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20 바르샤는 지금＋

#1

레오는 지금

로고만 보면 바르샤 매거진 맞는데, 다시 찍은건지 등의 여부는 잘 모르겠다. 프랑스풋볼지誌 찍었을 때와 비교해보니 회색 후드집업 안에 입은 옷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내가 보기엔 메시 흰색 무지티 겁나 많아 ☞☜ 어쨌든 이걸 굳이 올리고 싶은건, 네 장의 사진 중 마지막 사진이 너무너무느어어어어어어무 귀여워서♥




그리고 며칠 전인 2월 17일, 트레이닝 후에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바르싸 선수들＋스탭


펩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고. 한 걸음 내딛기가 무섭게 사진을 요청해오는 팬들을 보니 언젠가 읽었던 칼럼 속의 문장이 막연히 떠오르는데, 정확한 문장이 기억나질 않아 한스럽다. 바르셀로나의 시민들은 캄프 누의 슈퍼스타를 근처 레스토랑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여가를 즐기거나 쇼핑하는 것을 보고싶어하고, 산책 하는 레오와 마주칠 수 있기를 고대한다던.





＋같은 날 다비드

미쳐, 겁나 잘생겼어T_T 완전 멋있어T_T 회복은 순조롭게 잘 되고 있나요 내 사랑.











#2

챠비는 지금

사회 사업을 위한 “라 까이사 la Caixa” 재단의 홍보대사쯤 되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내에 예술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기분전환을 도와주는 성질의 기분좋은 이벤트를 해주는 모양. 까탈루냐에는 청동조각품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 같이 보러가여 챠비♥




그리고 바쁜 챠비의 새 축구화

아디다스 프레데터 ‘Adipower Predators’
음? 늘 그렇듯 코스츔만 바뀐 것 같은데?











#3

피케는 지금

2월 20일, 피케 망고 화보 촬영함. 옷 깔끔하게 잘 입었네.
얼마없는 화보 사진 몇 장은 접을게요(↓)

피케를 보면 참 애먼 감정이 든다.
너는 비非꾸레들에게만 어필해, 난 그게 속상해. 쉬운 나한테도 크게 어필 못하는 그 점이. ☞☜

이 사진은 멋있는걸?

#4

알렉스는 지금

알렉시스 산체스 축구화 뭐 신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맞는 것 같죠? 모델명은,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Nike mercurial vapor
색 조합은 내가 참 싫어하는 조합인데, 너가 신으니까 예쁘구나 너가 신어야 예뻐^,^











#5

블라우그라나는 지금

언젠가 언급했던 바르싸 1213시즌 유니폼 예상디자인이었는데, 홈-어웨이- 저건 서드여 발데스거여 뭐여 순으로. 그때도 물론 디자인 진짜 엿 같다고 말했지만 엿 같은건 자꾸 엿 같다고 말하고 싶은게 응당 사람의 심리거든(....) 와, 우와 진짜 구려^,^ 게다가 저 오렌지 겨 밑으로 줄 빼라.



사실 저 일러스트를 볼때도 어느정도의 마음정리는 당연히 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설마’라는 감정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었는데

나이키, 이건 답이 없다. 게다가 듣자하니 두 시즌 동안 입게 할 생각이라고. 저 디자인을 반신반의 했던 것도 어느정도의 의견은 낼 수 있는데, 저게 확정일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의 근거는 얼마전 나이키가 발표한 브라질 국가대표 홈킷의 소맷부리를 보고. 똑같아 옘병T_T... 그러면서도 또 반면에 저건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이유가 있다. 몇 해 전인지 1011시즌 유니폼이 나올때 쯤인지, 저런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줄무늬의 디자인을 권유했을때 구단에서 거절했다고 들었기 때문. 저런 어중간한 그라데이션(점묘형식의)은 구단의 입맛에 안맞나보다 싶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확정되면 예상치도 못한 시간차 공격ㅋ_ㅋ




***
이쯤에서 다시 보는 나의 희망 블라우그라나

같은 세 칸이라도 이런 형식!!!! 이런 색감!!!!!! 이런 느낌!!!!!!!!!!!!!!!!!!!!!
울고싶다ㅜ_ㅜ


그리고

엠블럼을 두른 월계수 잎과 브이넥＋카라도 좋아함(사진은 0708 어웨이).
기본 디자인은 이 때와 같고, 색감과 줄무늬 형식은 비야 합성사진과 같다면 최고. 하지만 현실은, 오늘은 목을 옥죄어오는 피아노 건반 내일과 모레는 내 선수들의 등짝이 열리고 있으니 내 여린 가슴을 또 옥죄어오는구나! 유니폼 디자인이야말로 신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니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ㅜ_ㅜ





@ 마지막. 오랜만에 루쵸의 코멘트를 보니 또 못내 반가워서, 생각난김에 세리에A의 순위표를 찾아봤는데 루쵸의 로마는 11승 5무 8패로 리그 5위인 모양. 시즌 초반 로마의 새 소식을 접할때마다 패색이 짙은 정보만 접해서였을까, 언제 저렇게 올라갔는지 새삼 놀랐다 껄껄껄 
 행운을 빌어요 루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