넣고 깨알같이 윙크


습관이라 너는 지금 윙크 하고 있는 줄도 모르겠지.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달이 떳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다음 주말 경기가 펩의 리그 마지막 홈경기. 5월 6일 일요일 새벽 4시 ‘까탈루냐 더비’ vs 에스파뇰
이미 정해진 일에 이렇게 카운터까지 세어가며 추잡하게 미련떨 거 없는데, 펩에게 한 마디 전할 수 있다면 그동안 매일매일,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 미처 다 표현하지못해 아쉽고 미안해요, 그렇게 전하고 싶다.










***

내가 쓴 코멘트에 그쪽이 이모티콘 하나 붙였더니 어머나 신기해라, 꼭 그쪽이 하는 말 같네요. 이봐요, 그 팀 팬이랑
바르샤팬이랑 뭐 사이 좋을 거라고 하필이면 대놓고 바르샤팬을 자처하는 제 블로그에서, 하필이면 또 거기로 글을 긁어갑니까.
다신 이러지말기 파티를 엽시다.



다신 이러지 말긔_☆

 그 팀 팬분들 바르샤 싫어하는 그 이상으로 저도 그 팀 싫어합니다. 그렇잖아도 사이 좋지도 않은데 서로 얼굴 붉히지말고 앞으로 오래도록 그렇게 교류없이 지내요. 남의 팀 카페에 바르샤팬이 누군지하는 글이 왜 있어야되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느닷없이 바르샤 욕먹는거, 심지어 내가 올린게 기초가 되어, 아예 없었으면 안들어도 될 말들까지 괜히 얻어먹는거 그거 되게 기분 나쁘거든요. 꾸레면 억울하지나 않지 이건 뭐 밥상은 밥상대로 차려주고 욕은 욕대로 얻어멕이는 내 기분도 좀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