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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A/16-17

170406 리그30R FC바르셀로나 vs 세비야FC

by 로♥ 2017. 4. 7.



1617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FC Barcelona vs Sevilla FC





명실상부 프리메라리가 전반기의 주역이었던 세비야가 흔들리고 있다. 세비야는 이 바르싸전을 포함해 3무 2패라는 실로 우려스러운 성적을 내고있으나, 그 전반기에 워낙 잘해놓은 덕분에 여전히 챔스 순위권만은 유지하고 있지. 물론 이런 와중에도 세비야를 걱정한다는 것은 주제 넘는 오지랖이기는 하다. 무엇보다 삼파올리 감독의 유럽 리그, 프리메라리가의 첫시즌임을 감안한다면 그리 의아한 상황도 아니고. 삼파올리 감독에게 전술과 선수단 관리외의, 이토록이나 타이트하고 온갖 종류의 압박이 사흘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은 그의 예상 밖이었을 것이다. 그 루이스 엔리케 조차도 애먹고 있을 정도니까.


 


바르싸는 레오가 돌아오고, 다시 3-4-3으로 피치 위에 섰다.
재미있는 경기였고, 감독들이 받는 압박감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경기였다. 물론 전반기의 임팩트가 대단했던 세비야가 ‘여느때의’ 세비야로 돌아온듯한 모습이었을 뿐이고(ㅋㅋㅋ) 바르싸는 다시금 훌륭했으나, 세비야와 삼파올리 감독이 중요한 기로에 서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내 팀의 일이 아닐때의 이 ‘지점’은 확실히 흥미롭기는 하더군.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세비야가 어느곳에 자리해있을지 궁금하다.









1-0 루이스 수아레즈 원더골




만화가 현실이 되는 순간





2-0 리오넬 메시




아아.. 길다 아 너무 길어.. 생각하는 그와중에,
리오넬 메시는 언제나 적재적소에 있죠.





3-0 리오넬 메시 추가골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자리에 있는 리오넬 메시.
추가골을 넣고 팀메이트들을 향해 천진난만하게 웃는데





안좋아.. 메윽씨이는 내 심장에 너무 안좋아ಥ_ಥ





그리고 그 위험한 메윽씨이는 내게 또한번 치명상을 입히는데..




메윽씨이가 카메라 응시할때마다 넘나 당황스러운 것..
나 쳐다보는거 아닌데 괜히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고요.. 부끄부끄(˘◡˘) 레오의 이 골셀러브레이션은 사실, 오프닝때 이미 스포일러를 당해(ㅋㅋㅋ) 의아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놀라기는 했다. 종종 하고싶은 말을 골 셀러브레이션의 재스쳐로 대체하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잦은 일도 아니라서, 레오는 미리 준비 했을까.


오프닝 스포일러




아이들 티셔츠 속의 해시태그 #paralosvalientes.
레오가, 바르셀로나시 소재의 SJD병원과 바르싸 재단 그리고 자신의 재단인 레오 메시 파운데이션이 함께 하는 소아암 센터 증축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이미 자신의 SNS와 바르싸 공식 채널등에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하는 팬들은 이미 알고있었을 것이다. 영상에 관한 부분은 기회가 된다면 BTSB에서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ㅋㅋㅋ),
































바르싸는 다가오는 주말에 말라가와의 리그 경기를 치르고 그 다음주 주중에는 다시 챔피언스 리그가 시작된다. 하필이면 지금의 바르싸에 가장 복수하고 싶어할 유벤투스와의 대전이라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 중인데, 모쪼록 재미있는 게임이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재미없을 수가 있겠느냐만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