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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ga/Holaleo

잘생긴 축구선수?

by 로♥ 2011. 11. 10.



가끔 유입 검색어에 [미남] [미남 축구선수] [잘생긴 축구선수]라는 키워드가 걸리는 것을 보는데… 왤까? 미美의 기준만큼 주관적인 것도 없는데 어째서 이 ‘잘생긴’ 스포츠 선수는 항상 이슈가 되는 걸까. 내 눈에 잘생긴 선수가 남들이 보기에도 잘생겼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명수옹과 태호PD간 미남대결에서 태호피디에게 표를 던진 그 시점에서부터 이미 나의 미의 기준에 대해 믓비난을 받아온 나로써는… 저 잘생긴 하는 단어가 괜히 억울하다. 그래서 남들 눈에 잘생긴건 대체 어떤 얼굴인데 해서 억하심정을 품고 역링크를 따라가봤더니


....!





음. 과연, 그래. 잘들 생겼군. 하지만 이건 지극히 글쓴 사람 자기 생각에 지나지않아!! 자기 생각! 자기 주관! 자기 기준!
 해서, 내가 무려 약 세 시간(ㅋ)을 고민하며 고심끝에 결론을 내렸다. 그래, 내가 바로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여자야!
누가봐도 잘생긴 축구선수, 누군지 궁금하십니까?






이거 이 사람 바로 이 사람이야


이 사람이
누군지는
스크롤을
내리면
알 수 있습니다.











잘생겼다는 말로는 부족해T_T




레산드로 델 피에로

 Alessandro Del Piero 
19741109 ITALY 173cm JUVENTUS FC /FW











 

 “…사람들이 부르듯이 전 제가 '유벤티노', 유벤투스의 상징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러워요. 하지만 사실 저는
세월이 지나며 성장하는 유벤투스의 작은 일부일 뿐이에요. 가까이서 잘 보면 당신의 이름도 거기(유벤투스)에서
찾을 수 있을거에요. 이 클럽이 계속 커갈때 우리 모두가 필요할 겁니다. 우린 단결할거에요.”

 
We will stand united.
 
  

당신의 캡틴
Alessandro Del Piero 10 

 

 


 
 

 



 

***
그리고 또 한명
축구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아 왜 걔 있잖아 그… 잘생긴 사람.’ 하는 선수.


리오넬 메시가 나에게 있어 모든 부분에서 절대적인 존재라고 한다면,
외모만큼은, 외모만은, 생긴것 하나만은(.....) 정말이지 그 무엇보다 나에게 절대적인 토레스.




















르난도 토레스

 El Niño, Fernando Torres
19840320 SPAIN 184cm CHELSEA FC /FW














요즘엔 토레스하면 떠오르는 한 장의 사진

 

같은 이름 다른 느낌.jpg
사진 한장 보는데 왜이렇게 심란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레스 예전 광고
페시. 페시. 페!시! 앜



잘생긴 선수는 이 둘이면 됩니다. 다른 선수들은 그냥 내가 좋아하면 잘생긴거예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잘생겼다고 도배해도 경찰출동 안합니다.










***
하고 끝낼까 하다가, 나는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최고 최선의 객관성을 부여했지만


스페인에서 스페인 여기자들이 뽑은 잘생긴 자국선수 1위는 이 남자.










그리고


이열ㅋ










***
결론 : 박명수씨처럼 정형화된 미남만이 인정받은 현대미남의 기준은 바뀌어야 한다.
결론2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제일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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