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ça A/11-12

120325 리그30R 마요르카 vs 바르셀로나+

by 로♥ 2012. 3. 26.



1112 라 리가 30라운드

RCD Mallorca vs FC Barcelona



프리메라리가도 벌써 30라운드. 이제 리그 경기는 아홉 경기 남았나. 프리시즌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괜히 항상, 마음이 바빠진다. 프리시즌을 보내다가 라리가 개막이 다가와도 마음이 바쁘고 초조해지는건 마찬가지지만 ☞☜ 이번 여름의 이적 시장, 빅재미를 바라고 있는 나의 기대가 충족되길 느닷없이 바라면서(ㅋㅋㅋ) 라리가 30라운드, 날씨 좋은 마요르카에서 시작되는 낮경기



양팀 선발 라인업.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알베스가 빠지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혹은 겸사겸사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되었지만 금방 부스케츠가 내려가면서 포백으로 전환 되었음. 경기전 펩의 코멘트 뉘앙스가 그러해서 몬토야가 선발출전할 줄 알고 몬토야가 B팀에서 뛰는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마치 거짓말처럼 잘해줬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했었는데, 몬토야는 좀있다 다시. 그 전에 또한번 새로운 기록-게르트 밀러의 한 시즌 최다득점(55골) 타이 기록-을 세운 리오넬 메시의 1112시즌 통산 55번째 골장면 먼저,





전반 25분






레오 메시의 절묘한 프리킥
경기를 라이브로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 초반까지도 이 골이 레오의 골인지 알렉시스 산체스의 골인지 의견이 분분(윗 장면에서처럼 한동안 득점자가 알렉시스로 표기되었음)했는데, 순전히 내 생각일 뿐이지만 선수들은 이 골이 레오의 또다른 기록이 될 골인지 이미 알고있었던것 같다. 알렉시스의 골이라고 생각했으면 모두들 산체스에게 달려왔을테니까ㅋㅋㅋ




이열ㅋ 우리 메시 형같다잉? 남자다잉? 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킥 득점 직후, 알렉시스가 메시에게 무슨 말을 했기에 저런 리액션이 나왔을지 궁금





 



그리고 오랜만에 골을 기록한 바르싸의 센터백, 78분 피케의 결승골






골 넣은 피케보다 푸주장님이 더 좋아하는 모양새라 순간적으로 혼자 소설을 썼음.
피케가 요즈음 폼이 별로인 것을 피케 본인보다 더 걱정했던 푸욜이 제일 기뻐했을 거라는 그런..
네, 저으 세기말 감성이예여, 잘했다 우리 피케.








90+4분 몬토야 lll(+경기 끝)


패스 할지 슈팅할지 망설인 기색이 역력한 몸놀림ㅋㅋㅋ
사람도 한 명 없어서 우리 선수들 힘들까봐 짜증나 죽겠는데 무슨 인저리타임을 4분이나 주냐고 승질내고 다시 잠들었던 기억과는 달리, 다시보니 후반전은 티아고가 퇴장당하고도 제법 재밌었음 ☞☜ 이래서 사람은 마음가짐이 중요한가봐 껄껄껄. 이제 리그 걱정은 다시 잠시간 안녕. 내 사랑하는 선수들은 또!!! 이탈리아로.





다음 경기 일정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3월 29일 목요일 새벽 3시 45분 AC밀란 vs FC
에라잇, 썸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