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크루이프옹의 이 코멘트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마드리드는 마드리드대로 예의 ‘위험한’ 상태였고, 바르샤는 바르샤대로 수비가 위험한 상태였으니 ‘기대하지 말자’고 다짐은 하면서도 그게 어디 말처럼 쉬워야 말이지. 하물며 썩 탐탁찮긴 하지만(ㅋㅋㅋ) 명색이 지상최대의 라이벌 매치에 패배를 염두에 두고 관전 한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잖아.
꾸레들의 클래식 더비 무반주 제창, Cant del Barça
메시가 입장하면서 꾸레들이 카드섹션을 잘 하고있는지 한번 슥 둘러보는게(ㅋㅋㅋㅋ),
실로 깜누의 주인과도 같은 포스
주장님, 피케, 아비달 발견*_*
경기가 끝나고 양팀 감독들의 인터뷰를 읽는데, 내가 그래도 축구를 봐온 세월만은 꽤 되는데 지금의 마드릿 감독처럼 도무지 존중심이 안드는 감독은 살다살다 처음이고(ㅋㅋㅋ), 티토는 아직 감독으로 함께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같다. 여기서 ‘알다가도 모를 사람’의 의미는 당연히 긍정적인 의미예요
♥
그리고 이번 경기에도 어김없이(.....) 부상자가 나왔는데,
다니 알베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아웃. 다치지마요, 빨리 나으세요, 얼른 돌아와요 따위의, 실질적으로는
그다지 도움도 안 될 말들밖에 할 수 없는 내 처지가 참 애잔하다ㅋㅋㅋ 걱정은 되는데, 걱정만 할 뿐인.
챠미남
메윽씨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