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ça A/11-12

110925 리그6R 바르셀로나 vs AT마드리드

by 로♥ 2011. 9. 27.



1112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FC Barcelona vs Atlético Madrid



경기가 시작하기 전, 십자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아펠라이를 응원하는 퍼스트팀 동료들.
Animo, IBI 마음씀씀이 참 예쁘다. 그런데 이렇게 티셔츠를 따로 맞출때마다 하는 생각인데…,
아니…, 프리사이즈도 정도가 있어야지 ☞☜



Live From Camp Nou.
우리팀 경기가 일요일 완전 상꼭두새벽 5시에 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기다리며 많은 경기들을 봤다.
내가 그 팀의 경기를 봤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니까 콕찝어 어떤 팀인지는 말하지않겠지만 런던의 빨간 팀 경기를 보는데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간단했다. 저 팀이 재미진 축구를 드디어 하기 시작하느냐 vs 내가 먼저 곯아떨어져 우리팀 경기도 보지 못하고 숙면에 취해 저 팀을 더 싫어하게 되느냐. 이걸 승무패로 따진다면 무승부로 딜을 보는게 낫겠지. 저 팀도 재밌는 축구는 결국 하지않았고 나도 기어이 잠을 이겨냈다. 한 시에 본 세비야vs발렌시아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발렌시아는 왜 바르샤전을 리그 마지막 날인 것 처럼 뛰었을까. 그리고 동시간대에 해서 후반전 밖에 보지못했던 아슬레틱 빌바오vs비야레알전의 관전포인트는 언제쯤이면 비엘사의 초조하지 않은 몸짓(-,-)을 볼 수 있을 것인가. 5전 2무 3패. 몰아치고, 몰아치고, 몰아치는 비엘사의 축구가 보고싶다. …비엘사를 라리가에서 좀 더 오래보고싶기 때문에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몰아치고 몰아치고 몰아치면서 승점도 모으는 비엘사의 축구 ☞☜









이 경기가 끝나고 바르싸TV에 출연한 레오 메시에게 거기서도 패널이 '널 이 이상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하니 레오가 담담히 "그냥 '레오'면 괜찮아요"라 했다고. ㅋㅋㅋㅋㅋ 아무렴. 너에게 더이상의 수식어며 미사여구가 왜 필요할까. 그냥 '레오 메시'면 되는 것을. 이 이상 어울리는 말은 없겠지.









오는 29일 목요일 오전 3시 45분에는 챔스 예전 2라운드 바테 보리소프전.
알아서 잘들 해라, 바르싸. 한쿡중계 없어서 나 되게 까칠해져있을 예정이니까^,^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바르싸TV에 나온 레오 인터뷰 장면인데, 아 싫다.
너는 남자 되지말고 천상 소년으로 남았으면 좋겠어T_T

왜이렇게 멋있지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