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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S

140907 9월 둘째주, 주간 바르싸: 밀라노에서 휴일을 보낸 레오外

by 로♥ 2014. 9. 13.


140907 @ 밀라노의 돌체&가바나 매장에 방문한 레오 메시

여전히 돌체&가바나 프렌드쉽에 충실한 레오가 쉬는동안 시간을 내 밀라노에 다녀온 모양인데 앞으론 시즌이 한창이고 달리 가까운 시상식도 없고, 돌체&가바나에서도 시즌초반에 불러 일을 시키진 않기때문에(ㅋㅋㅋ) 으레 휴가차+쇼핑차 매장에 들른거겠거니 했더니 뜻밖에 도메니크 돌체와 만나 사진을 찍어올려줌. 물론 돌체&가바나 매장에 돌체 있다고 놀라는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신사진 다 못봤을땐 우리 메윽씨이 캐쥬얼하게 챙겨입었네, 메시답게 입었다 생각했는데 청바지 깨알같이 말아올린 것 때문에 아 메윽씨이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기 체형 생각안하고 바르셀로나 멋쟁이처럼 챙겨입는거 진짜 귀여워죽겠다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엉 우리 메윽씨이 진짜 잘생쁨 돋네ಥ_ಥ 위만 보면 완벽히 자수성가한 젊은 대표님인데 전신이 바르셀로나 멋쟁이야.. 전문가인 돌체랑 가바나는 레오가 옷입고 다니는거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ㅋㅋㅋ 평상복은 그래도 리오넬 메시만의 패션 아이덴티티가 있어서 괜찮은데 시상식 수트에까지도 전혀, 정말 단 1%의 참견도 하지않아서(물론 그 점은 고마운점. 레오의 기상천외 수트 초이스쇼를 연중행사로 볼 수 있으니까) 실제 어느정도의 홍보효과가 있을지도 흥미진진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날 역시 매장에 레오 혼자 방문했던 것은 아니고

안토넬라와 (왜인지 모르겠지만) 다니엘라가 동행함.






그 안토넬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했던 레오

머리는 길어서 어째 자다 일어난 꼴을 해가지고서도 귀엽다ಥ_ಥ







돌체도 깨알같이 안토넬라, 다니엘라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줌






그리고 어째선지2

테베즈와 만난 레오ㅋㅋㅋ






아래는 시간상으론 쇼핑하러 가기 전 같은데,
밀라노에서 휴일을 즐기며 팬들과 사진을 엄청 찍어줬던 메윽씨이







특히 꼬마팬이 귀여워서 올린 이유도 있지만 저 옷을 레오가 입었다는걸 확인해두고






같은날 텀블러 대시보드에서 뜬 사진을 같이 보기로 해요..☆

Aㅏ..



아.. 졸귀씹귀.. ಥ_ಥ
운동화도 가지런하게 놓은거봐 저거 아아ಥ_ಥ..






***
겸사겸사 선수들+선수 측근발 SNS 사진들
1 여름동안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냈던 메시팀의 새로운 사진이 떴는데

다니엘라의 딸인 리아 파브레가스와 함께 찍은 레오 사진ಥ_ಥ
아기한테 달리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지만 사실 리아 사진은 봐도 그다지 감흥이 없고 굳이 찾아보지도 않는 편인데 아, 진짜 이 사진 두장은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엽다T_T 그러고보니 샤키라는 둘째 임신했다고(내가 이 얘기를 여기 했던가). 이 커플도 여전히 사이좋아 보기좋고 부럽다. 축하해요 샤키라, 피케!






2 바르싸의 미남 포워드둘

오, 세상에..






3 칠레의 미남 선수 둘

잘 지내니ಥ_ಥ 엉엉엉






4



이건 알비셀레스테 선수 중 한 명(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 ☞☜)이 인스타그램에 올려준 영상인데 거의 올해초 아냐 이거? 올해 초였나 알비셀레스테 월드컵킷 발표하면서 겸사겸사 화보사진도 찍었을 때 같은데 예나지금이나, 참 언제나 분위기 좋은 팀.






140908 @ AFC U-16 말레이시아전의 이승우.gif

내가 A매치데이 기간동안 딱 두 게임만 봤는데, 그게 아르헨티나의 독일전과 이 어린 국가대표팀의 말레이시아전. 후자는 물론 승우가 경기하는 모습을,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잘 없기 때문이었는데 승우승우, 라 마시아 소식을 드물게나마 체크하는 사람은 최근 일 년동안 의식하지 않아도 승우의 이름을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이다. 이승우가 드디어 후베닐 카테고리까지 승격했기 때문에. 언젠가 본인도 얘기했듯 후베닐A는 마시아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다. 후베닐에 있을 수 있는 2년동안 바르싸B팀으로 승격하지 못하면 사실상 블라우그라나를 입고 퍼스트 리그에 데뷔하는 길이 모오오옵시 좁아지기 때문인데, 나는 우리 한국인 선수 세 명 모두를 -바르싸 유니폼을 입고-프리메라리가에서 보고싶기 때문에 외부적인 요소로 인한 스트레스는 최소였으면 좋겠고, 컨디션은 나날이 좋아지기만을 바란다.







