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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On the Pitch

110413 챔스8강 2차전 샤흐타르전 ver.레오

by 로♥ 2011. 4. 16.

 
 
 liga de campeones 8강 1차전
FC Shakhtar vs FC Barcelona  
 
 

  
 전국대회 티켓을 손에 쥐고 그 꿈의 무대에 진출한 2R. 북산은 전국 고교 농구계의 '왕자' 산왕공업을 만난다. 우승 피라미드 최상층에 군림한 산왕공업을 만나게 된 북산 멤버들의 '왜 하필 산왕공업을 벌써 만나게 됐을까' 좌절하는 모습을 보고 서태웅은 말한다. '어차피 만날 상대다. 그 시기가 조금 일렀던 것일 뿐.' 


 

내가 이 생각을 사실 코파델레이 16강때 한 번 했다. 16강에서 옘병 하필이면 아슬래틱을 만나ㅋ_ㅋ
그리고 한번 더 이 장면이 떠올랐을 때는 8강 대진이 결정될 때였는데 라리가 클럽을 상대로는 어느정도 앓는 소리를 하는건 맞다. 그래서 우리팀 경기를 볼 생각을 하며 떠올렸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샤흐타르를 생각했었다. 2차전을 보고, 이들이 지금 만난게 바르셀로나가 아니었다면 준결승까지 오르는 것도 절대 무리는 아니라 생각해서.
  

 
그래서 왜 챔스랑 쥐똥 상관도 없는 얘기를 하고 있냐면, 슬램덩크는 내가 건전한 스포츠팬(?)의 멘탈을 갖는데 원초적인 원조를 한 만화다. 물론 지금은 좀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내가) 어쨌든 만화적인 재미로도 최고지만 마인드적으로도 나에게는 성서에 가까운 이 슬램덩크를!! 쿨가이의 대명사인 서태웅을!!!! 완전 무슨 개뿔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황당한 선수에 대입해 비유를 해놓을 것을 본 이후로 그 손발 퇴갤하는 논리가 이제 이렇게 상관도 없이 매 경기 생각이 난다(-_-).... 0ㅏ... 내 손발퇴갤.. 뭐 상황이나 맞는 선수한테 갖다붙히면 이해라도 가지ㅋ_ㅋ... 그래서 샤흐타르 선수들은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럴 리가 있나.
아무튼 서론이 증명하듯이 아래부터도 경기와는 하등 상관이 없기에 숨김.









리오넬 메시의 스킬♥




  
 



결과적으로 이 8강 2차전을 한 마디로 정리해주신 루체스쿠 감독님 말씀이나 보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