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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Off the Pitch

레오 메시와 사와 호마레 "꿈의 대담 실현"

by 로♥ 2012. 2. 12.



리오넬 메시와 사와 호마레, 세계 제일의 선수들 "꿈의 대담이 현실로"
제목에 약간의 의역이 있긴 한데, 어쨌든 2011 발롱도르를 수상한 레오와 2011 발롱도르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나데시코 재팬의 사와 호마레 선수의 대담영상이라고, 제로ZERO뉴스 라는 난생 처음 들어본 일본의 프로그램(타블로이드 쇼에 가까운듯한) 속의 7분 남짓한 영상을 봤는데, 우선 다들 얼굴이야 당연히 알겠지만


바르싸와 레알의 리그 22라운드 경기가 있을 때, 관전 중인 모습이 잡히자 스카이엔의 해설자분께서 심드렁하게 '일본 국가대표 져지를 입고 계시네요' 짧은 코멘트 남겼던(ㅋㅋㅋ) 이 여자분이 사와 호마레선수. 이 선수가 레오와 기념 사진을 같이 찍으면서 "발롱도르 시상식때 만났던 걸 (레오가)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니 기억하고 있다고. 흥ㅋ 흥흥ㅋ 좋겠당..☆





내용은 정말정말 별 것 없었는데(풀영상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는건 사와 선수가 발롱도르를 세 번이나 받는 건 어떤 느낌이냐 물으니, 물론 나도 특별한 대답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역시 리오넬 메시의 준비된 기계적인 멘트(ㅋㅋㅋ), "한 번 받는 것도 굉장히 기쁜 일인데 세 번이나 받게 되어 믿을 수 없이 기쁘다"고 대답. 이게 꼴에 대담이다보니 레오도 사와 선수에게 질문을 하나 하는데, 축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느냐는 소소한 질문을 했음.



그리고 사와선수가, 레오에게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이냐 물으니 이 역시,
개인적으로도, 팀에 있어서도 지금까지 들어올렸던 모든 타이틀을 다시 들어올리는 것이라고.

레오, 네 꿈을 지지합니다






***
이외에는 그다지 기억나는 질문이나 내용도 없고, 뭐 할 말이 있겠느냐만은 정말 형식적인 질문-바르싸에 대해 묻거나, 어떤 식으로 플레이 하는지-에 형식적인 대답 뿐인데다 말했지만 영상도 7분, 실제로 레오가 나오는건 5분 남짓한 짧은 시간뿐이었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 쪼개서 또 병신처럼 한창 전성기인 선수에게 은퇴 후에 뭐할 거냐는 개소리 안한건 다행.

손 그러지마T_T 귀여워 미칠 것 같단 말이야T_T




손발 그러지마T_T 귀여워 미칠 것 같단 말이야T_T
 




 

머..머시쪙..



근데 이거 언제 방송이야?_? 어쨌든 레오가 멋있는 것과는 별개로, 카타카나로 멧시(メッシ)라고 쓰는 것도 괜히 바보같고 ☞☜ 자기나라 방송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되겠지만 일본이라 그런가, 레오가 준비된 미니 스튜디오에서 사와선수를 기다리게 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헷, 일본…



사와 선수, 개인적인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챠비한테서 유니폼 받고 좋아서 소리지르실때 조건반사적으로 육두문자부터 내뱉었지만 그건 당신이라서가 아니라 그 누구였더라도 그랬을 거예요. 부러우니까^^ 챠비 앞에서 찡찡거릴 수 있는건 알리카(↓) 뿐^^ 올해의 여자 선수상 수상 축하해요.



웨얼이즈쨔비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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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혹은 같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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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레우스 2011 세계 최고의 스포츠 클럽 "FC"



@ 20120207 늦었지만 다시한번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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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팜플로나 원정길에 오른 레오 사진 중 한 장,


세상에 저 귀여운걸 어쩌면 좋아T_T

팜플로나의 잔디가 얼어서 오사수나 선수들은 인조잔디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이고, 참, 참 어렵다 어려워. 경기 전이니까 입방정 떨지 않을게요, 그저 묵묵히 뒤따를 뿐.


¡Visca el Barç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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