이내 승우가 뛰는 모습을 보고 생각하기를, 선수의 컨디션엔 항상 문제가 없다.
승우는 다가오는 2년동안 칸테라에서 더 활약하게 될 것이다. 머지않아 바르싸B팀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겠지. 진짜 문제는 이승우와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벌어진다. 내가 걱정한 그 다른 한가지, 물론 승우의 리액션이나 재스쳐에 대한 별 개떡같은 트집도 걱정이지만 이건 내가 피의 쉴드를 쳐줄 수 있는데, 진짜로 걱정되는건 승우가 성인국가대표팀에 올라왔을때, 지금처럼 팀 케미스트리를 깨트리는 정신나간 ‘해외파’가 -어떤 식으로든- 존재할까봐 그게 더 걱정되더군. 정말 내가 오죽하면! 우리 승우 승호 결희 섭섭하게 하기만 해봐 진짜. 존나 벌써부터 속터질것 같다;;;;;






140831 @ 비야레알전 인사이드뷰 속의 레오와 라키티치

이 짤에 담긴 너희들 모두 LOVE..
이 장면 둘 다 괜히 설레서 너무 좋아 흑흑






140908 @ 바르싸 트레이닝

무언가 상당히 심각해보이는 감독과 부주장. 우리 부주장님 지금 상당히 심각한데
그와중에

다리가 간지러운 거야..!
마냥 신나보이는 피케와 뒷통수도 귀여운 레오+세르지







140911 @ 새로운 바르싸의 시작을 기념하며 찍었던 영상


용량 맞추느라 중간에 좀 잘린 장면이 있으니 소리도 나고 풀버젼 보고싶으신 분들은 [link]






그리고 내가 정말 올리고 싶은건 메이킹 장면[link]을 공개한 바르싸 채널(↓)

저 여성분이 부러워 죽을것 같다ಥ_ಥ
메윽씨이 상대방 눈 가만 쳐다보면서 귀 기울일때마다 설레서 미칠꺼가태;ㅁ;






2 겸사겸사 트레이닝 장면도

우리 라 마시아 골든 트리오_






3 몬토야와 바르트라의 해딩볼 트래핑 미니게임

놀이의 정확한 명칭은 keepie uppie. 손을 쓰지않고 볼을 떨어트리지 않으면 되는 게임인데
어디에 써먹으려고 찍은 영상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바르트라와 몬토야가 대결을 하기로 해요_☆


해딩으로 시작하지만 말했다시피 손만 쓰지않으면 머리, 어깨, 가슴, 무릎, 발 모두 사용가능.

근데 바르트라랑 몬토야의 속도차이가 엄청나고
종국에는 갯수도 두 배 가량 벌어져 바르트라의 승리로 끝나는


정말 팬서비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미니게임이었지만(ㅋㅋㅋㅋ)
내가 바로 그 서비스가 먹히는 팬이니 좋은 구경 잘했다. 히히.






4 거리로 쏟아져 나온 카탈루냐의 시민1과 2

시민1 제라르 피케와 시민2 밀란 피케


처음엔 이런 사진이 SNS에 올라오길래
까탈루냐 광장에서 나이키 러닝대회라도 하나 무심코 생각하다가
























월드뉴스를 보고서야 이 날이 무슨 날인지 알게 됨. 2014년 9월 11일이 까탈루냐 건국 300주년이라고.
뭐, 세계사엔 관심 없더라도 하다못해 라리가 팬이라면 카탈루냐와 카스티야 사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다. -라리가팬들 중 엘 클라시코가 왜 세기의 더비로 불리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듯- 그러고보면 최근엔 ‘독립’이 세계의 이슈이긴 하지. 티벳이 정말 오래도록 중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듯 카탈루냐와 바스크는 스페인으로부터, 그리고 최근엔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를 갈망하며, 그 독립 여부가 결정 될 주민투표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않았다. 카탈루냐가 그렇고 바스크가 그렇고 스코틀랜드가 그렇듯 모든 나라에선 찬반이 정말 팽팽하게 갈리지만-나는 이 점을 심정적으로 이해하는 편인데, 아이러니한 문제지만 나 역시도 분단국가에 살고있기 때문이다. 독립을 갈망하는 이들과 달리 통일을 갈망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지만 그 통일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내게는 ‘반드시 되어야 하지만 가까운 미래는 아닌’ 소망이기 때문에. 이 점이 찬성과 반대를 동시에 이해하게 한다-, 그래도 국가는 국민 다수의 의견에 따르는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억압받는 약소국이 부디 소원을 이룰 수 있길.






까탈루냐와 FC바르셀로나는 뗄라야 뗄 수가 없으니, 그 기념비적인 행사에 참가한 챠비와 마십

푸욜과 챠비였으면 그 임팩트가 정말 엄청났을텐데 왜 하필 마십을 데려갔는지 궁금하다. 아 마십을 까는건 아니고(ㅋㅋㅋㅋㅋ). 어쨌거나 그 독립 이야기를 이어하자면 내가 저런 생각들을 갖고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스코틀랜드 주민투표 결과가 정말정말 궁금하다. 이성적으론 독립을 안하는게 사실 서로에게 나아보이지만 한편으론 독립을 찬성하는 수가 많아 급기야 독립하게 된다면 스코틀랜드는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될지, 아일랜드와 웨일즈의 생각은 어떨지, 카탈루냐는, 티벳은, 퀘백은, 세계는 어떻게 변할지. 내가, 우리가 세계사의 또 새로운 페이지에 서지않는다는 보장은 없지 않은가.






140912 @ 오늘 공개된 피파15 광고 속 레오

까탈란들까지 올리고 끝낼랬더니 마침 피파15에서 광고 영상[link]으 공개하는 바람에 이것까지. 사실 이 포스트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내용들 뿐이라 올리지 않으려다가, 경기가 오늘이 아니라 내일밤인걸 알고는 다음 포스팅은 내일 경기가 끝나고도 최소24시간 이후에 올라올테니 블로그 너무 놀리는 것 같아서 올리긴 하겠는데, 이 고민자체가 은근히 딜레마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