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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Albiceleste

130608 월드컵예선 12R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by 로♥ 2013. 6. 9.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12라운드
Argentina vs Colombia

참… 애매하다.


벌써(!) 한 해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남미 지역예선 빅매치, 조 1위를 기록중인 아르헨티나와 뒤를 바짝 쫒고있는 2위팀 콜롬비아의 대결이라 상당한 빅재미를 예상했지만…옛부터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거 없다더니 이번 경기도 어김없이 우리 조상님들의 현명함만 증명하고 말았다. 사실 1, 2위라고는 하나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 보다는 승점에 약간 여유가 있기때문에 오롯이 승리만 바라기 보다는 알비셀레스테의 어린 캡틴, 리오넬 메시의 온전한 휴식(을 확인하는것)이 이번주 A매치데이의 최우선 목표였다 할 수 있는데, 바라기 무색하게도 레오는 후반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워밍업.






그리고


‘보는 재미가 있는’ 축구 역시 어김없게도, 리오넬 메시의 입장에서부터 시작되었지.






***
하지만 시간을 조금 앞으로 당겨 벤치에 있을 때의 메캡틴 얼굴부터 볼 거예요_☆
얼빠는 추꾸보다 메윽씨이 얼굴 보는게 더 좋으니까^.^




라베찌한테 빙의되고싶다.
레오가 쉬었으면 좋겠다가도 막상 진짜로 쉬고있으면 또 얼굴 보고싶고 레오는 지금 뭘 하고있는지 궁금하고 혹시 화면에 잡히는거 놓칠까봐 눈을 부라리며, 흡사 필드 위에서 뛰고있을때보다 더 열심히(ㅋㅋㅋ) 감상하다 문득 어느순간 몸을 풀고있으면 또 속이 터지고, 정말 어쩌라는 건지ㅋㅋㅋㅋ 그냥 메시 옆에 껌딱지처럼 하루종일 붙어있고시포염 그럼 메시는 쿨하게 떼내겠지;;;;;






전반전이 별 소득없이 끝나고
 

 왜 너는 점점 더 멋있어지기만 하는 걸까T_T












8 레오 한 명 들어왔을 뿐인데


정말 봐도봐도 놀라운 존재감






9 오프사이드 오심이 내려진 골장면


부심은 레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판단한 모양이지만 레오 역시 동일선상. 얼마전에 우리팀 경기 중계 할 때 해설위원이 부심이 왜 오프사이드 오심을 내릴 수 밖에 없는지에대한 약간의 설(명과 부심들을 대신한 변)명을-물론 그런 일은 없는게 최선이겠지만-한 적이 있는데,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억울함을 풀어줄수야 없겠지만 이 장면에선 부심도 최선을 다한 판정이었을 것이다. 나였어도 오프사이드기 들었을걸☞☜ 물론 일개 축구팬인 나와 엄청난 나비효과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부심의 생각이 같으면 안되고, 오심은 없어야 하지만.






10-1 혼자 쿨한척 하고 있지만 레오가 항의해 온다면?



내 눈이 잘못했네.. 원하는 만큼 스코어 가져가라능;;;;;






10-2 레오는 아직도 억울해요

심판이 잘못했네.. 우리 메윽씨이 역정나게 하지마여 나한테 눈알이 터져;;;;;











아직도 끝나지않은 (의미없는) 짤 향연
11 주장 완장이 거슬리는 메윽씨이









12 주장완장이 겁나게 거슬리는 메윽씨이

이쁨이 옵션.
오랜만에(!) 레오 얼굴 봐서 좋은데, 후반전을 고스란히 뛰고도 승점 3점을 얻지못한건 아쉬운 부분. 레오가 정말 완벽히 괜찮아 뛴 것인지도 걱정스럽고, 매주 두 번씩 꼬박꼬박 보던 레오를 이제 당분간은 드문드문 볼 거라 생각하면 그와중에 울적하다. 으잉T_T 벌써 보고싶어T_T 프리시즌엔 싸늘한 현실로 돌아가야되서 싫은데. 레오, 물론 알아서 잘 하겠지만 제발 무리하지말고, 피로 쌓지말고 아프지말고 몸관리도 잘하고, 좋은 휴일 보내요 내 사랑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