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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1-12

120227 리그2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by 로♥ 2012. 2. 28.



1112 라 리가 25라운드

Atlético Madrid vs FC Barcelona



경기를 볼 때는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짜증을 느꼈던 몇 가지 일과 경기가 5시 반에 시작하는걸 알고있었으면서도 미리 자두질 못하고 수면시간 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 심드렁 심드렁 꼴?! 심드렁 심드렁 주심ㅋ 심드렁 심드렁 저 자식들ㅋ 심드렁 심드렁 꼴!! 메윽씨이!!! 했던 덕분에 이번 포스트는 몹시 날로 먹겠구나 했더니 내 기분이 나쁜 것과, 그와중에 선수들이 예쁜 것은 별개더라(ㅋㅋㅋ)








전반 35분 다니 선제골






카메라에 대고 뭐라고 중얼거리는게 꼭 파파 어쩌고 하는 것 같은 분위기가, 마침 다니의 두 아가 중 한 명이 생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정한 세레모니. 그런건 아니고 그냥 아이들에 대한 아빠의 애정공세였지만() 그와중에 나는 10분만 참을까? 하다가 아냐, 설마 하면서 화장실을 다녀와 보니 스코어가 바뀌어있었지^^... 설마는 사람을 참 잘 잡아 옘병








그리고 심드렁한 내 기분을 단 1초만에 바꿔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
리오넬 메시의 80분, 프리킥 골









덕분에 1대2, 바르싸 승.
다음 경기는 라리가 26라운드, 3월 4일 일요일 오전 4시에 캄프 누에서 스포르팅 히혼을 맞이 함.




 





대한민국이 29일 오후 9시, 쿠웨이트와의 위기의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동안, 레오와 마쉐는 29일 스위스 베른에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고 역시 같은 날 라 로하는 말라가에서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가 잡혀있음.
 

 

 친선경기니까 너무 사력을 다해 뛰지말고, 적당히 하고 돌아와요 내 사랑
이라고 말해봤자 씨알도 안먹히겠지. 이기고 돌아와라,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