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ça S

우승 셀레브레이션 : fiesta na Camp Nou 2011-12

by 로♥ 2012. 5. 28.



11/12 코파 델 레이 우승 셀러브레이션
La Fiesta de los Campeones de Copa del Rey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카퍼레이드는 아예 중계도 해주지않고, 기다리다 지쳐 자러 들어갔더니 마침 깜누에 도착해 중계를 시작한 모양인데(....) 그래, 됐어. 잠이라도 잘 잤으면 된 거야. 이런거 라이브로 안본다고 내 인생이 크게 삐뚤어지거나 어긋나지 않는단 말이야. 마음 풀자 화질이 미친 개떡 화질구지가 여기있네. 아냐 마음 풀자 우리 미남들 얼굴은 화질에 구애받지 않아….





***
가수들을 초청해 식전행사를 먼저 하고, 입장은 스탭들, B팀에서 콜업되어 결승전 스쿼드에 포함되었던 테요, 몬토야, 바르트라, 조나단 도스 산토스와 A팀 선수들이 백넘버 내림차순 순으로 입장하고, 마지막으로 펩과 티토의 등장(↑). 입장 장면은 펩과 티토 이외에는 다 잘랐어요, 왜냐면 어차피 잘 보이지도 않으니까^.^ 마치 고대유물을 발굴해낸듯한 저 굉장한 화질을 보세요 여러분!


차에 실려 입장한 트로피는 아이들의 손을 거치고
다시 푸주장님 손으로


그러고보니 셀러브레이션의 시작은 네 명의 주장님들이 캄프누에 모인 팬들과, 모든 꾸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공홈에 가면 이니에스타와 발데스, 챠비와 주장님이 어떤 말을 들려줬는지 알 수 있지만 번역기의 힘을 빌려도 과연 내가 이해한 문장과 네 주장님들이 들려준 것이 같은 맥락인 걸까… 아냐 괜찮아 상심하지말자, 이것 좀 못 알아듣는다고 내 인생이 망하지는 않아 신경쓰지마 쿨하게 사는 거야, 난 스페인 사람 아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슈퍼컵, 클럽 월드컵, 코파 델 레이 우승,
축하해요 바르샤











그리고 불꽃놀이로 한껏 흥을 돋운 다음










 






윗 움짤을 보면 알겠지만
영상 보는 내내 정면! 정면! 우리 메윽씨이 얼굴 좀 보자! 하고 울부짖게 만들었던


레오 결국 원하는 만큼 못봐썽..
셀러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간단한(?) 편이었던터라, 우리 메시가 어디서 뭘 하나 집착스럽게 훑어봤는데 ☞☜
왜 전부 측면이냐고 엉엉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캡쳐캡쳐. 올해는 아구스틴이 얼마나 컷는지 확인도 못했네 엉엉





물론 네 조카가 얼마나 컸는지 확인하는 것보다
너가 얼마나 웃는지 보는게 더 좋아_







***
그리고
못볼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이니에스타가 발레리아를 데려와준 덕분에 드디어, 드! 디! 어!





으앙T_T 저 저 저 볼따구. 진짜진짜 지인짜 귀여워T_T





아흐T_T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울까T_T 아가 언니가 미안해 화질이 이것밖에 안돼….
딸래미좀 데려와서 꾸레들한테 자랑이나 한껏 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아흐, 이쁘기도 하지.
저 딸바보는 정말이지 눈을 못 떼는 구나...ㅋㅋㅋ









부인 안나와 깨알같이 블라우그라나 풀셋으로 입혀온 발레리아, 아빠 이니에스타.
안나는 왜 갈 수록 예뻐지나요.. 미리 결혼 축하해요

발레리아 자랑하고 싶어서 부인한테 데려가도 되냐고 허락받았을꺼 생각하니까 왜이렇게 귀여울깤ㅋㅋㅋㅋ






핀투 딸래미 역시 올해도 여전히 귀욤귀욤





저 선글라스가 너무 잘 어울려서 진짜 웃기고 귀여워 미추어버리겠닼ㅋㅋㅋㅋ 무표정으로 올려보다가
핀투딸래미랑 눈 마주치니까 활짝 웃어주는 바르트라도 므시쪙T_T 아우 볼 부비부비 해주고싶엉T_T




※ 놀라지마세요. 이 것은 심령사진이 아닙니다.

비야가 혼자온줄 알고 상심해있는데 사이다가 보이길래 반가워서 캡쳐캡쳐.
많이 컷네 사이다T_T 올라야는 안데려왔나봐 꺼이꺼이




(+)했더니,

오해였네
아흐 어쩜 저렇게 이쁠까 두 딸이 다T_T





비야를 보니,

내가 정말이지, 너무 변태같아서 웬만하면 이 말만은 안하려고 했는데 비야는 피부가 정말 매끈매끈…
진짜 피부(도)미남이당...











아들 딜란이랑 놀아주는 발데스.
우리 딜란이 커서 꼭 추꾸해야된다?










***





































펩, 펩이 블라우그라나 말고, 다른 셔츠를 입은 선수들을 우리 선수들은 잘 할 것이라며 격려해주고 다른 팀 팬들에게 선수들을 필드위에 혼자 두지 말라고 말한다 생각하면 슬프고 서글퍼서 미칠 것 같아요. 다른팀 유스 선수들을 찾아서 부시나 페드로, 피케 레오처럼 좋은 선수로 만들어 줄거고 그들을 위해서 온통 모든 시간을 다 쏟을 거라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질투나서 미칠 것 같아요. 펩, 다른데는 가지마요..






…못나서 미안해요.
t'estimo, P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