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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La Roja

120624 유로 8강전 스페인 vs 프랑스

by 로♥ 2012. 6. 26.



EURO 2012 Quarter Final
Spain vs France



음. 조별예선은 그렇다치더라도 유로 8강전부터는 성실하게 포스팅을 하겠다고 혼자 계획중이었는데, 하필이면 골을 넣은 선수가 사비 알론소일건 뭐지? 그래, 기억을 아주 조금만 더듬어 보자.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저게 혼자 신이나서 발목힘 자랑을 하든말든 신경도 쓰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지? 내가 저거때문에 푸욜과 비야의 빈자리를 엉뚱한 곳에서 느끼며 아쉬운 소리를 해야겠느냔 말이야. 아냐, 뭐 됐어. 라로하의 땁땁한 구석이 어디 한두가지라야 말이지.



라고 불평불만을 하면서 글을 쓰는 내 심보^.^ 선발 라인업에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두 자리만 바뀌었으면 더할나위가 없었겠지만 그래도 나으 챠비와 이니에스타는 소중하니까^.^ 어쨌든 유로가 시작되면서 딱 두 팀, 이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경기만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는데, 그러고보니 내가 유로조추첨때 희망 8강진출팀이라며 따로 글을 썼었지. 토너먼트에 진출할 여덟 팀이 확정되고나서 내가 쓴 그 글을 다시 찾아봤었는데, 이거이거^.^ 아주 펠레가 따로 없더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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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니에스타→알바의 기가막힌 호흡으로 일구어낸 첫번째 골장면(ㅋㅋㅋ)
‘우리’ 알바 잘한다잉^.^






2 아쉬웠던 이니에스타 찬스(1)






3 이니에스타(2)






4 와 저 패스 찔러주는 선수 좀 봐






5 알바→ 페드로→ 토레스






6 알바→ 토레스(2)






7 페드로가 얻어낸 PK장면
덕분에 라 로하가 추가골을 넣고 2대0으로 4강진출.







가족이니? 준결승진출 축하해!
조별 예선은 아주리전 말고는 겁나 재미없더니, 역시 토너먼트는 한결 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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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터는 프랑스전 경기사진

















눈썹T_T 속눈썹T_T 눈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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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릴까 말까 고민하면서 띄엄듸엄 모으고 있던 지난 장면들도 몇 가지.
120619 @ 라 로하의 유로 조별예선 크로아티아전

65분과 67분의 챠비, 콕, 콕
아디다스 너님들 유니폼에 무슨 짓을 하길래 선수들이 저렇게 더워보일까요^.^???




 







쨔비한테 초점을 맞춰준다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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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3 @ 라 로하와 아디다스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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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새벽 있었던 아주리와 잉글랜드의 8강전 이야기도 하나,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게 된 두 팀, 아주리에서는 두 번째 키커였던 몬톨리보가 PK를 실축하고 마는데 자칫 팀 전체를 수렁으로 빠트릴 수도 있었던 이 중요한 타이밍에 세 번째 키커로 나선 피를로의 대담한 골득점과 애슐리영의 실축이 이어지자


까딱하면 매국노의 기로에 설 뻔 했던(ㅋㅋㅋ) 몬토리보의 안심.
귀여워ㅋㅋㅋ 애잔해 죽는 줄 알았네ㅋㅋㅋ 아주리도 축하해요!





좋아서 개떼처럼 쏟아져나오는 선수들ㅋㅋㅋ
스페인 v 포르투갈, 독일 v 이탈리아, 준결승전을 치룰 네 팀이 가려졌는데, 이렇게되고 보니, 어느 나라가 유로컵을 가지고 돌아갈지 정말 궁금하다. 내가 원하는 팀이… 들었으면 껄껄껄. 이쯤에서 준결승 일정 안보고 갈 수 없죠.


20120628 목요일 @ 유로2012 준결승1 스페인 vs 포르투갈 오전 3시 45분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아레나에서,
20120629 금요일 @ 유로2012 준결승2 독일 vs 이탈리아 오전 3시 45분 폴란드의 네셔널스타디움 바르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