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SSI/Off the Pitch

121212 레오, 안토네야, 티아고 메시

by 로♥ 2012. 12. 13.



올 것이 왔구나.

‘메시의 첫번째 가족사진’이라는 헤드라인을 달고 의외로(?) 스웨덴 언론사에서 가장 먼저 뜬 레오와, 여자친구와 아들 “티아고 메시”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었다. 레오는 이미 코파델레이 경기를 위해 안달루시아에 도착했으니 오늘 사진은 아닐 거고, 하, 오늘이고 나발이고 언젠지가 뭐가 중요해.







며칠전,
121203 @ 핀투의 집에 놀러간 레오와 안토네야





















이 파파라치 사진들 속엔 티아고가 보이지않지만 누가봐도 세 가족이 함께 외출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나는 이 사진이 뜰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질려하기 전까진 부지런히 블로그를 채우기로 했으니 웬만하면 메시의, 규모가 큰 개인 스케쥴 까지는 커버를 해보자 생각했고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선 충분히 하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안토네야는 전혀 다른 문제여서…, 가족끼리 놀러 다니는게 공식스케쥴도 아니고☞☜ 여기서부터 내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레오에게 아들이 생기든말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낳고보니 안토네야와 그 아들도 또 다른 문제였던 것(ㅋㅋㅋ).







언젠가 얘기한적 있지만

안토네야에게 호불호를 따지자면 당연히 好. 싫을 이유가 없지. 이쁜데, 본인도 언론에 노출이 되는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 더더욱 예쁘고. 파파라치 사진으로 많은걸 알 순 없지만 사람을 보면 응당 이럴 것이다 느껴지는 분위기 같은게 좋아서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은 하지만 내가 굳이 나 좋으라고 올리는 블로그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여자까지 알 필요는 없으니 안토네야 이야기는 쓰지도 올리지도 않을 거라고 말해놓고(그때 이미 ‘애지간하면’ 안쓰겠다고 말해놓길 잘했지ㅋ), 막상 가족사진이 뜨고보니 이걸 올릴까말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되기 시작했다. 이딴게 대체 왜 고민되는걸까. 어쨌든 오늘 조금 고민해본 결과 내린 결론은, 오늘 처음 공개된 애기사진 보고 이후 또 파파라치가 뜬다면 원하는만큼 사진이 모이기 전엔, ‘애지간하면’ 올리지말자(....).







그리고 이왕 쓰고있으니 내 폴더 탈탈 털어서 가져온 안토네야 사진도 몇 장+
내 눈에 정말정말 이쁘고 훈훈터지는 사진 아니면 저장 안해서 어차피 몇 장 없으니까.






아디다스 모델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두 장
















이러니저러니 해도,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여자T_T







***

어제 새벽에 최초로 공개된 사진.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기 머리가 엄청 쌔카맣네*_*





그리고 오늘


























사실 나는 애기를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되게 심드렁할줄 알았는데 영문도 모른채 안겨서 물빨핥 당하고있는 저 쪼꼬만 뒷통수랑 발 보니까 귀여워 미칠 것 같다;;;; 애아빠한테 죽을만큼 귀엽다소리 하는걸로도 모자라서 얼굴도 안보이는 저 애기까지 귀여워죽겠네;;;;;;;; 아가 건강하게 커야해 그리고 이왕이면 이제 깜누에서 셀러브레이션 할때 보… 레오가 데려올까?







***
리오넬 메시 세계 신기록의 밤,

함께 찍힌 사람은 레오의 친척분이시라고*_*. 코르도바와의 코파델레이 경기가 약 세 시간 정도 남았다.
티토는 그다지 쉬엄쉬엄 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니, 재밌는 경기 잘 부탁해요 바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