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
FC Barcelona vs Deportivo Alavés



비토리아에서의 코파델레이 1차전은 1대0 정도로 바르싸가 이기고 돌아올 거라 예상했었는데 3대0, 크게 이기고 돌아왔고 이번 캄프 누에서의 2차전은 당연히 무실점 대승을 할 거라 생각했는데(나도 왜이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 게임에 한 번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나머지 아홉 번은 무념무상 혹은 바르샤가 이겨야 될텐데 발동동) 3대1 승. 응? 하다가 생각하기를,



3대1인데 난 무엇을 더 바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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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제골을 내어주고 전반 34분. 아드리아누 동점골 1-1














2-1 테요가 얻어준 세트플레이 찬스를 잘 살린 다비드 비야의 프리킥 역전골








3-1 티아고→테요→ 다비드 비야 결승골








그리고 이 경기에서의 두 골은 팀에게도 소중한 골이었지만 다비드 비야 개인에게도 중요한 골이었는데, 랑그레오 유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상위팀 차례로 이적을 거듭하며 성장, 결국 세계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한 ‘7번’ 다비드 비야의 개인 커리어 통산 301호골이라는 기록을 쓰게 되었다. 트위터에 들어가보니 스포르팅 히혼과 사라고사, 발렌시아와 바르샤 공식 계정들에 감사인사를 남기고 팬들을 향한 인사 역시 잊지 않았는데, 하핫. 내가 더 사랑해요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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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히혼에서 40골, 사라고사에서도 40골, ‘다비드 비야’의 이름을 세계에 인식시켰던 발렌시아에서 무려 128골, 라로하에서의 53골과 바르셀로나 이적후 40골 현재진행중. 새삼스럽지만 발렌시아 시절엔 정말 어마어마 했구나. 기억하기로는 0809시즌 전반기였던가? 비야가 에투와 레오를 앞지르던 때도 있었는데, 비야가 유일하게 갖지못한 타이틀이 ‘라리가 피치치’일거다. 예전부터 참 피치치운이 없었지. 그리고 그 최적의 타이밍을 놓치고보니 팀메이트가 된 레오가 한 시즌에 골을 5,60골씩… 하핫.






예전얘기 해서 뭐해? 지금은 내 팀에 비야가 있는데

301호골, 축하해요 다비드











1 경기 끝나고 바르싸TV



이 아우터 너무 잘 어울려T_T




David Villa. “Very happy for scoring over 300 goals!
It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without the help of the teammates, the fans and the clubs I've been”






2 19881129 ~ 20121129. 113주년을 맞은 FC겸사겸사 올려보는 역대 바르싸 앰블럼

수정을 거듭하면서 자리잡은 지금의 앰블럼이 얼마나 깔끔해졌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표이기도ㅋㅋㅋ. 하지만 나는 원래 요란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해서, 윗줄 제일 첫번째 앰블럼과 아랫줄 가장 마지막 앰블럼이 좋다. 후자는 클레식한게 마음에 들어. 이상하게 지금의 앰블럼과 가장 닮은 형태인데도 분위기가 참 다를세.






3 피파 발롱도르 파이널리스트

오늘, 좀 전에 발표된 피파 발롱도르 파이널리스트의 두 사람.
발롱도르를 들어올리는 것은 레오일까, 이니에스타일까. 긍정적인 의미의 라이벌 관계인 이 두 선수의 트로피 공방전을
앞으로 몇 차례나 더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진다. 발롱도르 노미네이트 축하해요 레오, 이니에스타
펩도 ..펩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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