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21 180701 러시아 월드컵 16강 프랑스 vs 아르헨티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France vs Argentina 오랑시에 페스트가 선언된지 얼마되지 않았을 시점에, 의사 리유가 정체불명의 남자 타루와 나누던 대화 속에는 가슴아픈 구절이 있다. 전염병이 퍼지자 시는 폐쇄되고 물자는 턱없이 줄어가며 백신은 특히 부족하다. 여의치않는 환경 속에서도 백신을 환자들에게 투여해보지만 그마저도 신통치 않았으나 딱 한 명, 페스트 환자 중의 딱 한명만이 차도를 보여 의사는 희망을 보는데, 이에 타루가 그것은 일시적인 승리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 지적하는 것이다. 그러자 의사 리유는 말한다. 나도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싸움을 멈추어야 할 이유는 못됩니다. 타루가 말을 받는다. 물론 이유는 못되겠지요. 그러나 그렇다면 이 페스트가 선생님에게는 어떠한 존재일지 .. 2018.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